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코리아플라워파크 세계 튤립축제 꽃박람회

 

오픈 전부터 너무너무 가고 싶었던 
태안 코리아플라워파크의 세계 튤립축제! 
4월 말에 드디어 오픈을 했는데, 
작년까지의 후기들을 보면 
오픈 첫 주는 튤립이 아직
만개하지 않았을 확률이 있을 것 같아서 
조금 기다렸다가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꽃지해안 바로 옆이라서 꽃구경하고, 
바다구경까지 일석이조랍니당ㅎㅎ 

앞에 일정이 있어서 오후 늦게, 5시쯤 도착을 했는데 
그 시간에도 입장하는 사람들이 꽤 있더라구요:) 
입장은 6시까지 마감이고, 구경은 7시까지 가능해요:)
그리구 요즘 해가 길어서 늦게가도 볼만하더라구요~
 

입장료는 성인 14,000원으로 저렴한 편은 아닌 것 같아요..! 
그래두 튤립은 다른 꽃에 비해 좀 비싼 편이니까
입장료도 비싸겠지,,, 하면서 합리화 해봅니다ㅎㅎㅎ 

입장 하자마자 화려하고 커다란 꽃나무가 눈에 띄네용>< 
색깔도 넘 곱쥬ㅎㅎ 
입구에서부터 폭풍 사진찍기 돌입!ㅎㅎㅎ

입구 조금 지나면 온실이 있는데, 
여긴 꽃보다는 열대식물 같은 식물들이 있었어요. 
우린 튤립보러 온거니까 얼른 슉슉 스쳐지나갔습니다. 

본격 꽃구경을 하려고 했는데 또 나타난 미니 동물농장..! 

아기염소 진짜 넘모 귀엽구요ㅠㅠ 
토끼두,, 주는대로 다 먹어,, 넘 귀여오

이제 본격적인 튤립 구경입니다~!
형형색색의 튤립 등장! 빠밤 

튤립은 라넌큘러스와 함께 제가 제일 좋아하는 꽃인데용, 
한송이만 있어도 넘 좋은데 
이렇게 튤립 천지인 곳에 가니 진짜 넘넘 황홀하더라구요😭
진짜 맨날맨날 꽃보면서 살구 싶어요,,, 

꿀팁을 드리자면, 
튤립이 처음 등장하는 여기(공작새 동상 있는)는 
생각보다는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가 않더라구요. 
각도가 안나온달까요?
전 여기가 다인줄 알고 여기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는데, 
조금 더 옆쪽에 진짜 완전 사진스팟이 있구,, 
또 조금 더 가면 또 있고 또 있고! 
정말 끝없는 튤립의 향연이었습니다ㅎㅎㅎ

여기가 진짜 사진 스팟이에용~! 

튤립 한 섹션 사이사이로 들어갈 수 있어서, 
꽃밭에서 사진 찍는 느낌 완전 물씬! 
색감도 진짜 완전 미쳤죠ㅠㅠ 
인생샷 완전 많이 건졌습니다ㅠㅠㅜ 
덕분에 오랜만에 프사도 바꿨어요ㅎㅎ 

진짜 너무 이쁘지 않습니까ㅠㅠ 
꽃만세! 꽃 넘 좋아유🌷🌹🌷🌹🌷

뜻밖에 마주친 벚꽃!!!
겹벚꽃이 원래 일반 벚꽃보다는 더 늦게핀다는건 알고있었지만
아직까지 있을 줄은 몰랐는데 넘 반가웠어요!

튤립말구 다른 꽃들도 다 넘 예뻐요:)

마지막 출구 쪽에는 화훼전시장도 있는데, 
다양한 화분을 판매하고있습니다:)
어버이날 시즌이라서 카네이션 화분도 많더라구요.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해서 
예쁜 카네이션 화분 하나 업어왔답니당:) 

볼거리 완전 가득이구용:) 
관리도 너무 잘 되어 있었답니다! 
그리구 꽃구경 하고나서는 노을지는 꽃지해변 구경도 덤!ㅎㅎ 


내년에도 꼭꼭 다시 오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