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의 숨은(?)맛집, 이자카야 연화객당!
얼마 전 유투브에 소개가 된 걸 보고
평일 저녁에 시간을 내어서 방문했습니다.
5시에 오픈인데, 평소에도 오픈시간 전부터
이미 대기줄이 이어진다는 얘기를 듣고
4시 반쯤 갔는데, 이미 만석이었어요...^^
오픈 전에 이미 안에 손님들이 앉아계셨고
대기 3번을 받았습니다ㅠㅠ
근처 카페에서 시간을 떼우며
연락이 오기만을 기다린지 2시간째..!
드디어 연락을 받고 들어갔습니다!
주방 바로 앞의 바 좌석에 앉았습니다:)
기본으로 알새우칩 같은 과자를 주셨어요.
모듬회가 상당히 가격이 좋습니다!
모듬회 2인분과 단새우튀김,
그리고 반샤쿠 한병을 주문했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모듬회 2인분이 나왔어요!
정말 영롱한 비쥬얼...!
이게 3만2천원이라니 믿겨지시나요?
종류도 다양하고 양도 엄청 푸짐합니다!
모음회가 나오고 셰프님께서 오셔서
각각 어떤 종류이고 어느 부위인지,
어떻게 숙성을 했는지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셨어요!
분명히 들었는데 기억휘발됐쥬,,ㅠㅠ
전갱이, 고등어초절임(시메사바), 삼치..?
단새우도 있었고 제철 맞은 방어도 넉넉히 있었어요.
특히 다시마에 싸여져 있는 회는
숙성회였는데, 감칠맛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초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게 샤리도 주시고
감태로 주셔서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중간중간 셰프님께서 맛보라면서
계속해서 한점씩 더 내어주셨어요ㅎㅎ
이렇게 아낌없이 내어주시니
어쩔 수 없이 한 병 더 추가!
회를 어느정도 먹은 뒤에는
단새우 튀김이 나왔습니다:)
그냥 새우튀김이 아니라 단새우라서
머리까지 다 씹어먹어야 더 고소하다고 하셨어용.
진짜 일반 새우튀김과는 다르게
훨씬 고소하고 안주로 정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두 시간 웨이팅한게 하나도 아깝지 않았어요!
회를 즐기는 편은 아닌데도
정말 맛있게, 만족스럽게 먹었답니다:)
우리가 먹고 있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손님들이 오셨고,
웨이팅이 두세시간씩 길어져서
웨이팅도 못해보고 돌아가는 손님들도 많았어요ㅠ
아무래도 술과 함께 먹다보니 회전율이 좋지는 않더라구요ㅠㅠ
오픈한지 얼마 안되셨다는데
벌써 웨이팅이 어마어마하다니....
앞으로 과연 내가 또 올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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