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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록🛫/대만_타이베이

대만 여행) 타이베이 3대 야시장 닝샤야시장 방문 후기

by 뻐쁠 2024.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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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여행은 

식도락여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타이베이는 야시장의 도시로 유명합니다. 
그 중에서도 타이베이 3대 야시장 중 하나로 손꼽히는 
닝샤 야시장을 방문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내려 한적한 골목을 걸어가다보면 
점점 사람들 소리로 소란스러워지는걸 느낄 수 있었는데요, 
닝샤야시장이 있는 골목에 들어서니 
정말 엄청난 인파로 북적거리는 거리를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난생 처음 보는 엄청난 인파였어요! 


저희도 야시장을 즐기기 위해서 
인파 속에 들어가 보았는데요, 
걷는게 아니라 휩쓸려간다라는 말이 맞을 정도였어요ㅎㅎ 

양쪽으로 노점들이 쭉 늘어서 있는데, 
중앙의 길은 지나다니는 사람들로 북적거리니
맛있는 음식을 발견하면 노점 뒷쪽으로 줄을 서야 한답니다.


닝샤야시장에는 정말 다양한 음식들이 있는데요, 
대만의 전통적인 간식들부터 퓨전 음식까지 
정말 다양한 먹거리들이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제가 닝샤야시장에서 먹어본 먹거리들을 

솔직하게 리뷰해 보겠습니다~! 


 

 

 

🍦 땅콩아이스크림 🍦
50 TWD (약 2,200원)

 

 

 

 

 

닝샤야시장에서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대만식 디저트, 
땅콩 아이스크림입니다! 

 


닝샤야시장 방문객이라면 

한 번쯤 맛보는 대표 인기 메뉴인데요, 
땅콩엿을 대패로 갈아서 
얇은 피 안에 아이스크리과 함께 넣어주는데 
땅콩엿을 눈 앞에서 바로 갈아주시는 퍼포먼스가 
눈도 즐겁게 하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초점은.. 어디로...


땅콩은 상당히 고소하지만, 
아이스크림은 서걱거리는 얼음 느낌이 강해서 
호불호는 조금 있을 것 같아요! 


 


 🦑 대왕오징어튀김 🦑
소 100 TWD (약 4,300원) 
대 150 TWD (약 6,500원)

 

 

 

 


다음은 대왕오징어튀김입니다. 
남편은 대만 야시장에서 먹은 

모든 음식 중에 가장 맛있었대요! 

 

 

 

 

리가 일반적으로 먹던 오징어튀김과는 다르게 
대왕오징어라서 굉장히 크고 통통한데요, 
오징어가 전혀 질기지 않고 굉장히 부드럽더라구요! 

 

 


그리고 강한 후추향과 합께 짭쪼름한 맛이 더해져서 
감칠맛이 아주 장난아니었습니다. 
맥주안주로 완전 딱이었어요! 

 

 


저희는 먹어보니 너무 맛있어서 
집에 가는 길에 하나 더 포장해가서 

맥주와 함께 먹었답니다:) 


🥔 고구마볼 🥔
소 50 TWD (약 2,200원) 

 

 


대만 야시장 후기보면 항상 빠지지 않고 나오는 고구마볼!
후기를 보면서 찹쌀도넛이랑 비슷한거 아닌가? 
그렇게까지 맛있어보이지 않는데...싶었는데, 
먹어보니 웬걸..
고구마의 은은한 단맛과 쫀듯한 식감이 조화가 너무 좋았구요 
이게 은근히 당기는 맛이 있더라구요?

 

 


처음엔 와 맛있다! 정도는 아니었는데 
나도 모르게 자꾸만 손이 가는 마성의 음식이었습니다. 
참고로 전 타이베이에서 야시장 갈 때마다 
고구마볼은 빠지지 않고 먹었답니다ㅎㅎ


 

🥖 멧돼지 소세지 🥖
45 TWD (약 2,000원)

 

 

 


대만야시장은 또 멧돼지 소세지가 유명하그등요! 
육즙 가득한 소세지를 불에 바로 구워서 주니 맛이 없을 수가 없죠?! 

 


특이한 점은 함께 먹도록 옆에 생마늘이 함께 제공되고 있는데요, 
저 원래 생마늘 안먹거든요?
근데 소세지 한 입에 마늘 한 입 먹으니까 
와... 조화가 진짜 미침👍
소세지의 기름짐을 마늘이 확 잡아주더라구요!
소세지만 먹으면 오 맛있네~ 육즙최고~ 정도인데 
마늘이랑 같이 먹으니까 

와 미쳤따 소리가 절로 나옴ㅎㅎ


 

🍡 우유튀김 🍡
50 TWD (약 2,200원) 

 

 


우유튀김은 그냥 그랬습니다. 
그냥 정말 우유맛? 분유맛?튀김! 
은은하게 달콤한 맛이 느껴지고 

따뜻해서 먹을만하긴 했지만,
야시장엔 다른 더 맛있는 먹을 것들이 많으므로..
추천드리지 않아요~~~


 

🦪 위엔환볜 굴전 🦪
굴전 90 TWD (약 4,000원)
소고기국? 95 TWD (약 4,100원)

 

 

닝샤야시장의 완전 필수 먹거리죠 
바로 굴전! 이 집은 미슐랭 맛집인데요 

 


진심 웨이팅 줄이 한 100미터는 되겠더라구요. 
저희도 설까말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한 번 먹어보자! 해서 줄을 섰는데 
한 시간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ㅠㅠ 

 



저흰 굴전 하나와 소고기국? 하나를 주문했어요. 

굴전 90TWD, 소고기국 95TWD였어요.

 


소고기국은 딱 맑은 소고기무국같은 느낌이었는데 
고기가 엄청 큼직하게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구요

 

 


굴전은 굴이 듬뿍 들어간 전에 
위에는 특제 소스를 흥건하게 뿌려주시는데, 
한국에서도 굴전 많이 먹어봤지만 이건 또다른 맛이었어요! 

 

 


우리나라는 보통 전이라고 하면 바삭하잖아요?
대만 굴전은 계란이 많이 들어가서 바삭하지가 않은데,
이게 눅눅한 느낌이 아니라 
소스랑 같이 먹으니 부드러운게 너무 맛있더라구요!

 


굴전을 두 개 시킬걸.. 후회했답니다ㅎㅎ

왜 미슐랭맛집인지 알 것 같았어요.
한시간 웨이팅의 가치가 있습니다. 
닝샤야시장 가시면 굴전은 꼭 드세요! 

 

 


이렇게 닝샤야시장 먹방을 마치고, 
집에 오는 길에 대왕오징어튀김과 닭꼬치를 사서 
숙소에서 맥주와 함께 2차를 달렸답니다:) 


이렇게 타이베이 여행 첫 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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