세비체는 중남미식 해산물샐러드로,
해산물을 잘라서 레몬이나 라임즙 등에 재운 후
차갑게 해서 먹는 음식이다:)
예전에 시카고에 출장 갔을 때
문어 세비체가 올라간 토스타다를 먹은 적이 있는데,
문어라고는 문어 숙회밖에 몰랐던 나에겐
문어가 이렇게 맛있을 수 있다니
약간 문화충격이었다'ㅅ'ㅎㅎ
문어만 있다면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쉽다:)!
문어🐙 세비체(문어샐러드)
<재료>
문어 적당량
파프리카 1개
토마토 작은 것 2개
양파 반 개
올리브유 4큰술
화이트비네거 또는 식초 2큰술
레몬즙 2큰술
발사믹글레이즈 0.5큰술
설탕 0.5큰술
소금 적당량
후추 적당량
문어는 자숙문어를 사용했다.
크기가 생각보다 커서 1/3 정도만 사용을 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썰어서 볼에 담아두었다.
자숙문어가 아니라면 밀가루로 깨끗하게 씻어서
식초를 살짝 넣고 5~7분 정도 삶아주면 된다.
너무 오래 삶으면 질겨지니
삶는 시간은 문어의 크기에 따라서 가감하면 된다.
파프리카와 토마토, 양파도 잘게 썰어서
볼에 한꺼번에 담아둔다.
사실 세비체는 재료 준비만 하면 끝이다:)
이제 소스를 만들 차례!
소스는 올리브유, 화이트비네거 또는 식초,
레몬즙, 발사믹글레이즈, 설탕, 소금, 후추를
넣어서 만드는데
화이트비네거가 없으면 식초를 사용해도 된다.
발사믹글레이즈는 없으면 생략해도 되지만
넣으면 풍미가 더 좋아서 넣어주었다.
만들어둔 소스를 넣고 잘 섞어주기만 하면 완성!
완성된 세비체는 보관용기에 넣어서
냉장보관했다가 차갑게 해서 먹으면 된다:)
상큼하고 쫄깃한 문어의 식감이
에피타이저로 입맛을 돋우기에 딱이다:)
그냥 먹어도 맛있구 또띠아칩 등과
곁들여 먹어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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