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뻐쁠입니다😊
오랜만이죠?
그동안 몸이 좀 좋지 않아서 쉬느라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잠시 끊겼던 발리 포스팅, 다시 시작합니다~
발리 우붓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몽키포레스트'는 빼놓을 수 없는 명소 중 하나인데요,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뛰어오는 원숭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발리의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장소랍니다:)
몽키포레스트(Monkey Forest)
🚩 장소
F7J6+67R, Jl. Monkey Forest, Ubud,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Indonesia
⌚영업시간: 09:00 ~ 17:00
몽키포레스트는 우붓의 중앙에 위치한 숲인데요,
약 700마리 이상의 원숭이들이 서식하고 있다고 해요.
입장료는 어른 80,000 루피아로
약 7천원이랍니다.
숲이라고 해서 무료인줄 알고 갔는데
입장료 있어서 조금 당황했다능,,ㅎㅎ
원숭이와의 안전한 교감 방법
몽키포레스트 원숭이들은 난폭하다는 후기가 많았는데요,
하지말라는 것만 안하면 난폭하거나 위험하진 않았어요!
그리고 여행 끝나고 느낀거지만
울루와뚜 원숭이에 비하면
몽키포레스트의 원숭이들은 아주 순한 편이랍니다.
몽키포레스트를 방문할 때는
원숭이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는게 중요해요!
귀엽다고 가까이 다가간다거나
눈을 빤히 마주친다거나 하면
원숭이들에게 위협으로 보일 수 있어
원숭이들이 공격을 해 올 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가방에 냄새나는 음식을 가지고 다니거나
봉투를 달랑달랑 거리면서 다니시거나,
안경도 웬만하면 안쓰시는게 좋다고는 하는데
안경은 가까이 다가가지만 않으면 괜찮을 것 같아요!
몽키포레스트에 입장하자마자
여기저기에 원숭이들이 한두마리씩 보이기 시작했어요.
몽키포레스트의 원숭이들은
다들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귀엽더라구요.
특히 새끼원숭이들도 많았는데
진짜 너무 쪼끄만해서 넘 귀여웠어요.
물에 사과 씻어먹는 원숭이ㅎㅎ
워낙 원숭이도 많고 사람도 많아서인지
원숭이들도 사람을 그렇게 경계한다거나
특별히 관심을 보인다거나 하지 않았어요.
코코넛을 가지고 놀고 있는 원숭이도 보였는데요,
아마도 코코넛을 깨서 먹으려는 듯 보였어요ㅎㅎ
한마리가 코코넛을 계속 내려치니까
궁금한지 원숭이들이 막 몰려와서 구경을 하는데
꼭 사람같고 신기하더라구요ㅎㅎ
하지만 결국 코코넛 깨기는 실패!
한 쪽에는 이렇게 우리 속에 있는 원숭이들도 있었는데요,
이 원숭이들은 앞이 안보이거나 아픈 원숭이들이었어요.
아무래도 무리 속에 어울리기 어렵다보니
이렇게 따로 관리를 해주는 것 같더라구요.
몽키포레스트의 자유로운 원숭이들과 달리
힘없이 앉아있는 모습이 안쓰러웠답니다ㅠㅠ
몽키포레스트는 워낙 부지도 넓고
자연 그대로의 숲을 즐길 수 있어서
꼭 원숭이를 보는게 목적이 아니더라도
한 번쯤 방문해볼만한 곳인 것 같아요.
마치 타잔이 살았을 것만 같이
늘어진 나뭇가지들이 굉장히 멋있었습니다.
몽키포레스트 구경을 끝마치고는
근처에 있는 코코마트 구경 갔다가
집에 와서 바비굴링 배달시켜먹으면서
길었던 우붓에서의 첫날을 마무리 했습니다-☆
다음은 우붓 2일차 포스팅으로 찾아올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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