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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한 일상/맛집 탐방🍴

[용산맛집] 일본식 스프커리 맛집, 열정도 <히비(HIBI)>

by 뻐쁠 2021.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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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궁금했었던 스프커리를 먹으러 

용산, 정확히는 남영에 있는 '히비'를 다녀왔다:) 

 

 

 


히비(HIBI)

평일 12:00-15:00, 18:00-22:00

주말 12:00-15:00, 17:00-22:00


 

오픈한지 얼마 안된 집인데도 

스프커리를 파는 곳을 찾기가 어려워서 그런지 

벌써 꽤 입소문이 난 곳인 듯 했다'ㅅ'

 

남영역 1번 출구 쪽 한적한 골목, 

청년 사업가분들이 모여 상권을 형성했다는 

'열정도' 골목에 자리한 히비!

 

오픈 시간에 맞춰 가려고 

좀 이른 시간에 나오기도 했고 

이 날은 비가 추적추적 와서 골목이 한산했는데

유일하게 히비 앞에만 벌써 웨이팅이 있었다' 0'

 

 

다행히 앞에 두세팀 정도였고 

오픈시간에 맞춰 와서 금방 들어갈 수 있었다. 

 

 

들어가자마자 입구에서 

키오스크로 바로 주문을 하고 입장했는데 

뒤에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얼른 주문하고 들어가느라 메뉴를 못찍었다ㅠ

 

 

그래서 네이버에서 퍼온 메뉴판' 3'ㅎㅎ

히비커리나베는 저녁에만 판매하고있어서 

커리누들로 주문을 하고, 

나는 양등심구이와 소대창구이 꼬치를, 

같이 간 동생은 닭모모구이와 양등심구이 꼬치를 

추가로 주문했다:) 

 

원래 사장님께서 양고기집을 운영하시던 분이라

양등심구이가 엄청 맛있다고 했다'ㅅ'

 

 

일본식 스프커리집이라고해서 

뭔가 일본식 이자카야같은 그런 느낌을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가게 안이 엄청 모던해서 

약간 안어울린다고 생각했다ㅋㅋㅋ

 

 

뭔지 잘 모르겠는 분위기....' ㅅ';

 

 

테이블좌석은 자리가 다 차서 

바 좌석에 앉았다'ㅅ' 

그래도 내가 앉은 쪽은 앞에

칸막이가 있어서 좀 덜뻘쭘했는데

내 옆쪽 좌석은 너무 마주보고 먹어야해서 

좀 민망할 것 같았다'ㅅ';;

 

 

특이했던... 가방 놔두는 공간(?)

목욕탕같다ㅎㅎ

 

 

드디어 나온 스프커리♬

크으ㅠㅠ 일단 비쥬얼이 뭔가 평소에 접해보지 못했던 

이국적인(?) 일본느낌이 팍팍 풍겨서

비쥬얼 점수 백점'ㅅ'!ㅋㅋㅋ 

 

내꺼는 기본 스프커리이고, 

 

요건 동생이 시킨 스프커리(극) 인데 

사진으로는 차이가 잘 안보이는데 

극이 훨씬 국물 색도 진하고 

좀더 걸쭉하고 커리향이 훨씬 진했다. 

 

나는 너무 걸쭉한 것 보다는 

좀 맑으면서 진한게 좋아서 

극보다는 기본이 더 좋았다. 

 

 

야채가 일단 한 번 구워져있어서 

불향이 엄청 향긋했고 커리의 향신료향이 

또 가득 베어있어서 너무 맛있었다. 

 

 

요건 추가로 주문한 레몬치즈밥(?)

밥 위에 치즈를 얹어서 한 번 구워주고,

위에 레몬즙을 뿌려서 스프커리랑 같이 먹는데,

상큼한 밥이라니 뭔가 너무 이상할 것 같지만 

스프커리랑 같이 먹으니까 조합이 

의외로 괜찮았다ㅋㅋㅋ

뭔가 되게 신기한 조합ㅎㅎ

 

그리고 스프커리 안에 면이 들어있긴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면보다 밥이랑 같이 먹는게 

더 맛있었던 것 같다:) 

 

급하게 먹느라 사진 못찍은 꼬치 후기는 

일단 양등심구이 꼬치가 넘사로 1등..! 

양꼬치랑은 아예 차원이 다르게 맛있었다.

그리고 대창은 크기가 엄청 커서 

대창러버는 넘 좋았음>< 고소한 기름맛💕 

 

 

뭔가 맛이랑 향이 엄청 강하고 진해서 

한 번 먹고나니 뭔가 스프커리력이 풀충전돼서 

자주 먹을만한 느낌은 아니긴한데 

약간 날씨 쌀쌀하면 꼭 생각 날 것 같은 맛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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