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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록🛫/국내_제주

[제주 동쪽 여행] 구좌읍 감성숙소:) 조식맛집 <까만돌멩이>

by 뻐쁠 2021.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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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는 예쁜 숙소들이 참 많지만 

예쁘면 예쁠수록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인기 숙소는 막 3-4개월 전에 미리 

티켓팅 하듯이 예약오픈시간에 맞춰서 예약해야하고 

그마저도 엄청 경쟁률이 높다고....ㄷㄷㄷ 

 

까만돌멩이도 감성숙소로 꽤 유명한 곳이었는데 

딱 내가 가려고 했던 날에 마침 예약이 비어있길래

항공편도 알아보기 전에 앞뒤 안보고 그냥 

냉큼 예약을 해버렸당ㅎㅎ 

 

 

 


까만돌멩이 

구좌읍 계룡길 32


 

무려 네이버 평점 5점 만점에 4.97을 자랑하는 

까만돌멩이! 

 

 

입실하기 전부터 넘 친절하게 안내문자를 보내주셔서

숙소는 구경하기도 전에 벌써 마음을 홀라당 뺏김💗

 

 

평대리 바닷가 근처에서 한 골목 정도 들어가면 

보이는 이번 여행의 숙소, 까만돌멩이! 

흐잉 벌써 너무 예뻐ㅜㅜ🧡

 

 

 

요기는 조식을 먹는 다이닝룸💗

조식 외에도 침구에 묻을 염려가 있는 

외부 음식은 여기서 먹으면 된다:) 

 

 

방 찾아가는길>< 

돌벽으로 되어있는 건물이 너무 제주스러웠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보이는 방 안 모습!

겉에서 보기에는 숙소가 소담-하게 

앙증맞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넓고 쾌적해서 깜짝놀랐다. 

 

 

그리고 일단 너무 예쁨...💗💗💗

정말 내가 항상 부르짖던 그 코지한 분위기...💗

 

 

편안한 안락의자와 스툴! 진짜 엄청 편했음ㅎㅎ

 

 

침대는 매트리스가 완전 폭신하진 않고 

약간 단단한 느낌이었는데 그래서 오히려 더 편했다!

나는 너무 푹신한데서 자면 허리가 아프더라궁...

 

 

 

 

숙소 설명도 친절하게 되어있고 

숙소 주변의 가볼만한 곳이나 

사장님이 추천하는 근처 밥집, 카페도 소개해주셨당:) 

 

그리고 연박은 손님에게 전동킥보드도 대여 중! 

선착순 2대까지만 가능하다고 한당ㅎㅎ

 

 

 

티비랑 장식장도 넘 이쁘구 

장식장에 꽂혀있떤 책조차도 너무 귀여워>< 

진짜 하나하나 엄청 세심하게 신경쓰셨구나...느껴졌다.

그리구 저 정식장 내가 엄청 눈여겨보고있었던건데!

여기서 만나다니 너무 반가웠당ㅎㅎ

 

 

넘 귀여웠던 귤사람 책🍊

저녁에 맥주마시면서 완독했당ㅋㅋㅋ

 

 

서랍장 안에는 여름을 대비한 전기모기채와 모기향,

그리고 방명록과 버스투어하는 숙박객들을 위한

친절한 책까지 준비되어있었다:)

세심한 배려🧡

 

 

바깥 날씨를 볼 수 있는 작은 유리창🧡

 

 

아침에 눈을 뜨면 누워서 요렇게 

날씨를 확인할 수 있지요>< 

 

 

그리고 깜짝 놀란... 마샬 스피커!!!!

이거 완전 그 핫하다는 감성템아닌가여 

그 핫한 카페가면 있다는...ㄷㄷ 비싼스피커 

 

이런건 또 꼭 써줘야하니까ㅋㅋㅋ

밤에 잔잔한 음악을 틀어놓고 잠듦ㅋㅋㅋ 

 

 

그 외에도 소소하게 준비된 감성템들🧡

여긴 무슨 옷걸이조차도 이쁘냐며...🧡

심지어 빗자루도 예쁨ㅎㅎ

 

 

욕실도 깔끔하고:) 

수건은 1인당 하루에 3개씩!

 

 

다음날 요렇게 새 수건을 챙겨주신다:) 

 

 

욕실은 세면대쪽은 건식이라서 보송보송하구 

샤워실은 단차가 있어서 물이 샐 걱정도 없다:)

세심하게 설계를 하신 듯ㅎㅎ 

 

 

다이슨인줄 알고 깜짝 놀랐던 차이슨'ㅅ'ㅎㅎ 

 

욕실 디자인도 뭐 이렇게 예쁘담ㅎㅎ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까만돌멩이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조식!!!

 

조식은 8시에서 9시까지라서

호텔에 있었을 때보다 조금 서둘러서 일어났다. 

조식이 맛있기로 유명하던데 

혹시나 늦잠자서 못먹을까봐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알람소리에 바로 깼당ㅎㅎ 

 

 

조식을 맞이하러 가는 길

 

 

밖에서 봐도 예쁜 카페테리아😍

 

 

꺅😍🧡 

이 자리가 제일 명당자리라서 

꼭!! 여기서 먹고싶었는데 다행히 자리가 비어있었다!

 

 

자리잡고 앉아서 숙소 모습만 보고있어도 

힐링되는 기분:) 넘 평화롭다

 

 

 

정성스럽게 식사를 준비하고 계시는 사장님! 

 

 

테이블 매트도 몽글몽글 귀엽당ㅎㅎ 

 

 

쨘' ▽')/ 

첫째날의 조식은 몬테크리스토와 감귤쥬스!

 

 

아니 이걸 사장님이 직접 만드셨다구요...?!

 

숙소 갬성부터 느껴졌지만 사장님 미적감각이 정말...👍

맛보기도 전에 비쥬얼만 봐도 벌써 맛있다...🧡

 

 

 

이 뷰에 이런 조식 비쥬얼이라니

진짜 찐감동..... 제주 오길 잘했다..

 

 

속도 완전 알차고👍

커피도 아이스로 부탁했더니 만들어주셨다ㅜㅜ

 

조식먹으러 또 가고싶어...

 

 

 

둘째날 조식은 참치김치주먹밥이었다!

조식도 같은 메뉴가 아니라

하루는 양식으로, 하루는 한식으로 나와서 

너무 좋았다:) 

 

 

조식 준비되는 동안 테이블에 놓인 퍼즐놀이도 하고:)

음식 나오기 전에 끝낼랬는데 의외로 어려워서 

음식 먹으면서도 계속함ㅋㅋㅋ

 

참치김치주먹밥과 어묵탕!

 

 

오늘은 든든한 한식! 

 

위에 허브잎 좀 봐...🧡 동글동글 넘 귀엽...🧡

근데 주먹밥 크기가 상당히 컸다ㅋㅋㅋ

 

 

안에는 요렇게 참치와 김치가 듬뿍! 

간도 엄청 잘 되어있어서 싹싹 긁어먹었다. 

 

밥 양이 상당해서 점심때까지 완전 든든했다ㅎㅎ 

조식시간이 빨라서 다행이었다ㅋㅋㅋ 

아니면 배불러서 점심 못먹을뻔! 

 

조식을 먹고나서는 숙소 산책:)

 

 

숙소 마당의 자갈길을 따라서 산책🧡

 

 

몇 걸음 안되는 산책길이지만 

걷는 동안 너무 힐링됐다. 

 

날씨도 너무 좋고...

하늘도 파랗고 선선한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오고...

 

 

마당에 꽃도 예쁘고 

사장님댁 아이의 놀이터인 듯한 모래밭도 정겹고:)

 

 

 

이번 제주 여행에서 마주했던 어떤 공간들보다도 

훨씬 더 좋았던 곳이었고, 

진짜 너무 행복한 공간이었다:) 

다음번에도 또 가고싶을만큼! 

 

하.. 다음번에 또 가고싶은데 너무 유명해져서 

예약하기 너무 어려워지면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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