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뻐쁠입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발리 여행,
오늘은 발리하면 많이들 떠올리시는
우붓 일출 지프투어를 갔던 후기를 가져왔어요.
일출 지프투어는 이번 발리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일정 중에 하나였는데요~!
일출 지프투어는 보통 지프투어만 있는게 아니라
지프투어와 함께 다양한 투어상품들이 결합이 되어있어서
제가 딱 원하는 투어만 모아져있는 상품으로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해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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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출지프투어+킨타마니카페+칸토람포 폭포
이렇게 세 가지 코스의 상품으로 결정했답니다.
일출을 보기 위해서는
우붓에서 바투르산으로 이동을 해야했는데,
바투르산까지 꽤 거리가 있기 때문에
숙소에서 새벽 3시 반에 출발을 했어요.
완전히 깜깜한 길을 달리고 달려서
지프차 대여 장소에 도착했고,
지프차로 갈아타고 다시 산을 올라갔답니다.
지프차를 타고 꽤 오래 달릴 줄 알았는데,
산길을 한 15분? 정도 올라가니 정상이었어요.
생각보다 짧아서 다행이면서도
조금 아쉬운 느낌쓰ㅎㅎ
꽤 일찍 출발했는데도
정상에 도착하니 이미 일출을 기다리는
지프차들로 완전 가득 차 있었어요.
저희는 이 중에서 늦은 편이라
꽤나 아래쪽에 자리를 잡을 수 밖에 없었답니다ㅠㅠ
일출 지프투어 후기들보면
일출 기다리는 동안에 간단한 아침식사도 주시던데
저희는 그런거 없었어요.........왜지ㅎㅎ
쨌뜬 이 많은 지프차들과 함께 일출을 기다립니다.
발리는 엄청나게 뜨겁고 덥지만,
새벽의 바투르산은 엄청 추워요!!!
긴팔 긴바지는 필수! 웬만하면 가벼운 외투도 챙기시는게 좋아요.
오들오들 떨면서 기다리다보니
어느새 붉으스름한 빛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너무 붉어서 불난거 아닌가 싶을 정도였어요
이 날은 날이 조금 흐려서 걱정했는데,
구름이 껴있어도 멋있더라구요.
주변이 조금씩 밝아져오니
모두들 사진찍기 바빴어요.
저희 지프차 기사님도 뭔가 열심히 찍어주셨는데
약간... 사진을 잘찍지는 않으신걸로....
그래도 배경이 다했어요.
일출에 큰 감흥이 없던 저였는데,
타지에서 새벽에 산에 올라 보는 일출은
진짜 장관이었습니다.
구름이 껴서 해가 완벽하게 보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너무 멋있었던 바투르산 일출❤
나름 인생샷도 건졌고요ㅎㅎ
기사님이 주구장창 요구하신 포즈..
응..?하면서도 시키니까 하긴했는데
아직도 이게 대체 뭔 포즈인지 모르겠어요ㅋㅋㅋㅋㅋ
나름 인생샷 하나 건지고~
해가 다 뜨고나서 이제 하나둘씩 다시 산을 내려갑니다.
다음 코스는 바투르산을 한 눈에 담아볼 수 있는
킨타마니 카페 투어였는데요,
저희가 방문한 카페는 아카사 카페였어요.
킨타마니 아카사 카페
일출 지프투어를 한 이후에 대부분
이쪽 킨타마니의 카페를 가는게 코스인 것 같은데,
다행히 저희는 조금 일찍 도착해서
명당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답니다~!
새집? 바구니?처럼 된 자리가 예뻐보이긴 했는데
좀 무서워 보여서 포기했어요ㅎㅎ
뷰 자체는 아랫층이 더 좋다고 하는데
저는 탁 트인 윗쪽 공간이 더 좋더라구요:)
아카사 카페도 내부랄게 없이
완전 바깥과 오픈된 공간이어서 굉장히 추워요.
특히 아침에 가시는거면 옷 따뜻하게 입고 가셔야 합니다~!
바투르산은 발리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고 하는데요,
2005년까지도 화산폭발이 있었던 활화산이라고 해요.
그래서인지 까맣게 화산재가 쌓여있는 모습이
굉장히 신비로우면서 경이로운 풍경을 자아냈답니다.
오른쪽으로는 바투르산의 화산활동으로 생성된
칼데라호수가 보여요.
바투르산과 칼데라호수가 한 눈에 담기는데
가만히 앉아서 바라보고 있으니 고요하고 참 좋더라구요.
아카사 카페 메뉴
커피부터 간단한 디저트, 브런치까지
메뉴가 상당히 다양해요.
보통 아침에 투어 이후에 오기 때문에
배가 고플 수 있는데,
커피랑 같이 먹기 좋은 메뉴들이 많더라구요.
아카사카페의 커피는 쏘쏘였는데
그래도 같이 나온 설탕을 넣어서 먹으니 달달하니 좋았어요.
배고파서 시켜본 크로와상은 맛있었고 바나나튀김은 실패!
뭐 그래도 여기는 커피맛을 기대하고 온다기보다는
경치를 감상하러 오는 곳이니 만족했습니다:)
새벽부터 출발해서 투어를 진행했더니
카페투어를 끝내고 나서도 아직 10시반이더라구요ㅎㅎ
다음 코스는 어디일까요~?!
다음 편도 기대해주세용😘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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