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 여행 4일차,
오늘은 타이베이의 융캉제거리를 방문했습니다.
융캉제거리는 다양한 먹거리, 쇼핑,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곳인데요,
우리나라로 따지면 약간 홍대거리같은 느낌입니다.
우스란(50란)
위치 🚩
No. 2號, Lane 14, Yongkang St,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50
영업시간 🕒
11:00~22:00
걷다가 발견한 우스란(50란) 버블티에요.
대만에는 맛있는 버블티 브랜드가 정말 많지만,
그 중에서도 우스란은 가성비가 좋은걸로 유명해요.
메뉴판에 한글로도 설명이 다 되어있어서
메뉴 선택까지는 수월했는데,
공차처럼 얼음양이랑 당도를 선택해야해서 조금 긴장했지만
다행히 영어로 주문해도 충분했어요😊
저희는 기본적인 버블밀크티와
푸딩밀크차를 주문해봤는데요,
푸딩밀크차는 밀크티 안에
몽글몽글한 푸딩이 들어있는데,
달달한 푸딩이 입안에 들어올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맛이었어요.
푸딩밀크차 완전 추천드립니당~!
융캉공원 그늘에 앉아서
시원한 밀크티를 마시니 너무 여유롭고 좋았어요~
거리를 걷기만해도
마치 대만 청춘영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무드가 느껴지는 융캉제거리:)
융캉제 소품샵
중간중간 소품샵 구경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죠!
대만은 카페들이 대부분 테이크아웃인만큼,
텀블러백이 굉장히 대중화되어 있더라구요.
예쁜 텀블러백이 많아서 하나 쟁여오고 싶더라구요!
다음은 융캉제에서 줄서서 먹는 맛집인
천진총좌빙입니다.
천진총좌빙
위치 🚩
No. 1號, Lane 6, Yongkang St,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영업시간 🕒
11:00 ~ 22:00
가격 💰
30 TWD(약 1300원) ~ 60 TWD (약 2600원)
총좌빙은 대만의 대표적인 길거리 간식중 하나인데요,
얇은 밀가루반죽에 다양한 토핑을 올려서 구워먹는
일종의 토스트같은 음식이랍니다.
전날 먹었던 딴삥과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밀가루 반죽을 구우면서 막 후드려패서
얇게 만든 뒤에 안에 토핑을 넣어주시는데,
손놀림이 엄청 화려하셔서 너무 신기했어요ㅎㅎ
역시나 메뉴는 한글로 잘 설명이 되어있었어요.
저희는 6번, 바질+햄+치즈+계란으로 먹어봤는데요,
겉의 빵은 생각보다 퍼석하지않고 쫄깃했고
안에는 치즈랑 계란덕분에 보들보들한게
너무 맛있더라구요!
겉의 빵이 많이 두껍지도 않아서
아침으로 먹으면 부담스럽지않고
딱 좋을 것 같았어요.
융캉제는 조금은 번잡하고 시끄러운 시먼딩과는 달리
너무 요란스럽지 않으면서
대만의 골목길 감성이 잘 살아있는 동네였는데요,
타이베이 여행을 가신다면
융캉제는 꼭 한 번 들러보시길 바라며,
즐거운 쇼핑과 함께 맛있는 총좌빙과
푸딩밀크티 한 잔 하시길 추천드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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