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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록🛫/국내_서울ㅣ강원ㅣ경기도

강원도 영월 구름품은 캠핑장 후기: 숲뷰 오토캠핑

by 뻐쁠 2024.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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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이해서 

서울에서 조금 먼 곳으로 캠핑을 떠났습니다. 
이번에는 강원도 영월
'구름 품은 캠핑장'을 방문했는데요, 
정말 숲뷰를 보면서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봄캠핑으로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구름 품은 캠핑장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솔숲길 503

 

 



구름 품은 캠핑장은 
강원도 영월 김삿갓면에 위치한 
오토캠핑장인데요, 

'구름 품은' 이라는 이름 그대로
정말 산 꼭대기에 위치해 있습니다. 

 

 

 


꼬불꼬불한 산길을 
10분 정도 달리다보면 
왼쪽에 캠핑장 팻말을 보실 수 있어요. 

 



여기가 오늘의 저희 사이트입니다. 
프리미엄 데크존 B-5 인데요, 
비교적 산 쪽에 위치해 있어서 
굉장히 프라이빗한 사이트 중에 하나에요. 

 

 

 


특히 저희 사이트인 B-5는 
제일 끝 자리라서 더 프라이빗했어요. 

 

 



의자에 앉아서 보는 숲뷰가 일품입니다. 
사이트가 나무로 둘러싸여 있어서 
자연 속에 있다는 안락함도 느낄 수 있고 
신선한 공기도 숲뷰의 캠핑의 묘미를 더해줘요. 

 

 

 



뒷쪽에는 정돈되지 않은 
찐 자연 그대로의 산이 있는데요, 
아침 저녁으로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나무가 무성한 산은 아니어서 
낮에는 햇볕이 좀 더우니 
낮은 피하시는게 좋아요. 

 

 


관리동 옆에는 작은 매점도 있는데요, 
무인으로 운영이 되고 있고 
캠핑에서 필요한 웬만한건 다 있었고  
특히 이렇게 상비약도 구비가 되어있다는게 
굉장히 인상깊었어요. 


꽤 멀리 강원도까지 왔기 때문에 
1박으로는 아쉬울 것 같아서 
오랜만에 2박캠을 했습니다. 

 

 



오늘의 첫 끼는 감바스~! 

 


캠핑가서 매번 고기만 구워먹을 순 없으니 
이것저것 많이 시도를 해보는 편이에요:) 

 



원래 다 먹고나서 
파스타면도 좀 넣어서 먹으려고 했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면은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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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풍경도 보고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쉬다보니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졌습니다. 
해질녘의 풍경도 너무 낭만적이죠ㅎㅎ

풍경 보는 것도 잠시,
금세 또 저녁먹을 시간이 됐어요. 


 

 


저녁은 양다리 구이입니다. 
양꼬치나 양갈비는 전에 해먹어봤어서 
이번에는 좀 특별하게 
양다리를 통째로 준비해봤습니다. 

 



숯불에 구워서 
적당히 익은 부분은 칼로 슥슥 썰어서 
다시 한 번 제대로 익혀먹으면 되는데요, 
썰어먹는 재미도 있고 
양꼬치와는 또다른 맛이었습니다:)

 



강원도라 공기가 맑아서 그런지 
별도 엄청 많이 보였어요. 



여기 북두칠성 보이시나요?! 
이렇게 선명하게 북두칠성을 본 건
처음이라 너무 신기했어요! 



~ 다음날 아침 ~

 

 

강원도의 아침 공기가

아주 상쾌합니다. 

 

 

 



둘째날은 어제 먹은 양다리뼈를 넣고 끓인 라면인데요,  
뼈를 10분 넘게 우려냈는데 
딱히..? 그냥 라면과 다르진 않았어요ㅎㅎ







점심은 순대볶음ㅎㅎ
양념 만들기 귀찮아서 
비빔장양념소스로 후딱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둘째날은 여유롭게 뒷산 산책도 한 번 해봤는데 

산 위에서 바라보는 석양이 너무 멋있었어요.

 

 



저녁은 닭목살구이
캠핑가서 먹은 고기 종류중에 
탑5 안에 드는 맛이었습니다. 

 

 

 


매번 소고기 돼지고기만 드시지 마시고 
닭목살도 한 번 드셔보세용!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최고에용!
완전 강력 추천드립니당  





2박캠이라 월요일에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빈 사이트를 좀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오게 되면 
어떤 사이트를 하는게 좋을지 
한 번 둘러봤어요.



 
구름 품은 캠핑장은 
대부분 오토캠핑 사이트이지만, 
펜션으로 운영되는 사이트도 있는데요 

 

 

 


펜션과 펜션 옥상을 함께 사용할 수 있어서 
부모님이나 친구랑 같이 오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캠핑을 함께 즐기다가 
저녁에는 손님들은 펜션에서 편안하게 자고
우리는 텐트에서 자고 이러면 너무 좋을 것 같더라구요. 



저희가 있는 자리는 
나무로 둘러싸여있어서 프라이빗하고 
숲속 느낌은 물씬 풍기지만
풍경이 엄청 예쁘다는 느낌은 아니었는데, 

 



관리동에서 왼쪽이나 앞쪽의 사이트들은 
숲속 느낌은 조금 덜한 반면에 
앞이 탁 트여있어서 
풍경이 너무 멋지더라구요. 


이렇게 다양한 사이트가 있으니 
취향에 따라서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2박 3일 동안 
강원도 산 속에서 숲뷰보면서 

제대로 힐링했던, 

강원도 영월의

"구름 품은 캠핑장"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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