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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록🛫/베트남_다낭,호이안

[다낭3박4일✈️] 2일차 - 호이안야경 코코넛마을 바구니배 후기

by 뻐쁠 2022.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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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일정은 빡빡하니 좀 더 서둘러봅니다,, 춍춍

 

 

이제 호이안으로 넘어와서, 바구니배를 타러 갔당😊

 

다낭에서 호이안으로 넘어오니 풍경이 확 바꼈다. 

좀 더 시골스러운? 

 

길 가에 논밭에서 물소도 볼 수 있었는데 완전 신기했다!!!!

다낭여행 중 가장 신기한 광경이 아니었을까😮

물소라니!

그냥 길가에! 막! 있었다! 물소가!!

사진을 못찍어 넘 아쉽다8ㅅ8

 

 

 

호이안으로 넘어와서, 

호이안 여행의 필수코스인 코코넛배를 타러 왔다. 

 

 

원래 굉장히 낙후된 지역이었고, 

코코넛배는 관광용이 아니라 실제로 주민들이 

고기잡이를 하기 위해 사용하던 배였는데 

이 코코넛배를 한국의 관광사직원이 관광상품으로 개발해서

현재는 관광코스에서 빠질 수 없는 핫플이 되었다는...😮

 

 

 

배에는 2인이 1조가 되어서 탔다. 

몇년 전에 여행왔을 때는 실제 마을주민분인 듯,

나이많으신 뱃사공(?)분이 운전을 해주셨는데 

지금은 워낙 관광지화가 되어서 그런지 

배 운전해주시는 분도 엄청 젊은 분이셨다. 

 

햇볕이 너무 쎄서 배에 타니 

햇빛가리개용 우산 하나와 농 2개를 주셨다ㅎㅎ

 

 

출발지점쪽은 한산했는데 

조금 가다보니 이 가게 저가게에서 출발한 손님들이 모여

완전 인산인해... 교통체증 정말 심각했다ㅋㅋㅋ

 

 

물 반 사람 반이고요ㅋㅋㅋ 

 

 

엄청 복작복작 정신사나웠지만 

또 둘러보면 요렇게 예쁘고 여유로운 풍경도 볼 수 있다😊

 

 

다시봐도 신기한...거의 디스코팡팡급😮ㅎㅎ

 

한가지 아쉬웠던 건 

중간에 배를 한 곳에 묶어두고 

한국트로트 공연을 펼치며,,, 

팁을 강요하는 듯한,,, 코스가 있었는데 

더운 날씨에 열심히해주시니 팀은 아깝지 않았으나

뭔가... 너무 상업적으로 변질된 느낌이었다8ㅅ8

 

2017년도에 바구니배 탔을 때도 트로트는 틀었었지만,

그래도 뱃사공 할아부지가 나뭇잎으로 메뚜기반지도 만들어주시고

수풀 중간 포토스팟에 내려줘서 사진도 찍게 해주시고 

뭔가 소소하고 따뜻함이 느껴지는? 

그래서 쵸큼 감동적인 느낌까지 느껴져서 

막 팁을 더더 챙겨드리고싶은 마음이었는데 

그 때의 그 감동이 느껴지지 않아서 아쉬웠다😥

 

 

 

 

바구니 배 위에서 땡볕에 수분을 쪽쪽 뺏긴 뒤 

시원한 코코넛워터 한잔' 3' 

평소에는 맛도 없더니 베트남에서 먹으니 넘 시원하고 죠타ㅎㅎ

 


 

이제 본격적으로 호이안 시내로 들어갈 차례!

 

호이안 시내로 들어가는 길은 

오후 6시까지는 버스를 이용할 수 없어서 

배를 타고 투본강을 통해 들어가기로 했다!

 

 

도자기마을의 나루터 앞에 있던 연리지💕

각 종교를 상징하는 보리수나무와 무화과 나무가 

하나를 이루어 자라고 있는데, 

혼자 갔으면 언뜻 그냥 지나쳤을텐데 

가이드님께서 설명해주시니 좀 더 다양한 것을 볼 수 있고

시야가 넓어지는 것 같아서 좋았당:) 

 

 

우리가 탈 배😁

배를 타면 좀 시원할거라고 하시길래 

에어컨이 있는 줄 알고 기대했는데 

그냥 강바람이었고요,,ㅎㅎ

 

 

 

그래도 시원하긴했다ㅎㅎㅎ 

15분?정도 달려서 호이안 시내 도착!

 

 

 

도착해서는 씨클로를 타고 호이안 시내를 한바퀴 돌았다.

 

 

 

왠지 민망스럽기도하고 조금 죄송스럽기도해서

안타고 싶었는데 막상 타고 시내를 한바퀴 도니 

편하게 시내구경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ㅎㅎ

 

 

 

일본교 앞에 있는 도교사원도 잠깐 방문하고:) 

 

가족이 배를 타고 나가면 약 6개월 정도의 여정에 맞추어 

한달을 타는 향 6개를 피워서 무사귀환을 기도했다는..!

현재는 소원등처럼 쓰이고있다고 했다:)ㅎㅎ

 

 

 

호이안에서의 잠깐의 자유시간:) 

해가 뉘엿뉘엿 저물기 시작하지 

형형색색의 등이 하나둘식 켜져서 

거리가 훨씬 화려하고 예뻐졌다. 

 

 

 

 

저녁은 호이안 맛집인 인플레임클럽에서 

호이안 정식으로!

 

 

처음 먹어보고 완전 반해서 

몇 년째 찾아헤맸던 프라이드완탄!

그리고 언제 먹어도 맛있는 공심채볶음(모닝글로리)

 

 

 

물만두비슷한 화이트로즈랑 비빔쌀국수

그리고 반쎄오, 생선구이, 돼지고기볶음 등 

제대로 된 호이안 정식 한상이었다😁🧡

 

하나하나 다 너무 맛있었는데 

사실 이 날 배탈이 나서 

음식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게 먹었다ㅠㅠ

제대로 즐겼어야되는데 너무 아쉬워ㅠㅠㅠㅠ

 

 

 

밥먹고나서 호이안야시장 구경하고 

마지막으로 소원배를 타고 

강물에 등불을 띄우면서 소원을 빌었다. 

 

이렇게 베트남에서의 2일차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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