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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록🛫/대만_타이베이

대만여행) 타이베이 최대규모 야시장, 스린야시장 방문 후기 - 먹을거리 추천/비추천 정해드림!

by 뻐쁠 2024.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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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린야시장은 타이베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야시장으로, 
대만 전통음식부터 길거리 음식까지 다양한 먹거리와 
쇼핑, 게임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인기 관광지입니다.

타이베이 역이 있는 중심가에서는 
조금 거리가 떨어져 있어서, 
저는 국립고궁박물관을 갔다 오는 길에 들렀어요. 

 

 



전날 갔었던 닝샤야시장이랑은 
아예 규모 자체가 다르더라구요. 

메인은 당연히 먹을거리지만, 
시장 앞 뒤로 옷이나 기념품 등의 쇼핑거리부터 
아이들과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는 게임장도 많았어요. 

저희는 먹을 거리에 집중~! 

스린야시장에서 직접 먹어본 먹거리를 소개해볼게요. 
주관적일 수 있으므로 참고만 부탁드려요~

 

1. 왕자치즈감자

 

 

 


유투브에서 보고 군침을 흘렸던 왕자치즈감자! 

 

 

 


토핑에 따라서 가격은 달라져요. 
저희는 이것저것 다 먹어고고 싶어서 
모듬으로 주문했습니다😁

 

 

 


왕자치즈감자 모듬토핑
90 TWD (약 4,000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식재료인 감자에 
다양한 토핑, 
거기에 녹진한 치즈이불을 덯은 모습!
맛이 없을 수가 없어보였는데요, 
실제 맛은?! 

생각했던 것보다는 쏘쏘였습니다. 
치즈맛이 보기와는 다르게 
그리 진한 맛이 아니라서, 
풍미가 좀 부족하달까요?

비쥬얼에 비해 
와 엄청 맛있다~! 정도는 아니었다는거ㅎㅎ


 

2. 바베큐꼬치 (?)

 

 


부추를 얇은 고기로 돌돌 말아서 
바베큐소스 듬뿍 묻혀 구운 
바베큐꼬치입니다! 

조심해 이쑤시개! 라고 
귀여운 안내 문구가 있었어요ㅎㅎ 


1꼬치 40 TWD (약 1,800 원)

요것도 그냥 쏘쏘 정도??
그냥 딱 예상이 되는 정도의 맛이랄까?
나쁘지 않았어요! 

 

 

 

3. 손가락 총요우빙

 

 

 


총요우빙은 파를 넣은 부침개인데요, 
제가 먹은건 총요우빙을 
먹기 편하게 손가락모양으로 얇게 만들어놓은 
손가락 총요우빙입니다. 

 



손가락 총요우빙 3P 80TWD (약 3,500 원) 


속재료가 별게 없다보니
그냥 딱 밀가루 튀김 느낌이랄까?

특별한 맛이 있는건 아니었는데 
눈 앞에 있으면 나도 모르게 집어먹게되는 

그런 맛이었어요ㅋㅋ 


 

4. 새송이구이

 

 

 


새송이구이는 스린야시장의 

최고 인기메뉴 중 하나인데요, 
인기메뉴답게 줄이 어마어마했습니다. 

다행히 직원붇들도 많고 
굉장히 분업이 잘 되어 있어서 
금방금방 줄이 줄었어요. 

 

 


새송이구이 90 TWD (약 4,000원) 

새송이를 통째로 구워서 채즙을 가둔 후에 
다양한 소스를 뿌려먹는 먹거리인데요, 

 

 


반반도 된다고해서 저희는 
매운맛과 김맛을 반반씩 했어요. 

 

 

 

 


줄서서 먹을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맛은 있었어요. 특히 김맛! 
짭쪼름한 시즈닝이 잘 어울리더라구요:) 

고기도 아닌데 90 TWD은 좀 비싼 편 인 것 같긴해요ㅎㅎ

 

 



중간에 입가심으로 석가 한 번 먹어주고요~
예전에 베트남에서 먹었던 석가는 
아직 덜있었는지 맛이 진짜 없었는데 
이번에 먹은 석가는 아주 크리미하면서 
굉장히 달달하더라구요?! 
다들 석가, 석가 할 때 의아했는데 
이번에야말로 진정한 석가의 맛을 느꼈습니다ㅎㅎ


다시 길거리 음식으로 돌아와서~! 

 

 

5. 지파이 

 

 

 


스린야시장 먹거리 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시는게 
바로 이 지파이인데요, 

지파이 파는 곳은 
Hometown BBQ Chicken을 

검색하고 찾아가시면 됩니다! 
No. 1, Jihe Rd, Shili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11

시장 안이 아니고 밖에 위치해 있는데,  
아마 근처에 가시면 줄이 길어서 
바로 이 집이구나~ 아실 수 있을거에요. 

 


지파이 100 TWD (약 4,300원)


아까 새송이버섯이 90TWD 였는데 
지파이가 100TWD면 진짜 저렴하쥬?! 

크기가 거의 제 얼굴만합니다. 
두께도 전혀 얇지 않아요! 
굉장히 두툼합니다. 
둘이서 하나면 충분해요! 

퍽퍽할 줄 알았는데 
속에 육즙 팡팡! 완전 촉촉하구요:) 

왜 사람들이 지파이, 지파이 하는지 알겠더라구요ㅎㅎ 
줄서서 먹을만 합니다! 




 

 6. 오징어구이

 

 


통 오징어에 양념을 발라 구워주는 
오징어 구이 집입니다! 

스린시장 안의 자성궁이라는 
도교사원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데요, 

여기도 맛집인지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번호표를 받아서 자성궁 앞에서 좀 기다렸습니다. 


오징어구이 180 TWD (약 8,000원)

잘 구워진 오징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컵에 담아주시는데요, 

오징어가 오동통한게 아주 맛나보이죠?ㅎㅎ 
오징어는 질기지 않고 굉장히 부드러웠고,  
양념은 약간 매콤한데 

불향이 은은하게 나서 맛있었어요. 

 

 

 

7. 돼지고기 파말이..?

 

 


후기를 아무리 살펴봐도 
이거 먹은 후기는 하나도 못찾았는데요?

 

 


이것도 아까 바베큐와 비슷하게 
안에 파를 넣고 돼지고기로 말아서 구운 
일종의 바베큐였는데요 

앞서 먹은 바베큐보다 고기가 좀 더 두꺼웠는데 
고기를 약간 압축해놓은? 
너비아니 같은 그런 느낌이었어요. 

가격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기대 없이 먹었는데 
생각보다 꽤 맛있었답니다~! 


 

 

8. 고구마볼

 

 

 


8번째 메뉴라니 좀 믿기지가 않네요 
이렇게 많이 먹었었나...?

고구마볼은 대만 야시장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메뉴죠! 
저도 오늘도 한봉지 사먹어 봤는데요, 

 

 


은은한 달콤함과 쫀득한 식감! 
나도 모르게 자꾸만 손이 가는 마성의 그 맛! 

타이베이 가면 1일 1고구마볼 해야되는거 아시죠?

 

 

 

남은 음식은 숙소에 와서 

맥주랑 같이 먹었어요~

 



이렇게 오늘은 타이베이 3대 야시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스린야시장을 탐방해봤는데요, 
최대 규모인 만큼 먹을거리도 굉장히 다양하니 
타이베이 여행을 하신다면 
스린야시장만큼은 빼먹지 말고 들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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