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 달콤 짭쪼름해서 누구나 좋아하고
한 번 만들어두면 쉽게 상하거나 굳지도 않아서
넉넉히 만들어두면 일주일은 거뜬한
진미채볶음을 만들었다:)
진미채볶음
<재료>
진미채 100g
마요네즈 1큰술
고추장 2큰술
간장 2큰술
올리고당 1.5큰술
맛술 1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약간
먼저 진미채는 물에 살짝 헹궈서 건져낸 후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한다. 진미채가 좀 딱딱하다면 미지근한 물에 불렸다가사용하면 좀 더 부드럽고 좋다. 내가 구입한 진미채는 원래 부드러운 편이어서불리지는 않고, 물에 살짝만 헹궈서 짠기를 없애줬다.
진미채에 마요네즈를 1큰술 넣고,너무 긴건 가위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마요네즈를 넣으면 좀 더 고소하고 더 부드러운 식감이 된다:)
그 다음 분량의 재료를 모두 섞어 양념장을 만들고,
프라이팬에서 약불로 끓여주다가 프라이팬 가장자리에 기포가 생기면서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진미채를 넣고 휘리릭 볶아준다.
너무 오래 볶으면 수분이 다 날아가서 딱딱해지거나 질겨질 수도 있기 때문에 양념이 잘 섞일 정도로만!
일주일치 반찬, 진미채 완성!
동생도 맛있다구했당ㅎㅎ
나는 부드러운걸 좋아해서 올리고당을 썼는데
조금 더 쫀득한 식감을 원한다면
올리고당 대신 물엿을 쓰면 된당😄
부모님 집에 살 때는 진미채는 그냥 기본 반찬이라
별 생각없이 당연히 집에 있는 반찬인 줄 알았는데
내가 직접 만드려고 보니까
진미채가 원래 이렇게 비싼거였나....?
밑반찬은 다 저렴하게 만들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진미채 가격에 정말 까암짝 놀랐다ㅋㅋㅋ
세상 사는게 정말 쉬운게 아니구나..!
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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