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은 시금치 한 번 사기도 참 어렵다
조금씩 팔지도 않는데...
이걸 다 나물을 만들어놓자니 금방 상할거고
놔두자니 시들어서 버려질 것 같고ㅠㅠ
그래도 버릴 수는 없으니,
시금치를 활용해서 주먹밥을 만들었다!
사놓은 시금치를 다 먹고야 말겠어(ง •̀ㅁ•́)ง✧
시금치 계란 주먹밥
<재료>
시금치 한주먹
계란 2개
밥 1공기
김자반 적당량(생략가능)
참기름 1큰술
깨소금 솔솔
먼저 시금치는 깨끗이 씻은 후
뿌리를 자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그 다음 팬에 올리브유를 살짝 두르고,
시금치를 넣어서 숨이 죽을 때까지 볶는다.
볶다가 소금 2꼬집 정도 넣어 간을 하고,
다 볶아진 시금치는 큰 볼에 담아둔다.
볶기 전에는 많아보였는데
숨이 죽고나니 정말 한 주먹도 안된당ㅎㅎ
팬에 다시 기름을 아주 살짝만 두르고,
계란 2개를 풀어 스크램블을 만든다.
주먹밥에 들어갈거기때문에
일반 스크램블보다는 조금 더 많이 익힌 정도가 좋다.
다 익은 계란도 볼에 시금치와 함께 담아준다.
그 다음 밥과 김자반을 넣어 섞고,
참기름과 소금을 넣어서 간을 맞춰준다.
마지막으로 깨소금까지 넣어주면
고소함이 업그레이드된당:)
이대로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ㅎㅎ
기왕이면 예쁘게 동글동글 빚어서
주먹밥으로 만들어주면 더 보기좋당😍
쨘 완성' 3')/
점심 도시락으로 싸갔는데
주먹밥으로 만들었더니 먹기도 편하고
너무너무 맛있었당><
왠지 소풍가고싶어지는 맛ㅎㅎ
만들기 너무 쉬워서 글쓰기도 민망한 수준이지만
그래도 넘 맛있으니까 꼭 해먹어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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