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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한 일상/맛집 탐방🍴

[부산맛집] 20년째 단골 식당<돌고래 순두부>

by 뻐쁠 2022.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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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부터 거의 20년 가까이
종종 가곤하는 돌고래 순두부!
단짠단짠의 자극적인 맛이
주기적으로 땡겨서 오랜만에 다시 찾았다.


남포동 가장 안쪽, 국제시장 경계쪽에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북적북적하다ㅎㅎ


돌고래순두부에 왔으면
당연히 먹어야 하는 순두부 하나와,
오랜만에 낙지볶음을 주문했다:)

예전에 4,000원일 때부터 다녔었는데
이젠 7,000원이라니🥲
가격이 많이 올랐다ㅠ


메뉴를 주문하면 나오는 밑반찬.
단촐해보이지만 저 김치와 어묵볶음이
수많은 단골 손님을 만든 일등공신이다.

김치가 뭔가 달달한 듯 자극적이면서
감칠맛이 나는데,
솔직히 이 집 김치만 있어도 밥 한공기 뚝딱 할 것 같다.

이 날도 김치랑 어묵볶음 리필해먹음ㅎㅎ


순두부는 작은 뚝배기에 끓여져 나오고,
낙지볶음은 그 자리에서 끓여주신당.

순두부가 거의 짜글이처럼 찐하고
국물이 자작한게 이 집의 특징인데,


바로 밥을 비벼먹어야 제맛이기 때문:)
편하게 비벼먹을 수 있도록 큰 양푼에 밥이 나온다ㅎㅎ


순두부한숟갈 크게 떠서
밥이랑 슥슥 비벼서 김치 하나 얹어먹으면
완전 꿀맛😘👍🏻

뭔가 되게 맵고짜고달고
온갖 자극적인 맛은 다 들어있는데
그게 또 묘하게 계속 땡기고 생각나는 맛이다ㅎㅎ

누가 먹어도 맛있다는 소리는 보장된 맛이랄까?!

워낙 자극적이라 자주는 못먹겠지만
또 몇 개월 지나면 생각날 것 같다ㅎㅎ
이래서 20년째 단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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