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11-3. 청첩장 최종선택/디얼디어 후기

 

 

 

 

지난번 6개 업체에서 60개의 샘플을 받아보고, 

그 중에 추리고 추려서 최종 후보 두 장이 남았습니당:) 

 

 

 

쨘- 요렇게 두 장이었는데요, 

디자인은 다르지만 싱그러운 분위기가 닮았죵?ㅎㅎ 

아무랟로 결혼식이 여름이다보니, 좀 푸릇푸릇한 느낌의 청첩장이 끌리더라구요.

 

청첩장 샘플 볼 때마다 궁금한건데, 샘플에 적힌 이름들은 그냥 지어낸 가상의 인물이겠죵,,,?

막 내가 만든 청첩장이 다른사람들한테 샘플로 전달되고 그런건.. 아니겠지...?ㅎㅎㅎㅎ 

 

 

 

첫 번째 샘플은 봄카드의 샘플이었어요. 

깔끔한 금박으로 이름과 날짜가 적혀있고, 아래쪽에는 싱그러운 올리브 그림이 그려진 청첩장이었어요:) 

 

 

 

 

달력도 들어가 있고, 깔끔한  컬러 약도까지! 

 

 

 

두 번째 후보는 디얼디어의 청첩장이었는데용, 

표지?에 육각형 모양으로 컷팅이 되어있고 주변으로 싱그러운 나뭇잎이 둘러싸고 있는 디자인이에요. 

 

 

마찬가지로 처음 열어보면 달력이 보이고, 중간에 초대글이 있는 형태에요. 

왼쪽에 날짜가 큼지막하게 적혀있어서 눈에 딱 들어오고, 특히 초대글이 중간에 딱 있어서 저는 마음에 들었어요. 

 

그래서 최종적으로, 디얼디어의 청첩장을 제 청첩장으로 결정했습니당~~~

 

청첩장 디자인을 고른 뒤에는 어떻게 글을 쓸지 둘이서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많이 했어요.

다른 사람들이 쓴 글을 참고하긴 했지만, 그래도 우리 둘만의 느낌을 담기 위해서 글자 하나하나에 신경을 썼답니당:)

 

글을 정하고 난 뒤에는 약도와, 교통편을 조금씩 수정했어요. 

기본 틀에서 크게 변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보는 사람 입장에서 가장 편하게 봐질 수 있도록 수정을 거듭했어요. 

거의 5~6번의 수정 끝에 드디어 청첩장 시안이 완성되고, 

인쇄를 요청한 뒤 일주일도 되지 않아서 청첩장이 도착했습니다~짝짝짝👏🏻👏🏻👏🏻

 

 

 

회사에도 많이 돌려야하고, 혹시나 해서 넉넉하게 300장을 주문했어요. 

 

 

요렇게 청첩장, 봉투, 스티커, 식권이 세트로 왔답니다!

스티커도 핑쿠핑쿠한게 너무 이쁘죵ㅎㅎ

청첩장도 넘 예쁜걸로 잘 고른 것 같아요!!😁

 

 

 

청첩장 인쇄는 문제없이 잘 되었고, 선도 아주 반듯하게 잘 되어있어서 접고, 봉투에 넣는데 크게 어렵지 않았어요. 

한 명은 선대로 접고 한 명은 접어놓은 청첩장을 봉투에 넣고! 딱히 힘들지는 않았어요.

둘이서 귀멸의 칼날 보면서 슥슥 접고 슉슉 넣고 했더니 한시간?정도만에 금방 끝났어요.

 

 

 

스티커 붙이기까지 완료! 

 

 

 

가족들과 친한 친구들용 청첩장은 특별히 프리저브드 플라워와 실링스티커를 준비해서 붙였어요:) 

사실 300장 다 하고 싶었지만, 프리저브드플라워 가격도 생각보다 ㅎㄷㄷ 하고..

줄기를 정리해서 어울리는 구도로 붙이는 것도 은근히 까다롭더라구요ㅜㅅㅜ

 

 

 

실링스티커도 펄감이 은은한게 넘 이쁘죠:)ㅎㅎ 

진짜 왁스 실링을 하는게 아니라 요즘에는 이렇게 실링 모양의 스티커가 나오더라구요. 

좋은세상......🧡

 

 

그렇게 완성된 저의 예뿐 청첩장💕 히히 

넘 이쁘게 잘 만들어진 것 같아서 너무 뿌듯합니당>< 

이렇게 결혼준비 또 하나 클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