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카페] 분위기 좋은 한옥카페, <1919봄🌼>

 

 

글램핑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분위기 좋은 한옥 카페가 있는 것을 발견!

 

한옥카페는 못참지' 3')/ 

 

 

주차장 쪽에서 보이는 건물은 이게 다라서,

응...? 한옥카페랬는데 좀 소박하네...^^;; 했는데 

 

좁은 입구를 지나면, 

 

 

이렇게나 넓고 예쁜 카페가 나온다! 

세상에,, 너무 예뻐 딱 내스타일😊

카페 잘 찾았다ㅎㅎㅎ

 

 

1919봄 카페는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카페인데,

이렇게 좌식으로 된 공간은 동반 불가이고 

테이블로 된 좌석만 동반이 가능하다:) 

 

1919년에 카페 주인분의 증조할아버지가 지으시고

할아버지, 아버지까지 사셨던 집이라는데 

방들이 꽤나 많고 넓은걸보니 

부자셨던 것 같음😁ㅎㅎㅎ

 

 

 

바깥에 앉기는 좀 덥고, 

호두랑 함께라서 안쪽 테이블 좌석에 자리를 잡았다. 

의자가 조금 불편하긴 했는데 

분위기는 너무 좋았다:)

 

 

소품들 하나하나까지도 공간이랑 넘 잘어울렸다. 

딱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

부모님이랑 같이 가서 더 좋았당💕

 

메뉴도 특이한 메뉴가 많아서 좋았다!

쑥스페너라니..!

한옥카페랑 너무 잘어울리는거 아니냐궁 

꽃 밀크티도 넘 궁금하구... 대추차도 좋은데ㅠㅠ

키즈메뉴까지 있다니 너무 세심해...💕

 

 

 

디저트도 엄청 다양했다. 

쑥와플이 맛있다는 소문이 있어서 

쑥와플 하나랑 흑임자 파운드를 골랐다:) 

 

쑥 와플은 주문 후에 바로 구워야해서 

시간이 좀 걸렸다. 

꽤 오래 기다린 것 같다. 한 20분 정도?

 

 

그래도 같이 나오는 아이스크림 얹어서 

한 입 먹으니 바삭달달 넘 맛있었다.

안에는 인절미가 들어있는지 엄청 쪽득했다:)

 

 

궁금했던 쑥스페너!

쑥 크림 넘 고소하구 향긋했다ㅎㅎ

커피도 진해서 마음에 들었다. 

 

 

흑임자 파운드는 음🤔

기대했던 것 보다는 쏘쏘?

좀 더 달고 쫀득하면 좋을 것 같은데 

좀 텁텁하구 너무 안달아서 그냥 그랬다ㅎㅎ

 

 

커피 다 마시고나서 

카페 한 바퀴 돌면서 구경:)

바람 살랑살랑 불고 날씨 좋은 날에는

밖에 앉아도 좋을 것 같다.

 

부모님이랑 같이 맛있게 먹고, 

예쁜 곳에서 쉬다가 갈 수 있어 행복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