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친구분이랑 갔다오셨는데
너무 맛있었다며,
꼬막 좋아하는 나를 위해
또 데려가주셨당! 헤헷💕
기장 바닷가 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점심시간이라 웨이팅이 있었다.
우리 앞에 14팀 정도....?
가게 앞에 테이블링으로 대기 번호를 받는데,
1층과 2층, 그리고 바다뷰와 바다뷰x 중 골라서
웨이팅을 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바다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바다뷰쪽이 더 웨이팅이 긴 것 같았다.
그래도 기왕 왔으니 당연히 바다뷰지!
2층 바다뷰로 예약을 하고, 좀 기다리기로 했다😁
바로 앞이 해안가라서
오랜만에 바다 보면서 힐링했다:)
탁트인 바다를 보고 있으니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 기분ㅎㅎ
바다보면서 좀 기다리고 있으니 금방 웨이팅이 줄었다.
앞에 14팀 있었는데 한 20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바다가 바로 보이는 창가 자리 뷰:)
너무 좋다😁
우리는 세 명이라서
새꼬막비빔밥과 새꼬막무침이
반반씩 들어있는 꼬막대판과
소고기 육전을 추가로 주문했다.
두 명이서 오면 꼬막육전대판을 시키면 좋을 것 같다.
먼저 밑반찬 셋팅' 3'
오징어젓갈리아 오뎅무침이랑
다 간간하니 맛있는데
어찌나 조금씩 셋팅해주셨는지ㅎㅎ
얼른 홀라당 먹어버리고 리필했당ㅎㅎ
메인메뉴 등장!!!!
크으 보기만해도 영롱하다><
커다란 접시에 꼬막무침 한가득!
꼬막 껍질 까면 양도 얼마안되는데
이정도면 진짜 어마어마한 양이다😊
비빔밥 자체에 간이 잘 되어있어서
소스는 따로 필요 없었다.
음식 비쥬얼도 장난아닌데
앞에 바다까지 펼쳐져있으니
눈이 호강한다ㅎㅎ
비빔밥에 꼬막 한가득 올려서 먹기💕
이렇게 사치스럽게 꼬막을 먹을 수 있다니
정말 너무 좋다ㅠㅠ
같이 나온 미역국도 삼삼하니 잘 어울렸다.
콩나물까지 넣어서 슥슥 비벼먹으니
콩나물의 아삭한 식감이랑 어우러져서 더 맛있었다.
육전은 별로 기대안했었는데
의외로 요 육전이 또 대박이었다.
고소한 계란옷에 꼭 해파리 냉채?소스같은 소스랑
양파가 얹어져있는데,
육전이 소스를 머금어서 촉촉하면서
소스의 살짝 알싸한 겨자맛이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부분까지 싹 잡아줬다.
엄마랑 아빠도 육전 맛있다고 하심👍🏻
완벽하게 싹싹 비움ㅎㅎㅎ
꼬막을 원래 좋아하기도 하지만,
예전에 강릉에서 먹어봤던
꼬막비빔밥보다도 더 맛있었던 것 같다.
뭔가 그 꼬막무침의 소스가 더 촉촉하면서
감칠맛이 더 있는 느낌?
육전도 기대이상으로 너무 맛있었고!
바다뷰 맛집인 줄만 알았는데
음식까지 찐으로 맛집이라 넘넘 만족스러웠당.
데려가주신 엄마아빠 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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