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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한 일상/맛집 탐방🍴

[해방촌맛집] 프렌치토스트 브런치 맛집, 해방촌 헤미안

by 뻐쁠 2022.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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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촌 브런치 맛집으로 유명한 
헤미안에 방문했다:) 



해방촌 메인 골목이 아니라서 
주변에 갈만한 곳이 많지 않은데 
헤미안 앞에만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하필 이날 바람도 많이 불고 엄청 추운데다 
우산도 없는데 갑자기 비까지 내려서 
가게 앞 나무 밑에서 비를 피하며 기다렸다ㅠㅠ
멀고도 험난한 맛집웨이팅......



다행히 웨이팅이 막 엄청 많지는 않았고 
우리 앞에 6팀 정도 있어서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갈 수 있었다ㅠㅠㅎㅎ



매장 안쪽에는 작은 테이블이 3개?4개?정도 있고
나머지는 주방 앞에 바형태로 되어있다. 

우리는 주방 쪽의 바에 앉았다:)

 



처음 보고 완전 반해서 
여긴 꼭 가봐야해!!! 를 외쳤던 메뉴는 
엄청 퐁신퐁신해보이는 프렌치토스트와 
내 사랑 감자+피스타치오 듬뿍 올라간 
피스타치오 감자 그라탕! 

이 두 가지 메뉴만 보고 왔는데, 
다른 테이블을 보니 생각보다 
사이즈가 크지 않은 것 같아서
파스타 하나를 더 추가했다. 

 

주류메뉴가 다양해서  저녁에 와서 

간단한 메뉴에 한잔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완전 오픈 주방이어서 요리하는 모습을 다 볼 수 있었다. 
보통 한 테이블에 음식을 3개씩 주문하니
주문량이 상당할텐데도 
한 치의 뚝딱거림도 없이 챡챡챡 요리하시는 모습을 보니 
엄청 멋있고 대단해보였다ㅎㅎ 



딱 알맞게 노릇노릇 구워진 프토>< 
그릇 밑에 깔려있는 시럽에 촉촉히 묻힌 후
위에 귀엽게 얹어진 버터랑 같이 먹으니 넘 맛있었다ㅠㅠ



어쩜 이렇게 퐁신퐁신 부드러운지ㅠㅠ 

입안에서 그냥 살살 녹음ㅠㅠ
진짜 완전 인생프토....♥
비법이 궁금했다ㅎㅎㅎ



그리고 제일 기대 많이 했던 
피스타치오 감자그라탕! 



부드러운 감자그라탕 위에 
초록초록한 피스타치오 분태가 가득 올려져있당:)

 



안에 치즈도 완전 듬뿍! 

어떤 맛일지 상상이 안돼서 엄청 궁금했는데, 
감자는 부드럽고 치즈와 피스타치오는 고소하고 
피스타치오 씹히는게 식감도 좋았다. 

같이 간 동생이 견과류를 좋아하지 않아서 
혹시나 싫어할까봐 걱정했는데 
의외로 동생은 세 메뉴 중에 
그라탕이 제일 맛있었다고...!ㅎㅎ 



파스타는 새우랑 베이컨 듬뿍에 
위에 토치로 불맛을 더했다.



사실 뭐 맛없을 수 없는 조합......☆
양도 진짜 많아서 그라탕이랑 프토는 
다 못먹고 남겼다. 
보기엔 그릇이 되게 작아보였는데......ㅎㅎ

여긴 진짜 찐맛집 인정이다...
동생이랑 다음에 다른메뉴도 먹어보러 
또 오기로 했다. 

다음에는 저녁에 와서 
저녁 한정 메뉴도 먹어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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