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담한 일상/맛집 탐방🍴

겨울되면 생각나는 겐로쿠 우동 혜화점

by 뻐쁠 2023. 1. 26.
반응형

 

추운 겨울이 오면 매년 방문하는 

우동 맛집이 있습니다:)

바로 겐로쿠 우동!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우동 맛집인데요,

찬바람이 분다, 싶으면 

뜨끈한 국물이 생각이 나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곳이에요ㅎㅎ

 

겐로쿠 우동을 알게 된 이후로 

매년 겨울에 꼭 방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꽤 오래된 맛집인데, 

예전에는 지하에 있었는데 지상으로 옮겼더라구요:)

예전에는 마치 일본의 작은 마을에 있을 법한 

숨은 우동 맛집! 이런 느낌이었는데

그런 분위기는 좀 없어진 것 같아요ㅎㅎ 

 

그래도 아직 겨울에는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메뉴가 우동인 만큼 회전율이 빨라서 

많이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원래 지도리(닭)보다 니꾸(소고기)를

더 좋아해서 니꾸우동을 주문하려고 했으나..

니꾸가 품절이라고해서ㅠㅠ

키즈네(유부)우동을 시켰고,

오빠는 우동면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지도리소바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전 파를 추가했답니다~! 

파 좋아하시는 분들 꼭꼭 추가하세요~!! 

불맛이 끝내준답니다ㅎㅎ 

 

그리고 겐로쿠 우동은 동일한 가격에,

사이즈를 대,중,소 선택할 수가 있어요.

 

내가 좀 많이 먹는 편이다~ 싶으면 '중'이 적당하고요,

난 좀 적게 먹는편이라면 '소',

'대'는 내가 먹방유투버다 이정도 되시면 주문하세요..ㅎㅎ

진짜 세숫대야만 하거든요..ㅎㅎ

 

 

키즈네우동입니다~! 

국물 맛이 니꾸와 결이 비슷해요:)

깔끔하면서 짠맛이 있는 편인데,

국물이 진짜 넘 맛있어서 흡입하게돼요ㅎㅎ

 

파 추가했더니 파 완전 낭낭하죠?ㅎㅎ

파는 숯불(?)에 구웠는지 불맛이 제대로에요~!

국물에 푹 적셔서 먹으면 불맛+달달 짭짭 

완전 킥이랄까요?ㅎㅎ 

단돈 500원의 행복입니다~

 

지도리 소바!

전 항상 우동만 먹어서 

소바는 처음 먹어봤는데, 소바도 나쁘지 않았어요.

지도리는 육수가 조금 다른 느낌인데,

니꾸나 키즈네우동 보다는 

좀 더 단맛이 있는 편이에요. 

 

 

제가 먹은건 '중' 사이즈인데,

중 사이즈 그릇도  손바닥보다 훨씬 커요.

 

원래 면보다 국물을 더 좋아해서 

쌀국수 같은 것도 면은 많이 안먹고 

국물을 많이 먹는 편인데, 

겐로쿠우동은 면도 엄청 쫄깃하고 맛있어서 

국물, 면 둘 다 포기할 수 없어서 

계속 먹다보면 배가....ㅎㅎ

 

둘 다 소식가가 아닌데도 '중' 먹고 

배 완전 터질 뻔했어요ㅎㅎ

 

맛도 가격도 넘넘 착한 겐로쿠우동🧡

앞으로도 날씨가 추워지면

항상 찾게 될 것 같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