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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록🛫/동유럽_헝가리ㅣ체코ㅣ오스트리아 🛫👰🏻💕🤵🏻

H15. 동유럽신혼여행 6일차 체코 프라하) 레넌벽, Pork's(포크스), 세상에서 제일 좁은 골목

by 뻐쁠 2023.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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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에서의 마지막 날! 

 



조식 잘 챙겨먹고~ 아침부터 또 부지런히 돌아다녀봅니당:) 

 

 


🌈 세상에서 가장 좁은 골목 🌈


 



레넌벽 가는길, 가다보니까 사람들이 줄서있는 골목길이 있더라구요. 
뭐지? 하면서 봤는데 여기가 Prague's narrowest alley 라고, 
프라하에서 가장 좁은 골목길로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저도 유투브보면서 프라하 공부하다가 봤던 곳인데, 우연히 지나가다가 발견했지뭐에요ㅎㅎ 
또 이런건 그냥 지나칠 수 없으니까 저두 한 번 지나가봤어요. 
골목과 골목을 잇는 아주 좁은 골목인데, 
너무 좁아서 두 명이 한 번에 지나갈 수 없기 때문에  차례대로 지나갈 수 있도록 무려 신호등이 설치되어있답니다ㅎㅎ 

 

 


양쪽에 신호등이 설치되어 있어서 위쪽에서 빨간불일 때는 아래쪽이 초록불이라 올라오게 되어있고, 위쪽이 초록불일 때는 또 반대로 아래쪽에서는 빨간불이에요ㅎㅎ 

 

 


진짜 너무 귀엽고 신기하지않나요?
별거 아니지만 재밌는 경험이었어요😁 

 

 


🌈  레넌벽  🌈


 

 

 

 



레넌벽은 원래는 그냥 광장과 성당을 구분하기 위한 작은 벽이었는데, 
존레논이 암살당한 뒤에 그의 초상화와 노래 가사를 그리면서 그 이후에 평화, 정치 투쟁 등 관련된 다양한 그림과 그래피티들로 장식되기 시작했다고 해요. 

 

 


지금은 그 의미보다는 화려한 그래피티 장식때문에 앞에서 사진 찍으면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사진 맛집로 더 유명하게 된 것 같아요ㅎㅎ 

저도 사실 의미는 크게 관심 없구,,,😲 그냥 예쁘다고해서 한 번 와봤지요 후후 

 

 



사진은 진짜 기가 막히게 예쁘게 나오더라구요ㅎㅎ 

 

 



레넌벽을 지나서 점심을 먹으러 가는 길에 발견한 마켓이에요. 
포터리마켓이라, 도자기 종류를 많이 팔더라구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소품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직접 만드신건지 투박하면서도 정겨움이 느껴졌어요. 

 


너무 귀엽죠?ㅎㅎ 



 


🌈  포크스(Pork's)  🌈

 

 




점심은 또 꼴레뇨를 먹으러 왔어요. 
여기는 진짜 찐으로 유명한 꼴레뇨 맛집이거덩요. 
바로 포크스!(Pork's)! 

 

 


여기는 가게가 꽤 컸어요. 약간 동굴처럼 되어있는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사람이 바글바글! 사람도 엄청 많고 엄청 시끄럽더라구요. 

 

 

저희도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습니다. 
어제 꼴레뇨를 먹어본 결과, 양이 너무 많다는걸 느꼈기 때문에 오늘은 조금 자제하면서 주문을 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꼴레뇨 하나랑 감자칩만 주문을 했습니당ㅎㅎ 
상당히 자제했죠?

 

 


역시나 맥주도 빠질 수 없구용ㅎㅎ 
요건 하프앤 하프! 라이트한 라거 맥주와 흑맥주가 섞여있는 맥주에요. 
둘이 밀도가 달라서 그런지 섞이지 않고 층을 이루고 있는게 예쁘죠:) 

 

 

 



포크스의 꼴레뇨는 어제 먹었던 꼴레뇨 보다는 껍질이 좀 덜 딱딱했던 것 같아요. 
좀 기름지긴했지만 아웅,,, 넘 맛있었어요 
소스는 살짝 겨자맛이 나는 소스였는데 이게 또 기름진 맛을 삭-잡아주니까 너무 잘 어울리구용 

 


감자칩은 요렇게 고깔에 싸여서 나오는데 양이 엄청났어요. 
감자 러버인 저는 그저 행복💗

확실히 포크스는 왜 꼴레뇨 맛집이라고 불리는지 알 것 같더라구요. 
아 다시 생각해도  침고이네요.. 한국에 꼴레뇨 파는 곳 없는지 찾아봐야겠어요'ㅅ' 


 

 

 

프라하를 좀 더 마음 가득히 담기 위해서 마지막으로 밤 산책도 하구요:)

 

 

 


🌈  LA SCALA  🌈

(Celetná 601, 110 00 Staré Město, 체코)


 

 

 

프라하에서의 마지막날을 기념하기 위해, 저녁 식사는 저녁마다 사람들의 노랫소리가 끊이지 않아서 

대체 어떤 곳인가, 궁금했던 숙소 앞의 노천레스토랑을 방문했습니다:) 

(알고보니 레스토랑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라 맞은 편의 클럽에서 나는 소리였다ㅎㅎ) 

 

LA SCALA  라는 곳이었는데요, 

감베리파스타와 디아볼로 피자, 그리고 맥주랑 화이트와인 한 잔 시켜서 저녁을 즐겼습니다:) 

 

 

 

 

감베리파스타는 오일파스타였고 면은 페투치네보다 좀 더 두꺼워보였는데, 

계란이 많이 들어간 맛이었고 약간 알덴테로 익혀진 듯 씹히는 맛이 꽤 강했어요ㅎㅎ 

제 입맛에는 나쁘지 않았는데 딱딱한거 싫어하는 오빠는 입맛에 영.. 안맞았던듯ㅎㅎ 

 

음식은 쏘쏘였지만 분위기는 꽤 좋았답니다:) 

바람 살랑살랑 부는 저녁에 내가! 프라하의 노천 레스토랑에 앉아서 와인을 마시고 있다니! 

옆 테이블의 커플이 싸웠는지 너무 분위기가 냉랭해서 좀 눈치보였지만 

그래두 진짜 너무 꿈만 같은 시간이었어요🙂ㅎㅎㅎㅎ

 

 

 

양이 조금 적었던 탓에 이대로 끝내기는 아쉬워서, 

맛집으로 소문난 광장의 소세지 집에서 소세지를 테이크아웃 했습니다.

 

 

 

그리구 숙소로 돌아와서 웰컴드링크?로 받았던 와인이랑 같이 냠냠🥰

 

이렇게 프라하에서의 꿈만 같았던 3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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