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타이베이의 3대 야시장 중에서
마지막으로 랴오허제 야시장을 다녀온 후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장소 🚩
Raohe St, Songsh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5
영업시간 ⌚
17:00 ~ 23:00
랴오허제 야시장의 입구입니다.
스린이나 닝샤 야시장과는 다르게 입구가 상당히 화려했어요.
랴오허제야시장은 스린야시장, 닝샤야시장과 비교했을 때
닝샤야시장처럼 너무 작지도, 스린야시장처럼 너무 크지도 않아서
여유롭게 여러 가지 음식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그럼 랴오허제 야시장에서 먹은 음식들을 하나씩 소개해 드릴게요~!
후추빵 60 TWD (약 2400원)
랴오허제 야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이
바로 이 후추빵인데요,
2018년부터 계속해서 미슐랭 빕구르망과
미슐랭 플레이트에 선정이 될 정도로
맛있고 유명한 집이랍니다!
랴오허제 야시장 바로 입구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는 쉬우실 거에요!
특이하게도 화덕 안쪽에 붙여서 구워내고 있는 모습인데요,
화덕에서 구운 빵답게 굉장히 쫄깃하고 고소했어요.
안에는 만두처럼 고기소가 들어있는데요,
이름대로 후추가 많이 뿌려져 있어서 살짝 매콤하면서
육즙이 가득해 입안 가득 풍미가 퍼졌답니다.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맛 덕분에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고구마볼 50 TWD (약 2000원)
중간에 빠질 수 없는 고구마볼도 한 번 먹어주고용ㅎㅎ
대만 야시장 오면 고구마볼은 필수입니다.
닭고기소세지(쥬시치킨미트롤)
40 TWD (약 1600원)
닭고기 소세지는 맛이 있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굉장히 맛있게 먹은 음식 중 하나였어요.
생각보다 엄청 촉촉해서, 입안에서 육즙이 팡팡 터지더라구요.
간도 정말 적당하게 짭짤하게 잘 배어있었어요.
남편은 대만에서 먹은 음식 중에
랴오허제야시장에서 먹은
닭고기소세지가 1등이었다고 해요!
멧돼지 소세지
멧돼지 소세지는 닝샤야시장에서 먹어봤었는데,
마늘과 함께 먹었을 때의 그 충격적인 맛을 잊지 못해
랴오허제에서 한 번 더 사먹었답니다.
소세지는 일반적인 소세지와는 다르게
살짝은 거친 느낌이고 불향이 은은히 나는데요,
마늘과 함께 먹으면 마늘의 알싸한 맛이
느끼함을 싹~ 잡아줘서 너무 맛있었답니다.
소세지에 마늘은 필수에요!
소세지랑 마늘 들고 신난 사람,,ㅎㅎ
대만식 오믈렛 80 TWD (약 3200원)
대만식 오믈렛은 랴오허제 야시장에서 처음 본 음식이었어요.
얇은 밀가루 빵?위에 파와 계란을 펼쳐서 굽고,
여러가지 토핑을 올려서 구워낸 뒤
소스를 뿌려먹는 방식인데요,
아마도 딴빙과 비슷한 느낌인 것 같아요.
요게 또 은근히 별미였어요ㅎㅎ
닭날개볶음밥
스펀에서 먹어봤던 닭날개볶음밥
요건 좀 비추!
스펀에서 먹었을 때 별로 맛이 없었어서
스펀에서 먹은 것만 맛이 없었나.. 했는데
전 닭날개볶음밥이랑은 안맞는걸로.........ㅎㅎ
군옥수수
갖가지 시즈닝을 두껍게 발라 구운 옥수수!
이건 맛이 없을 수가 없죠?
대왕오징어튀김도 있길래
사와서 숙소에서 맥주와 함께 먹었습니다~!
사실 어느 야시장이나 음식이 다 비슷비슷한데요,
그래도 닝샤-굴전, 스린-지파이, 랴오허제-후추빵
이렇게 꼭 먹어봐야 할 음식들이 있긴 한 것 같아요.
랴오허제 야시장에서 꼭 먹어봐야 할 메뉴를 추천드리면,
후추빵, 닭고기소세지, 대만식오믈렛
입니다~
(개인적 취향이니 참고해주세용~)
여기까지 랴오허제 야시장 방문 후기였는데요,
랴오허제 야시장 방문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행 기록🛫 > 대만_타이베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이베이 여행 마지막 날: 로컬 버블티 맛집 방문, 공항 기념품 쇼핑, 두부푸딩 후기 (1) | 2024.07.08 |
---|---|
타이베이 대왕연어초밥 삼미식당 방문 후기 (0) | 2024.07.07 |
대만 타이베이 단수이 워런마터우 연인의다리 일몰 (0) | 2024.06.25 |
대만 타이베이 여행 융캉제 천진총좌빙, 우스란(50란) 버블티 후기 (1) | 2024.06.18 |
대만 타이베이 중정기념당 방문 후기 (0) | 2024.06.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