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17) 강남 라온제나 웨딩홀 솔직한 시식 후기

 

결혼식을 2주 쯤 남겨두고, 본식을 치를 강남 라온제나에 뷔페 시식을 하러 갔습니다:) 
원래 본식 한 달 전쯤부터 시식이 가능한데, 저희는 일정을 잡다보니 조금 늦어졌어요.
시식은 결혼식이 있는 날에만 가능한데, 시식을 하는 팀 수도 정해져 있다보니 
시식일정도 미리미리 잡아야 되더라구요ㅎㅎ (모든 것이 힘든 웨딩 업계,,,)

시식예약을 한 당일에 8층 상담실로 가서 시식을 하러 왔다고 말씀을 드리고, 
안내해 주시는 분과 함께 7층 연회장으로 내려갔어요. 

 

안쪽 자리에 저희 이름이 적힌 테이블이 미리 셋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넘 신기ㅎㅎ 

이제 본격적으로 시식을 해볼까용?!

 

 

라온제나가 음식이 전반적으로 괜찮은 편이라고 소문이 나있어서 기대반, 
그리고 내 결혼식의 하객 분들도 드실 음식이라고 생각하니 걱정반의 마음으로 시식을 시작했습니다. 

 

 

 

 

 

 

 

중식은 메뉴가 꽤 다양하고 맛있는게 많았어요. 

 

 

웨딩홀 투어때도 연회장은 한 번 봤었지만, 음식 종류가 막 그렇게 엄청 많은 편은 아니지만, 
메뉴 하나하나가 메인이라고 할 만큼의 퀄리티 좋은 음식들이 대부분이었는데, 
특히 한식과 중식 메뉴가 독특하면서 정성스러운 메뉴들이 꽤 있어서, 
이 부분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답니다. 

 

 

 

떡도 종류별로 있는게 좀 특별한 점이라면 특별한 점?

특히 약식 좋아하는데 약식이 있어서 반가웠어요ㅎㅎ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것 같은  느낌:) 

 

 

통도라지삼색정과나, 새송이장육, 달래가리비무침 등은 다른 웨딩홀 뷔페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메뉴 같아요. 
정갈하면서 정성이 많이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라, 맛도 맛이지만 보기에도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마음에 들었던 도가니탕! 
갈비탕도 있고 도가니탕도 별도로 있었는데요, 갈비탕은 웨딩홀 뷔페라면 당연히 있어야 하는 느낌이지만 도가니탕은 그렇지 않잖아요? 좀 특별하다고 느껴졌어요ㅎㅎ 
제가 도가니를 좋아해서 더 그랬던 것 같네요.
도가니도 쫀득쫀득한게 너무 맛있었습니당😊

 

전체적으로 음식들이 깔끔하고 불필요한 음식이 없이 하나하나 다 괜찮은 메뉴들이라 먹고나니 만족스러웠어요!

 

마지막으로 맛있었던 메뉴 한 번 더ㅎㅎ 

 

 

다 먹고 나서는 이렇게 시식평을 작성하게 되어있는데요, 
저희 결혼식 날에 의견을 반영해서 조금 더 신경써달라는 의미로 아주 상세히 작성을 했답니다^^ 

시식을 끝내고는 다시 8층으로 살짝 올라가서 저희가 본식을 치를 홀을 보고 왔어요. 
얼마 뒤면 이 홀에 내가 서있을거라고 생각하니 두근두근하더라구요. 
다시봐도 너무 예쁜 홀💗


홀도 넘 예쁘구 음식도 마음에 들었던 저의 웨딩홀💗
강남 라온제나 뷔페 시식후기였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