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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한 일상/홈베이킹🍞

만들기 쉽고 맛도 좋은 이탈리아 샌드쿠키, '바치디다마' 만들기

by 뻐쁠 2020.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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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동글 귀여운 샌드쿠키, 

'바치디다마(Baci di dama)'를 만들어봤다:) 

Baci di dama가 이탈리아어로

'여인의 키스'라는 뜻이라고 한다. 

생긴게 입술모양처럼 생겨서 그런가? 

 

 

바치디다마

 

 

바치디다마는 이탈리아에서

티타임에 즐겨먹는 쿠키로, 

이탈리아의 피에몬테 지역에서 생겨났다고 한다. 

 

원래 레시피는 헤이즐넛가루로 만드는데, 

찾아보니 피에몬테 지역이

헤이즐넛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피에몬테의 헤이즐넛은 상당히 품질이 우수하고, 

그래서인지 달콤한 헤이즐넛크림이 들어있는

페레로로쉐도 피에몬테 지역에서 탄생한거라고...! 

헤이즐넛스프레드인 누텔라도 마찬가지!

알고나니 더 신기하다ㅎㅎ 

 

 

그럼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쉬운 

바치디다마 만들기 시작ㅡ☆

 

 


바치디다마 만들기 

(8개 분량) 


<쿠키재료>

박력분25g

아몬드가루 25g
버터 22g

설탕 15g
바닐라오일 약간 

 

<샌드재료>

초콜렛 10g

생크림 10g

 

 

저는 아주아주 조금만 만들었어요!

왜냐면 이 날 이미 다른 빵을 한 번 구워서...

많이 만들려면 미니오븐으로 여러판 구워내야하는데 

너무너무 귀찮았기 때문....

 

위의 재료는 한 입 크기의 바치디다마

딱 8개 분량이니 

2배 혹은 3배 곱해서 만드시면 됩니당:) 

 

 

 

 

 

 

버터 22g을 크림화시켜줍니다.

정말 양이 코딱지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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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을 넣고 버터와 잘 섞어줍니다. 

 

 

바닐라오일 

 

 

바닐라오일도 적당량 넣어줍니다:)

 

 

 

밀가루, 아몬드가루 

 

 

그 다음 밀가루와 아몬드가루를 체쳐서 넣고 

주걱으로 가르듯이 섞어줍니다. 

 

 

 

 

 

한 덩어리로 잘 뭉쳐줍니다. 

 

 

 

 

정말 쪼끔이네요 

 

뭉쳐진 반죽은 냉장고에서 1시간 정도 숙성시킵니다.

숙성시키는 동안에 샌드해 줄 초콜릿을 세팅합니다:)

 

 

 

 

 

초콜렛은 전자렌지에서 녹이고,

적당히 녹은 초콜렛에 동량의 생크림을 섞었어요.

저는 15g씩 했더니 많이 남더라구요 

5g정도씩만 했어도 될 것 같았어요:) 

 

생크림이 없으면 그냥 초콜렛만 사용하셔도 됩니다!

생크림을 넣으면 조금 더 고급진?맛이 돼요:)

 

 

 

 

만들어준 초콜렛샌드는 짤주머니에 넣어줍니다. 

너무 식으면 딱딱해져서 짜기가 어렵고,

너무 온도가 높으면 줄줄 흘러버려서 

쿠키에 샌드해줄 때 막 묻고

흘러내리고 난리가 납니다.....(경험담)

 

적당히 식어서 살짝 꾸덕한 정도가 좋습니다:)

 

 

 

 

 

 

1시간 냉장고에서 숙성시킨 반죽은 

5g 정도로 떼어서 동그랗게 만들어줍니다. 

너무 쪼꼬매💕 너무귀여워💕

 

 

 

 

 

5g 씩 만들었더니 딱 16개가 나오네요ㅎㅎ 

하나가 반쪽이니까 딱 바치디다마 8개 분량!

 

구우면서 살짝 퍼지기때문에

납작하게 눌러주지않아도 괜찮아요 

 

180도에서 예열해놓은 오븐에서 

180도, 12분 구워줍니다'ㅅ'

 

 

 

 

 

구우져나온 쿠키! 

꼭 칸쵸같네요ㅎㅎ 

 

 

 

 

 

 

구운 쿠키는 한 김 식힌 후 

한쪽에 만들어놓은 초코샌드를 살짝 짜주고 

뚜껑을 덮어줍니다. 

 

 

 

 

 

정말 한 입에 쏙!들어가는 크기에요.

버터향이 솔솔나면서 파사삭 부서지는게 

커피랑 같이 먹으면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사실 맛은 일반 버터쿠키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앙증맞은 모양이 시각적인

만족감을 더해주는 것 같아요ㅎㅎ

모양이 귀여워서 선물하기도 좋은 것 같아요:)

 

재료도 간단, 만들기도 간단, 맛은 최고인

바치디다마만들기 성공'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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