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10. 동유럽신혼여행 4일차 체코 프라하) 구시가광장 천문시계탑 발트슈타인궁전

 

 

프라하는 블타바 강을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으로 나뉘는데요, 
서쪽은 프라하성과 스트라호프 수도원 등 큼직큼직한 관광지가 있고, 
동쪽은 오래된 구시가인데, 역사가 오래된 만큼 다양하고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한 번에 볼 수 있어요. 
그 구시가의 중심에 있는 곳이 바로 구시가광장인데요,
구시가 광장을 둘러싸고 다양한 양식의 건축물들이 자리잡고 있고 
유명한 천문시계도 구시가광장에 있답니다:) 

 

 

 

건물들이 너무 멋있죠:) 날씨까지 좋아서 더 멋있네요.

구시가광장은 프라하의 여러 관광지들을 오가는 길목에 있어서 사람들로 많이 붐볐어요. 

 

 

 

 

 

구시가광장 옆에 프라하의 유명한 랜드마크죠? 천문시계탑이 있는데요, 

항상 사람이 많긴하지만, 매시각 정각이되면 시계탑의 이벤트가 시작되기 때문에 그 즈음엔 사람이 더 많아져요.

 

 

 

진짜 바글바글하죠ㅎㅎㅎ

 

 

 

정각이 되면 나타나는 해골이 종을 울리고, 종소리를 시작으로 12사도의 행진이 시작되는데요, 

채 2분이 되지 않는 이 짧은 이벤트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바글바글했답니다ㅎㅎ 

이벤트가 끝나자마자 그 많은 사람들이 각자 갈 길로 슈슈슉 사라지는데 너무 웃겼어요ㅎㅎ 

 

원래 프라하 첫날의 계획은 오전에 구시가광장 근처를 둘러보고 
오후에 바츨라프광장과 카를교를 구경할 생각이었는데요, 
생각보다 일정이 빨리 끝나서 오후에는 일정을 좀 당겨서 프라하 성을 가보기로 했답니다. 

 

 

프라하 성에 가기 전에 바로 밑에 있는 발트슈타인 궁전을 먼저 둘러보고 가기로 했어요. 
트램을 타고 말로스트란카 정류장에 내려서 조금만 걸으면 나옵니당:) 

 

 

 

 

발트슈타인 궁전은 아주 잘 꾸며져 있는 정원이 너무 멋있었어요.

나무로 된 벽이 마치 미로처럼 펼쳐져 있더라구요. 

 

 

정원도 너무 멋있었지만 특히나 프라하성이 보이는 연못뷰가 너무 멋있었어요:) 

 

 

발트슈타인 궁전 내부는 토,일만 개방한다고 하는데
꼭 내부가 아니더라도 정원이 너무 잘 되어있어서, 성주변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힐링됐답니다. 

 

 

 

 

 

성 천장에 있던 프레스코 벽화! 

이렇게 높은 곳에 어떻게 이렇게 정교한 벽화가 그려져 있을까 참 신기하고 경이로웠어요. 

 

 

 

프라하를 떠나고 나서야 기억이 났는데, 프라하에 공작이 걸어다니는 궁전이 있대! 라면서 구글지도에 저장해놓고는 
그게 발트슈타인 궁전이라는건 까먹었더라고요...........😅
아쉽게도 공작은 만나보지 못했답니다ㅠㅠ 너무 아쉽... 

 

 

원래 발트슈타인성은 꼭 가봐야지! 하는 곳은 아니었고 시간남으면 가봐야지~ 하는 정도였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아름다워서 프라하에 가신다면 프라하성 가기 전에 시간 조금만 내서 꼭 가보셨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