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행] 3대 짬뽕맛집 복성루~초원사진관~일본식가옥

예전부터 한 번쯤 가보고 싶었던 군산!
어쩌다보니 거의 무계획(?)으로 오게됐다ㅎㅎ


전북이라 전남쪽보다는 가깝다고 느껴져서
금방 도착할 줄 알았는데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니
서울에서부터 거의 4시간반 정도 걸려서 도착했다😭

그 덕에 2시 넘어서 도착하게 된
군산의 짬뽕 맛집, 복성루!

지린성, 빈해원, 복성루 이렇게 세 군데가
군산의 3대 짬뽕 맛집이라고 하던데,
그 중에서 뭔가 노포느낌이 더 물씬 풍기는
복성루로 선택했당:)ㅎㅎ

2시 넘어서 도착했는데도 앞에 웨이팅이 조금 있었는데
운 좋게 2인석이 먼저 생겨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일단 기본으로 짬뽕은 한 그릇 선택하고,
물짜장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후기로 봤을 때는 비쥬얼이 좀.... 너무 안땡기게 생겨서
정말 고민 많이 했다ㅠㅠ
군산이 아니면 먹어보기 힘든 물짜장을 도전할 것인가
아니면 맛이 보장되어있는 짜장을 선택할 것인가..!

돼지고기가 듬뿍 올라가있는 짬뽕!
국물이 많이 맵지 않으면서 얼큰했당
고기랑 해산물이 듬뿍 들어있어서 씹는 맛도 좋았구😊

물짜장은 이렇게 면과 짜장소스가 따로 나오는데,
뭔가... 비쥬얼은 해산물스프같기도하고?

맛을 보니 짭쪼름하면서 달짝지근한 맛이었다.

해산물이 진짜 엄청 듬뿍 들어있었는데
특히 소라가 가득 들어있어서 넘 좋았당><💕

사실 물짜장은 기대보다는 걱정이 많았는데
웬걸 내 입맛에는 짬뽕보다 물짜장이 훨씬 맛있었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넘 만족스러웠당ㅎㅎㅎ

밥먹고는 군산항 산책:)


첫 날은 다른 일정이 있어서 여행은 여기까지하고,
본격적인 군산 구경은 다음날 시작했다😁

거의 스치듯 지나갔던 초원사진관ㅎㅎ
사실 유명하다니까 와보긴했는데
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를 안봐서.. 크게 감흥이 없었다 8ㅅ8

그래도 군산 왔으니까 앞에서 기념샷은 찍고'ㅅ'ㅎㅎ


다음은 신흥동 일본식가옥!

예전 이름은 히로쓰가옥이었는데
얼마전에 일본식가옥을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잘 가꿔진 일본식 정원과 목조건물들:)
타짜에서 백윤식의 집으로 나왔더니 건물이라고 한다!
그러고보니 기억이 나는 것 같기도ㅎㅎ

여기도 스치듯 지나갔던 동국사ㅎㅎ

군산의 관광지들은
크게 시간을 들여서 볼만한 곳은 없는 것 같은데,
한 동네에 다 모여있어서
딱 여기찍고! 저기찍고! 이렇게
1박 2일 정도로 여행하기에 딱 좋은 소도시 느낌이당:)

나는 이런 느낌 너무 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