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가성비 스시오마카세 오사이초밥

 

점심 팀회식으로 
대학로의 가성비 스시 오마카세, 
오사이초밥을 다녀왔습니다:) 

 

무려 런치 19,000원!!

이 가격에 스시오마카세를 
먹을 수 있는 곳을 알아내다니 
역시 먹잘알 우리 팀원들,,.👍

 

 

평일 런치오마카세로 미리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좌석은 11자리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착석을 하고, 시간이 되자 
쉐프님께서 오늘의 오마카세 코스를 소개해주셨습니다:)
스시와 식사로 우동, 
그리고 후식 오미자차까지 이어지는 코스였습니다.

 

업무 중간 점심시간에 간거라 술은 못마셨는데 
저녁에는 주류 주문이 필수인 것 같아요. 
워낙 가격이 착하니 이정도야 뭐ㅎㅎ 

 

락교와 초생강, 미소된장은 처음에 셋팅해주시는데 
더 원하시는 분은 말씀드리면 더 주십니다:) 

먼저 광어초밥으로 시작됐습니다~ 
언제 먹어도 무난무난 맛있는 초밥이죵:)

샤리 양은 좀 적은 편인 것 같았는데, 
스시 맛이 더 잘 느껴져서 전 좋았어요. 

연어초밥 맛있는건 말해모해 
그 다음이 삼치였나?! 그랬던 것 같아요. 
토치로 살짝 익혀서 주시는데 
넘 고소하더라구용:)

다음은 한치를 살짝 토치로 익혀 주셨습니다. 
원래 한치초밥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토치로 불향을 입혔더니 너무 맛있었어요! 

타코와사비! 
타코와사비 밖에서 먹으려면 비싼데 
엄청 듬뿍 주셔서 넘 좋았습니당:) 
쏘는 맛이 많이 강하지 않고 적당했어요. 

다음은 가지초밥! 
원래 가지를 좋아하지만 초밥은 생소했는데, 
가지를 양념해서 살짝 구운 뒤
위에 가쓰오부시를 뿌려주셨는데, 
이거 완전 존맛탱이었어요👍👍👍
초밥집가서 가지초밥에 반하고 온 나란새럼,,, 
그치만 맛있는걸 어떡해ㅠㅁㅠ 

 간장새우초밥! 
원래 간장새우 초밥도 막 좋아하짖 않는데 
간도 적당하고 식감이 쫀득한게
엄청 신선하면서 숙성도 잘된게 느껴졌어요. 

구운황새치?도 고소했어용:)

 

 

다음은... 준비하시는 것 보고 놀랐어요.
이 가격의 오마카세에 설마 고등어초절임(시메사바)?!
진짜루 시메사바였슴당 
하나도 안비리고 넘 맛있었어요👍

퐁신퐁신 계란빵 같았던 계란말이:)
이제 거의 끝이 다 와 가는 것 같죠?
샤리가 적어서 배가 안부를 줄 알았는데 
여기까지 먹으니 배가 거의 가득 찼어요ㅠ 

 

스시코스의 마지막은 새우튀김이 들어간 후토마키! 
후토마키까지 나오다니 진짜 대혜자 아닙니까ㅠㅠ 

 

그리고 마지막 식사로 우동까지! 

코스가 끝난 뒤에는 먹고 싶은 초밥을
따로 주문해서 먹을 수 있었는데요, 

팀원들이 간절한 눈빛으로 
우니... 먹어도 돼요....?하길래 
먹어~!! 맘껏 먹어~!! 했쥬ㅋㅋ(내돈 아님, 법카찬스)

 

전 배가 넘 불러서 못먹었는데 
한 눈에 봐도 우니를 진짜 가득 올려주시더라구요ㅎㅎ

 

마지막으로 후식 오미자차까지 
구성도 맛도 가격도 
너무 만족스러운 한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