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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한 일상/요리기록🍳

예뻐서 먹기 아까운 초간단 <화전🌺만들기>

by 뻐쁠 2020.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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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엄마가 가끔 화전을 해주셨는데 

나도 쫀득한 그 맛이 가끔 생각이 났었지만 

예쁜 비쥬얼때문인지 

왠지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일거라고 생각해서 

그동안 해달라는 말을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동생의 요청으로 

다같이 모여서 한 번 만들어보기로했다:) 

 

만들고 보니 생각보다 엄청 간단했다! 

 

 

 


화전🌺만들기 


<재료>

찹쌀가루 500g 

뜨거운 물 적당량 

소금 두꼬집 

 

<데코용>

말린대추 적당량 

쑥갓 적당량 

곶감(생략가능)

 

<시럽>

설탕 1컵 

물 1컵

 

 

 

이번엔 엄마랑 같이 뚝딱뚝딱 만들어서 

정확히 계량을 하지 않았다. 

계량이 크게 필요한 음식이 아니기도하고ㅎㅎ 

 

식용꽃이 있다면 꽃을 올리는 것도 좋지만

우리는 집에 있는 대추와 곶감으로 

꽃을 만들기로 했다!

 

 

먼저 화전에서 꽃이 되어줄 말린 대추는 

미리 물에 담궈서 불려놓는다:)

 

 

 

화전에 뿌려서 달콤함을 더하고 

화전끼리 달라붙지않게 해주는 

시럽을 만들어둔다:)

 

시럽은 설탕 1컵+물1컵을 넣고 

절대로 젓지말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바글바글 끓여준당 

 

 

 

그럼 간단하게 완성! 

완성된 시럽은 식혀두고, 이제 화전준비!

 

 

 

헷,,, 낮잠 자고 일어났더니 

어무니가 벌써 반죽 해놓으심,,,^^

 

반죽은 익반죽으로 해야 

많이 질척하지 않고 성형하기가 쉽다! 

 

찹쌀가루에 소금을 두꼬집 정도 넣고 

뜨거운 물을 조금씩 부어가면서 

조물조물 반죽을 해준다.

불에 올라가면 녹기 때문에 

반죽은 어느 정도 단단한 상태가 좋다!

라고 어머니가 말씀하심:) 

 

 

 

쑥갓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곶감과 말린 대추는 씨를 제거하고 

돌돌 말아서 편을 썰어서 준비한다. 

 

 

쑥갓은 잎을 작게 하나씩 떼어서 준비한다. 

 

 

반죽을 밤톨크기 정도로 떼어서 

동글동글 빚어준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동그랗게 빚은 반죽을

살짝 납작하게 눌러 얹어준다:)

 

 

 

얇을수록 겉바속쫀이 되므로 

프라이팬에 얹은 뒤에 숟가락 등으로 

살짝 눌러서 펴주면 좋은데 

이 때 숟가락에 기름을 살짝 묻혀서 눌러주면 

화전에 달라붙지 않는다! 

 

 

쑥갓으로 꽃의 이파리를, 

곶감과 대추로 꽃🌺을 표현해준다' 3'

 

뒷면에 노릇하게 익으면 

한 번 뒤집어서 살짝 한 번 더 익혀준다.

 

금방 익기때문에 너무 오래 굽지않아도된다.

 

 

 

다 구워진 화전은 그릇에 그냥 놓으면 

그릇에 다 달라붙기때문에 

그릇에 먼저 시럽을 뿌려주고 

그 위에 살포시 얹어준다! 

 

 

 

넘이뽀💗

뜨거울 때 먹으면 쫀~득하게 늘어나는게 

부드러우면서 맛있고, 

식을 때 먹으면 겉바손쪽이 더 살아난다!

 

 

생각보다 만들기도 쉬웠는데 

비쥬얼은 정말 그럴싸해서, 

손님오셨을 때 티타임용?으로 대접해도 

너무 좋을 것 같았다. 

 

 

 

Tip!

보관해놓을 때는 

화전끼리 들러붙지 않게 

화전 한 겹, 시럽 한 번 휙 

이렇게 겹겹이 레이어링을 하면 

들러붙지않고 먹을때도 

달콤하게 먹을 수 있다:) 

 

 

 

만들기도 쉽고 

맛과 비쥬얼을 모두 만족시켜줄

화전🌺만들기!

도전해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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