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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록🛫/동유럽_헝가리ㅣ체코ㅣ오스트리아 🛫👰🏻💕🤵🏻

H27. 동유럽신혼여행 11일차 슈테판대성당 립스오브비엔나 오페라하우스야경

by 뻐쁠 2024.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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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테판대성당 🏰


 

 

 

슈테판성당은 비엔나 중심가에 자리잡고 있는 

비엔나의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오스트리아 최대의 고딕양식 건물로, 

빈의 혼이라고 불릴만큼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아름다운 고딕 양식으로 만들어진 성당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원래 12세기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다가 

14세기에 합스부르크 왕가가 고딕양식으로 개축했다고 해요. 
공사 기간만 무려 65년이 걸렸다니 어마어마하죠?

실제로 보니 굉장히 섬세하면서도 웅장해서 압도적인 느낌이었어요. 
가장 높은 첨탑의 높이는 무려 107미터에 이른다고 합니다:) 

 

 

 


다들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기에 바빴는데요, 
첨탑이 어찌나 높던지 사진 한 장에 다 담기지 않을 정도였어요.
이렇게나 화려하고 멋진 성당이지만, 입장료는 무료였답니다~!
하지만 탑에 올라가거나 미사를 보는 성당 중앙쪽으로 들어가려면 

입장료가 있으니 참고 해주세요:) 

 



슈테판성당은 모차르트의 결혼식과 장레식을 치렀던 곳이기도 한데요, 
오스트리아 어디를 가도 모차르트의 흔적들이 남아있는게 신기했어요. 

 

 



성당 내부도 상당히 웅장했는데요, 
규모가 상당히 크고 내부가 섬세하긴 했지만  
프라하의 성비투스 성당처럼 엄청 화려한 느낌이라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좀 더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였어요. 

 

 


슈테판대성당에서 나와서 점심으로 립을 먹으러 갔습니다:) 
한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하죠? 립스오브비엔나를 갔는데요, 
너무 관광객 위주일까봐 가지말까... 했는데 
또 그만큼 맛보장이 된다는 말이니까, 한 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립스 오브 비엔나 (Ribs of Vienna)

Open: 12:00~24: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주말은 브레이크타임 없음) 


 

 

 

 

 

 

가게는 지하에 있는데, 꼭 지하던전 같은 느낌이랄까....?(뭔지 아시죠?ㅎㅎ)
맛집답게 사람도 관광객들도 많았지만 현지인들도 엄청 많았습니다. 

 




립 소스 종류가 엄청 많았는데요,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립이 크기가 엄청 크다고 해서 자제했습니다. 
제일 위에 있는 립스오브 비엔나라는 메뉴는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도록 구성된 세트메뉴였는데요, 
저희도 이걸로 주문을 했어요:) 
그리고 양송이 튀김이 또 별미라길래, 

에피타이저로 양송이 튀김도 주문했습니다~! 

 

 



양송이  튀김은 생각보다는 양이 좀 작았지만~! 
원래도 양송이 좋아하는데 이렇게 튀김으로 먹으니까 진짜 맛이 x5배 정도 더 맛있었어요! 
같이 나온 소스에 찍어먹으니 진짜 별미였답니다ㅎㅎ 

 

 


립은 크다는 말은 듣고 가긴했는데, 생각보다도 더 양이 푸짐하더라고요ㄷㄷ 
딱 봐두 두명이 먹기에는 많아보이죠?ㄷㄷ 
근데 너무 놀라웠던건 옆테이블은 1인 1메뉴로 먹고 계시더라는,,,

 

 



립도 크기만 큰게 아니라 살도 진짜 실하게 붙어 있고, 
질기지도 않고 너무 부들부들 맛있었어요!
소스는 사실 막 특출나게 맛있다, 이런건 아니었는데 

가성비는 진짜 좋았던 것 같아요ㅎㅎ

 

 

 


각자 와인한 잔, 맥주한잔까지 해서 총 46.2유로니까 가성비 완전 짱이죠ㅎㅎ  
팁이 자동으로 붙어 나오긴 했지만~!ㅎㅎ 
동유럽가서 매번 슈니첼, 굴라쉬만 먹기 질리신 분들,

립스오브비엔나 추천드립니다👍

 


오페라하우스 야경

(알베르티나 테라스)


 

 



이제 마지막으로 오페라하우스 야경을 보러 갔어요. 
오페라하우스야말로 비엔나의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가 아닐까 싶은데요, 
비엔나 오페라하우스에서는 매년 여름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축제인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리는 것으로도 유명해요. 


알베르티나에서 바라보는 야경이 굉장히 멋지다고 해서, 

해가 지기 전에 서둘러서 갔습니다. 

 

 


야경이 아니어도 건물 자체가 너무 멋있죠:)
고딕양식과 신고전주의 양식이 혼합되어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건물 내부도 굉장히 화려하고 멋있다고 하는데 

내부는 공연을 관람하거나 투어프로그램을 통해서 관람이 가능해요. 

 




알베르티나 옥상으로 올라가시려면 건물 안으로 들어가지 마시고 
바깥쪽에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으니 거기로 바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야경 맛집이라 해가 지기 전부터 사람들이 많이들 와서 사진을 찍고 계시더라구요:) 
막 서로서로 찍어주기도하고 훈훈했어요ㅎㅎ 

 

 

 


해가 지고나니 조명 덕분에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날씨가 조금 더운편이었는데 해가 지고나니 바람도 살랑살랑불고 

야경도 너무 멋지고 정말 여유롭고 좋더라구요:) 

 



숙소로 돌아와서는 숙소에서 허니문기념으로 챙겨줬던 샴페인을 마시면서 

신혼여행의 마지막 저녁을 보냈습니다~! 

이제 마지막이라니 정말 너무 아쉬웠지만,

비행기 타기 전까지 아직 마지막 일정이 남아있으니 또 즐겁게 여행해 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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