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오면 매년 방문하는
우동 맛집이 있습니다:)
바로 겐로쿠 우동!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우동 맛집인데요,
찬바람이 분다, 싶으면
뜨끈한 국물이 생각이 나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곳이에요ㅎㅎ
겐로쿠 우동을 알게 된 이후로
매년 겨울에 꼭 방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꽤 오래된 맛집인데,
예전에는 지하에 있었는데 지상으로 옮겼더라구요:)
예전에는 마치 일본의 작은 마을에 있을 법한
숨은 우동 맛집! 이런 느낌이었는데
그런 분위기는 좀 없어진 것 같아요ㅎㅎ
그래도 아직 겨울에는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메뉴가 우동인 만큼 회전율이 빨라서
많이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원래 지도리(닭)보다 니꾸(소고기)를
더 좋아해서 니꾸우동을 주문하려고 했으나..
니꾸가 품절이라고해서ㅠㅠ
키즈네(유부)우동을 시켰고,
오빠는 우동면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지도리소바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전 파를 추가했답니다~!
파 좋아하시는 분들 꼭꼭 추가하세요~!!
불맛이 끝내준답니다ㅎㅎ
그리고 겐로쿠 우동은 동일한 가격에,
사이즈를 대,중,소 선택할 수가 있어요.
내가 좀 많이 먹는 편이다~ 싶으면 '중'이 적당하고요,
난 좀 적게 먹는편이라면 '소',
'대'는 내가 먹방유투버다 이정도 되시면 주문하세요..ㅎㅎ
진짜 세숫대야만 하거든요..ㅎㅎ
키즈네우동입니다~!
국물 맛이 니꾸와 결이 비슷해요:)
깔끔하면서 짠맛이 있는 편인데,
국물이 진짜 넘 맛있어서 흡입하게돼요ㅎㅎ
파 추가했더니 파 완전 낭낭하죠?ㅎㅎ
파는 숯불(?)에 구웠는지 불맛이 제대로에요~!
국물에 푹 적셔서 먹으면 불맛+달달 짭짭
완전 킥이랄까요?ㅎㅎ
단돈 500원의 행복입니다~
지도리 소바!
전 항상 우동만 먹어서
소바는 처음 먹어봤는데, 소바도 나쁘지 않았어요.
지도리는 육수가 조금 다른 느낌인데,
니꾸나 키즈네우동 보다는
좀 더 단맛이 있는 편이에요.
제가 먹은건 '중' 사이즈인데,
중 사이즈 그릇도 손바닥보다 훨씬 커요.
원래 면보다 국물을 더 좋아해서
쌀국수 같은 것도 면은 많이 안먹고
국물을 많이 먹는 편인데,
겐로쿠우동은 면도 엄청 쫄깃하고 맛있어서
국물, 면 둘 다 포기할 수 없어서
계속 먹다보면 배가....ㅎㅎ
둘 다 소식가가 아닌데도 '중' 먹고
배 완전 터질 뻔했어요ㅎㅎ
맛도 가격도 넘넘 착한 겐로쿠우동🧡
앞으로도 날씨가 추워지면
항상 찾게 될 것 같습니다😊👍🏻
'소담한 일상 > 맛집 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초콜릿라떼 맛집 펠어커피 잠실본점 후기 (0) | 2023.02.12 |
---|---|
혜화 스트렝스 커피, 맛있는 커피와 쿠키에 가성비는 덤! (1) | 2023.02.04 |
성신여대 가성비맛집 태조감자국, 선화슈퍼가맥 (0) | 2023.01.22 |
정릉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 연화객당 가성비갑 모듬회 (1) | 2023.01.11 |
성수 맛집 텐동 식당 후기 (0) | 2023.01.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