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쪽 여행] 5월 제주 갈만한 곳! 보라유채꽃 가득한 <보롬왓>

 

 

송당리에서 점심과 커피 한잔을 하고

오후쯤 여유롭게 보롬왓을 들렀다:)

 

보롬왓은 카페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농장인데,

(농장을 운영하는 카페일지도)

계절마다 각기 다른 꽃들이 피어서

언제 들러도 예쁜 경관을 볼 수 있는 곳이다.

 

 

 

 

---

🌹🌻 보롬왓 🌼🌷

open 09:00-18:00

입장료 성인 4,000원

경로, 어린이 2,000원

---

 

 

한 달 전쯤에는 색색의 튤립이 만개해서

엄청난 핫스팟이었다는데,

지금은 비록 튤립은 지고 없지만

보라색의 유채꽃과 삼색 버드나무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있다고 했다.

 

튤립도 엄청 예뻤겠지만

나는 은은한 색감의 꽃을 더 좋아해서

보라유채가 더 기대됐다'ㅅ'💗

 

 

 

보롬왓에는 농장관리비를 받고 있는데,

성인은 4,000원, 어린이는 2,000원으로

그리 높은 가격대는 아니다.

그리고 농장관리비를 내고 입장하면 카페에서는

커피를 꼭 시키지 않아도 괜찮아서 나름 합리적:)

 

 

농장관리비를 내면 이렇게 입장 확인용

스티커를 붙여준당ㅎㅎ

이 스티커는 웬만하면 옷에 붙이는게 좋다

왜냐면 뗄 때 아픔ㅜㅁㅜ

 

 

 

유명한 틸란드시아 포토존!

사람 많을 때는 줄서서 찍는다던데

내가 갔을 때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헤헷😁

 

 

실내에도 이렇게 다양한 식물들을

예쁘게 전시해놨다:)

 

 

밖은 아직 쌀쌀해서 수국이 피기 전인데

화원 안에는 따뜻해서인지

벌써 수국이 많이 폈다!

화분은 판매도 하고있었다.

수국화분 한 개에 15,000원!

 

 

숲 속 같은 분위기의 휴식 공간도 마련되어있고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가다보면 카페가 나온다.

 

 

아메리카노를 제외한 다른 커피들은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었다'ㅁ '

 

 

그리고 먹음직스러운 빵들' 0'

특히 보롬왓의 '보로미' 크로와상이 너무 귀여웠다ㅋㅋㅋ

난 송당리에서 배부르게 먹고왔기도하고

목적은 따로 있었기 때문에 식음료는 패스하고,

얼른 꽃구경하러 바깥으로 나갔다ㅎㅎ

 

보롬왓 카페 바깥 풍경!

저 멀리 삼색버드나무가 보인다!(두근)

 

 

진짜 농장 규모가 어마어마했다.

잔디밭도 엄청 넓어서 아이들 뛰어놀기 좋을 것 같았다.

물론 나도 좋음^^

 

 

이제 본격적으로 보라유채보러 출발><

 

한 눈에 봐도 보라보라한색깔이 눈에 확 띄었다!

물론 사람도 많아서 더 눈에 띄임ㅋㅋㅋ

 

 

아니 너무 예쁘잖아..!

 

 

생각보다 꽃밭이 넓진 않았지만

뒤에 산이랑 파란 하늘이랑 어우러져서

너어어어무 예뻤다ㅜㅁㅜ

진짜 4,000원이 아깝지않음

 

 

역시나 보롬왓에서 여기가 제일 핫플이니만큼

사람도 많았다. 웨딩스냅 찍으시는 분들도 많고!

 

보롬왓 보라유채밭에서 사진 잘나오는 꿀팁은...

사람들이 보통 입구쪽에 몰려있기 때문에

꽃밭 최대한 안쪽으로 들어가서

사람이 최대한 없는 공간을 찾는다!

 

그리고

고랑이 보이지 않게 한 쪽 고랑에 삼각대를 두고

다른 쪽 고랑에 가서 찍으면

고랑이 안보이고 꽃만 보임👍

 

그 결과물!! 쨔잔 ˘ 3˘)/

이 정도면 인생샷 아니냐궁 엣헴

 

 

이제 다음은 삼색버드나무 보러 갈 차례! 

 

 

 

꼭 눈송이가 내려앉아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끝부분은 따뜻한 분홍색이라서

뭔가 몽글몽글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다 이유가 있지

너무 예쁘쟈나ㅠㅠ

 

(신남)

꽃도 아니면서 꼭 꽃처럼 예쁘구 난리,,

 

삼색버드나무 길도 너무 예뻤지만

이 풍경이 가장 예뻤다.

삼색 버드나무와 산과 파란 하늘의 조화'ㅅ'!

 

와 진짜예뻐💕

 

사실 농장관리비라고 해서 1인당 4,000원씩 받는게

처음에는 좀 탐탁지 않았는데

한 바퀴 둘러보고 나니 받을만하다...! 싶었다ㅎㅎ

 

예쁜 사진도 많이 건졌구💗

 

6월에는 라벤더와 수국길이 열린다고 하는데

그 모습은 또 어떨지 너무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