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관광이 예정되어있는 둘째날!
호텔 조식으로 배를 든든히 채운 뒤 출발했다:)
오늘의 일정..!
원래 마지막날에 마사지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마지막날 일정이 너무 빠듯한데다
어제 새벽에 도착한 터라 아직 피로가 풀리지 않아서,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마사지를 먼저 받고
여행을 시작하기로 했다😊
마이그린2 마사지!
선짜 시내에 있는 로컬마사지샵인데,
한국인들에게는 많이 알려져있지 않은 것 같았다.
원래 패키지에 1시간짜리가 예약되어있었는데,
패키지 인원이 적은데다 오전 일정은 좀 여유있어서
가이드님께서 2시간 스톤마사지코스로 변경해주셨다😊
스톤마사지는 처음받아봤는데
뜨끈뜨끈 노곤노곤한게 넘 좋아서
졸음이 솔솔 쏟아졌다ㅎㅎ
예전 여행때는 좀 더 크고 유명한 마사지샵을 갔었는데
여기가 훨씬 더 시원하고 피로가 확 풀리는 느낌이었다!
마사지 후에는 점심을 먹고
미케비치 근처 카페에서 코코넛커피를 한 잔 마셨다:)
한낮에 다낭의 해변은 너무 뜨거워서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ㅎㅎ
다음 일정은 마블마운틴이라 불리는 오행산!
다섯개의 산 중에 한 군데만 입장이 가능하다고한다.
오행산 입구!
엄청나게 큰 대리석 산이다.
가까이서 보면 깜짝 놀랄정도로 높은데,
산 정상에 가고싶으면 옆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되지만
요즘같은 날씨에는 굳이 산 정상까지
올라가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고..ㅎㅎ
그래서 우리는 동굴 안에만 구경하기로 했다.
동굴 들어가는 입구' 3' 왠지 으스스하다.
입구 양 옆에는 베트남의 십이지신이 있었는데,
소가 그냥 소가 아니라 물소라는점!
그리고 묘가 토끼묘가 아니라 고양이묘라는 점이
우리나라와 다르다:) 고양이띠라니 신기ㅎㅎ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동굴 속에
다양한 불상과 제단이 놓여져있었다.
그리고 위쪽으로는 천국문,
아래쪽으로는 지옥문이 있었는데
지옥문 가는길 넘나 험난하다.. 생각했는데
천국가는 길은 더 험난하네요,,
고소공포증 있으면 갈 수도 없음^^
짧은 구경을 마치고
꿀맛같은 사탕수수쥬스🧡
이제 호이안으로 넘어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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