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쪽 맛집] 송당리에 간다면 꼭 들러야할 우럭튀김 정식 맛집, <으뜨미>

송당리에서 우럭튀김 정식으로 유명한
'으뜨미'를 갔다왔다:)
우럭을 튀김으로 먹다니!
왠지 제주도에서 아니면 못먹어볼 것 같기도하고
후기를 보면 뭔가 찐맛집의 느낌이나서
찾아가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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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뜨미

open 9:00 - 15:30 (재료소진시 마감)
5월부터 노키즈존으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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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글씨가 뭔가 쎄보임ㅋㅋㅋ(귀곡산장아님)
그래도 왠지 이런 곳이 진짜 맛집일 가능성이 크지!
실제로 이번 제주여행 중
유일하게 웨이팅을 한 곳이다!
이 작은 송당리마을에서! 웨이팅이라니!

다행히 앞에 한 두팀 밖에 없어서 금방 들어가긴했다:)

 

 

메뉴는 단촐하다:)
일반정식도 있지만 우럭정식으로 유명한 집이니만큼
거의 모든 테이블이 우럭정식을 먹고있었다.

 

 

 

일단 우럭 나오기 전에 밑반찬세팅!

 

 

 

 

가지수도 꽤 많았는데  특이한건 제주라 그런지 

톳이랑 미역 등 해조류가 나왔당ㅎㅎ 

그리고 간장게장도💕

 

평소에 톳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제주에서 먹으니까 괜히 맛있는 느낌ㅋㅋㅋ

 

간장게장은 짜지도 않고 간이 아주 적절했다:) 

저것만 있어도 한공기 뚝딱할 수 있을 것 같았다' 0'

 

 

 

 

 

그리고 나온 우럭튀김!

우럭정식 1인분에 우럭 1마리씩 해서 

총 2마리가 나왔다' 0'

우럭튀김 위에 양념장이 끼얹어져있었는데 

어떤 맛일지 너무 궁금했다:)

 

 

 

 

 

우럭튀김은 통째로 튀겨져서, 

서빙이 되자마자 직원분께서 먹기 좋게 

가위로 잘려주신다:)

 

 

 

 

살이 완전 가득가득! 

가시가 많지는 않은데 억센편이라서 

먹을 때 조심해서 먹어야한다:) 

 

양념장이 진짜 기가막혔다. 

매콤하면서 달콤하고 감칠맛이 엄청난?!

약간 양념치킨같은 맛 같기도 했다. 

 

 

 

 

 

 

우럭만 먹는 것보다 양파랑 같이 먹어야 더 맛있다.

 

밥위에 살 한 점 얹고 양념장의 양파랑 같이 먹으면

진짜 꿀맛이었다' 0'!!👍

 

아 글쓰면서도 또 먹고싶다....ㅠㅠ

으뜨미 대체 왜 머나먼 제주에 있는건지ㅠㅠㅠㅠ

 

진짜 꼬리랑 머리빼고는 싹싹 다 긁어먹고

배 뚜들뚜들하면서 나왔다😁

 

제주여행에서 먹었던 음식 중

가장 맛있었던 음식!'ㅅ'

그리고 가장 제주스러운 음식이 아니었을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