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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록🛫/대만_타이베이

대만 여행) 타이베이 숨은 맛집 라오샨동 방문 후기

by 뻐쁠 2024.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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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여행을 하면서 빠질 수 없는게 

바로 우육면 맛집 탐방인데요, 
저희는 그 중에서도 
'라오샨동' 이라는 맛집을 방문했습니다. 

 

 

라오샨동은 얼마 전에 

독박투어라는 프로그램에 나온걸 보고  
한 번 가보고 싶어서 찾아본거 였는데요, 
아직은 유산동우육면이나 푸홍뉴러우멘 만큼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맛집은 아니지만, 
미슐랭맛집으로 여러 번 선정이 되었을만큼 
타이베이에서는 꽤 유명한 맛집 중 하나랍니다:) 


라오샨동은 

Wan Nian 빌딩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에스컬레이터를 내려가서 

모퉁이를 돌면 바로 보인답니다! 

 

 


원래도 꽤 유명한 맛집이어서, 
웨이팅을 하는 사람들이 좀 있었어요. 

다행이 줄이 많이 길지는 않았고 
회전율도 빠른 편이라  
20분정도만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 간격이 좁은 편이라 북적북적했어요. 

 

 



메뉴판은 다행히 한국어로 된 메뉴판이 있더라구요. 
라오샨동은 우육면도 유명하지만, 
우리가 알던 자장면과는 또 다른 
라오샨동만의 독특한 자장면이 유명한데요, 
그래서 우육면과 자장면을 하나씩 시켜봤어요. 

 

 

그리고 랴오샨동의 또 다른 재미는 바로,
냉장고에서 원하는 반찬을 

직접 꺼내서 먹을 수 있다는 건데요, 
물론 공짜는 아니고 직원분께서 
매의 눈으로 어떤 반찬을 가져가는지 

지켜보고 계셔서 
나중에 계산할 때 

다 포함이 돼서 계산된답니다ㅎㅎ 

 

 

 


반찬 1종류 당 40 TWD (약 1,700원)이에요.

반찬은 나물, 해초류, 두부, 수육 등등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저는 그 중에서 
느끼함을 싹 잡아줄 오이탕탕이랑 
비쥬얼이 왠지 꺼려지지만 
그래도 어떤 맛일지 궁금했던 

계란조림을 하나 골라 왔어요. 

 

 



오이탕탕이는 예상했던데로 
새콤달콤한 맛이어서 입맛을 돋구었고, 
계란은 사실 조금 먹기 두려웠지만 

도전해 봤는데요!

 

 


의외로 평범한 맛있는 계란 장조림 맛이었는데, 
겉의 계란 흰자는 
쫀득한 식감이어서 신기했어요. 

 

 



우육면  소 190 TWD (약 8,200원)


라오샨동의 우육면은 면이

 굉장히 굵은게 특징인데요, 
저는 이렇게 굵은 면을 더 좋아해서 

취향에 잘 맞더라구요. 
면이 굵은데도 밀가루 풋내가 안느껴지고 
씹는 식감이 쫄깃쫄깃한게 

찰져서 좋았어요:) 

 

 


그리고 이 무지막지만 크기의 고기 좀 보세요~!
고기 인심 정말 끝내주지않나요ㅎㅎ 
양도 양이지만 고기가 또 어찌나 부드러운지!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자장면 90 TWD (약 3,900원)


자장면은 한국에서 평소에 먹던 
검은색 자장면과는 완전히 다른 비쥬얼이었습니다. 
아마도 마장면이라고 부르는 
대만식 자장면이 아닌가 싶어요! 

 

 


자장면도 우육면과 마찬가지로 
면이 꽤 굵은 편이었어요. 
건두부와 볶은 고기가 굉장히 듬뿍 들어있고, 
달큰한 소스와 잘 어우러져서 
자극적이지 않고 계속 흡입하게되는 맛이었습니다. 


타이베이에 방문하신다면,  
미슐랭맛집, 라오샨동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라오샨동 가셨다가 맞은 편 집에서 

우롱버블티 한 잔 마시면 천국입니다~

전 여기 너무 맛있어서 두 번 갔거든요ㅎㅎ 

라오샨동 가셨다면 

여기도 후식으로 꼭 들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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