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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한 일상/맛집 탐방🍴

[춘천맛집] 철판 or 숯불? 일쩜오철판닭갈비 vs 장호숯불닭갈비

by 뻐쁠 2022.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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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 갔다면 닭갈비를 먹는 것이 인지상정!

하지만 닭갈비도 숯불이 있고 철판이 있는데 

하... 어떤걸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고민하다가

그냥 둘 다 먹어보기로함😉ㅎㅎ

 

 

 


장호닭갈비(숯불)

10:00-21:30


 

(업체사진)

춘천 닭갈비 거리 끝자락쯤에 위치하고 있다. 

닭갈비 거리의 닭갈비 집들 중에서도 

꽤 규모가 큰 편인 것 같다. 

건물이 완전 으리으리..

 

단품도 있지만 더덕구이도 먹고 싶었는데

 마침 세트메뉴에 더덕구이도 들어있길래

2인 세트를 주문했다:)

 

먼저 나온 샐러드😊

특별할건 없구 그냥 평범한 샐러드다ㅎㅎ 

약간 세트메뉴의 구색맞추기 같은ㅎㅎ

개인적으로는 샐러드보다는 

그냥 고기를 더 줬으면..싶었당ㅎㅎ 

 

뒤이어 등장한 닭갈비와 더덕구이>< 

 

보기에는 양이 적어보이지만 

실제로 먹어보면 양이 꽤 된다! 

 

불판에 올려서 지글지글' 3' 

은은하게 배인 숯불향이 너무 좋았다ㅎㅎ

그리고 살이 엄청 부드럽고 

신선한게 확 느껴지는?

허겁지겁 먹느라 양념구이는 사진도 못찍었다ㅎㅎ

하지만 개인적으로 양념보다는 

소금구이가 더 맛있었다!

 

그리고 너무 고소하고 맛있었던 막국수! 

보통 막국수는 그냥 닭갈비 먹으면서

곁들여 먹는 메뉴 정도로 생각했는데

장호닭갈비 막국수는

와 너무 맛있다! 감탄을 연발하면서 먹었다😁

막국수 먹고싶을 때 생각날 것 같다ㅋㅋㅋ

 

밑반찬부터 닭갈비, 더덕구이, 막국수까지 

메뉴 하나하나가 다 맛있어서 

엄청 만족하면서 먹었다:) 

 

 

 


 

그리고 다음 날 점심으로 먹었던 

철판 닭갈비, 

'1.5 닭갈비'!

 


1.5 닭갈비

11:00-22:00


 

 

1.5 닭갈비는 아주 적극적인 추천을 받아 가게 되었는데, 

사실 춘천!하면 뭔가 숯불닭갈비가 제대로인 것 같아서 

철판 닭갈비는 음...? 좀 의심스런 마음으로 방문했다ㅎㅎ

 

근데 이게 모람😮?!

완전 사람들이 바글바글' ㅁ' 여기가 찐맛집인가요...?

다행히 딱 맞춰서 웨이팅 없이 앉을 수 있었다ㅎㅎ

 

 메뉴는 아주 심플! 

원래 찐맛집은 메뉴가 심플하지 

나중에 볶음밥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사리는 추가하지 않고 깔끔하게 

닭갈비만 2인분을 주문했다:)

 

이게 2인분! 

사진으로는 양이 표현이 잘 안되는데... 

 

저 철판의 지름이 대략 50cm쯤?

양이 아주 어마어마했다😮

 

이모님들이 돌아다니면서 볶아주시는데, 

닭은 익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일단 야채부터 먼저 먹는데....

아니 무슨 야채가 이렇게 맛있을 일....?

양배추가 어쩜 이렇게 달달한지ㅎㅎ 

진심 야채만 가지고도 밥 한공기 뚝딱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아니 진짜 뭐야 너무 맛있음 

닭갈비가 거기서 거기지~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글쓰면서도 침고인다' 0'

대체 비결이 뭘까 너무 궁금... 

닭갈비가 그냥 닭갈비인데... 어째서 이렇게 맛있는거지?

단언컨데 지금까지 먹어본 닭갈비 중에서 

비교불가 넘버원임👍🏻

 

밥볶아주세요~ 하면 

이렇게 철판을 한 번 정리해주시는데 

양념 눌어붙은거 벗겨내는 솜씨가 완전 예술ㅎㅎ

동영상으로 못찍은게 아쉽다!

무슨 철판아이스크림마냥 샥샥 벗겨지는데 넘 신기했당ㅎㅎ 

 

 

사실 밥 볶이 전에 이미 배가 100% 차있는 상태였는데

하.. 근데 닭갈비가 이렇게 맛있는데 

볶음밥은 또 을매나 맛있을까 생각하니 

도저히 포기할 수가 없었다ㅠㅠ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냠냠>< 

 

 

 

 

 

💖총평😊

은은한 숯불향과 깔끔한 맛이 좋다! 

다양한 맛을 즐기고 싶다!라면

장호닭갈비를 추천! 

 

조금은 레트로하지만 진짜 찐찐맛있는 것을 원한다면 

진짜 1.5닭갈비, 완전 추천!!

 

둘 다 맛있어서 취향따라 고르면 될 것 같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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