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길을 걷다보면 항상 웨이팅이 바글바글하던
삼청동 수제비를 다녀왔습니다:)
원래 밀가루의 씹히는 식감때문에
칼국수보다는 수제비를 더 좋아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수제비를 줄서서 먹는다...?
좀 이해가 되진 않았지만,
저도 대세에 합류해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갔던 날도 역시나, 웨이팅이 엄청났어요.
어림잡아 앞에 20팀은 있었던 것 같은데,
생각보다 가게 내부에 테이블이 많고 회전율도 빨라서
줄이 생각보다 빨리 줄어들었어요ㅎㅎ
드디어 메뉴판이 보이기 시작하고...
한 20분 정도만에 드디어 입성했습니다~!
수제비 2인분과 감자전을 주문해놓고 김치 셋팅!
김치도 약간 시원한 겉절이 스타일로
수제비랑 넘 잘어울릴 것 같았어요:)
수제비 2인분은 항아리에 담겨져 서빙됐습니다:)
1인분은 그냥 그릇에 주는데, 2인분은 항아리에 주나봐요ㅎㅎ
항아리에 나오니 뭔가 더 맛있어보이는 매직★
항아리가 앙증맞아보여도
생각보다 부피가 커서, 양이 상당했어요!
손으로 직접 반죽을 뜯어 넣는 손수제비라서
쫀득한 식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국물은 깔끔하지만 상당히 진했어요!
딱 제가 좋아하는 수제비맛!
아 또 생각나네요 진짜 맛있었는데....👍
제 최애 음식재료, 감자로 만든 감자전!
맛이 없을 수가 없겠지용ㅎㅎ
감자전도 도톰~하고 식감은 쫀득쫀득!
간도 적당히 잘 되어있어서 넘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실 수제비가 수제비지 뭐... 이러면서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방문한건데,
생각보다 제 입맛을 그냥 저격해버려서
너무 감동스럽게 먹었던 것 같아요😁
수제비에 감동하는 소박한 새럼,,,,
재방문의사 100%,
삼청동수제비였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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