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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한 일상/요리기록🍳

중남미식 문어샐러드, <문어 세비체>

by 뻐쁠 2021.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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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체는 중남미식 해산물샐러드로, 

해산물을 잘라서 레몬이나 라임즙 등에 재운 후 

차갑게 해서 먹는 음식이다:) 

 

예전에 시카고에 출장 갔을 때 

문어 세비체가 올라간 토스타다를 먹은 적이 있는데,

문어라고는 문어 숙회밖에 몰랐던 나에겐

문어가 이렇게 맛있을 수 있다니 

약간 문화충격이었다'ㅅ'ㅎㅎ

 

문어만 있다면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쉽다:)!

 

 


문어🐙 세비체(문어샐러드)


<재료>

문어 적당량 

파프리카 1개 

토마토 작은 것 2개

양파 반 개 

올리브유 4큰술 

화이트비네거 또는 식초 2큰술 

레몬즙 2큰술 

발사믹글레이즈 0.5큰술 

설탕 0.5큰술 

소금 적당량

후추 적당량

 

문어는 자숙문어를 사용했다. 

크기가 생각보다 커서 1/3 정도만 사용을 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썰어서 볼에 담아두었다. 

 

 

자숙문어가 아니라면 밀가루로 깨끗하게 씻어서 

식초를 살짝 넣고 5~7분 정도 삶아주면 된다.

너무 오래 삶으면 질겨지니

삶는 시간은 문어의 크기에 따라서 가감하면 된다.

 

 

파프리카와 토마토, 양파도 잘게 썰어서 

볼에 한꺼번에 담아둔다.

 

 

사실 세비체는 재료 준비만 하면 끝이다:)

 

이제 소스를 만들 차례! 

 

 

소스는 올리브유, 화이트비네거 또는 식초, 

레몬즙, 발사믹글레이즈, 설탕, 소금, 후추를

넣어서 만드는데

화이트비네거가 없으면 식초를 사용해도 된다.

발사믹글레이즈는 없으면 생략해도 되지만 

넣으면 풍미가 더 좋아서 넣어주었다.

 

 

만들어둔 소스를 넣고 잘 섞어주기만 하면 완성! 

 

 

완성된 세비체는 보관용기에 넣어서 

냉장보관했다가 차갑게 해서 먹으면 된다:)

 

 

상큼하고 쫄깃한 문어의 식감이 

에피타이저로 입맛을 돋우기에 딱이다:) 

 

그냥 먹어도 맛있구 또띠아칩 등과 

곁들여 먹어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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