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담한 일상/맛집 탐방🍴

[이문동 맛집] 가성비 스시 오마카세, <닛시스시🍣>

by 뻐쁠 2022. 2. 17.
반응형


신이문역 근처에 있는 닛시스시!
예전에 가려다가 예약을 못해서 못갔었는데
이번에 동생 생일을 맞아 예약해서 다녀왔다:)

이전의 위치보다 조금 옆으로 이전했다😊
저녁 2부 예약이라 7시반 타임이었고
7시 20분쯤 갔더니 우리가 젤 처음이었다:)

8~9명 정도 앉을 수 있는 테이블!
우리는 제일 안쪽에 자리잡았다.

넘 귀여운 세팅❤️
젓가락 받침도 자리마다 다 달랐다ㅎㅎ
나는 강아지, 동생은 고양이모양:)

기왕 맛있는거 먹는 김에
하이볼도 한 잔 주문해봤다:)
유자향이 향긋하게 느껴지던 맛있는 하이볼💕`

첫 스타트는
파르미지아노 치즈를 얹은 일본식 계란찜, 차완무시!
뭔가 씹히는게 생선살인지? 너무 고소했다.
에피타이저가 입맛 돋우기에 딱 안성맞춤:)

첫번째로 나온 광어뱃살 2점, 광어 지느러미(엔가와)
화이트 트러플 소금과 와사비를 따로 주셔서
하나는 소금에, 하나는 와사비 간장에 찍어먹었는데
압도적으로 트러플 소금에 찍어먹는게 맛있었다!

회를 소금에 찍어먹는건 또 처음인데..
입 안에 들어가자마자 트러플향이 확 퍼져서 향긋한데
회 맛이 간장맛에 가려지지 않으니까
더 회의 맛과 식감을 잘 느낄 수 있었다.

제일 기대했던 전복찜 + 게우소스
게우소스 듬뿍 찍어먹고 남은 소스에 밥비벼먹깅
전복이 탱글한데 부드럽고
게우소스는 특히 밥비벼먹으니
너무 고소하고 맛있었다. 밥도둑👍

다음은
관자 위에 우니크림!
우니는 좋아하는데 우니크림은 쏘쏘..?

복어 정소 덮밥...? 복어인지 아귀인지 헷갈린당
엄청 크리미한 질감이었는데
밥에 슥삭 비벼서 와사비 살짝 얹어먹음.
크리미한데 고소하고 특이한 경험이었다.

표고버섯에 새우살을 얹어 튀겨낸 요리.
예상되는 맛이지만 너무 맛있었다.
특히 새우살이 탱글탱글한게 너무 맛있었다.
다음에 해먹어봐야지!

아귀간찜.
간이 살짝 되어있어 그냥 먹어도 맛있었다.
물컹하고 크리미한 질감이라
좋아하는 질감은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맛있었다.
고소하다고 해야하나..?
세상에서 맛표현이 제일 어려움ㅠㅠ

이제 초밥코스 시작!
처음은 도미초밥!
도미가 원래 이렇게 부드러웠나?!

2주동안 숙성한 방어
그냥 입안에서 스르르 녹아버림ㅎㅎ

간장에 절인 참치등살!
참치는 당연히 뱃살이 제일 맛있을 줄 알았는데
참치 3종 초밥 중에 등살이 제일 맛있었다!

뭐더라..
부드럽게 익힌 생선구이에
간장소스를 살짝 발라주셨는데
익숙한 맛이었지만 담백하고 맛있었당ㅎㅎ

전갱이! 위에는 실파와 다진생강 :)

다음은 단새우초밥!
새우가 적당히 달달하고 맛있었는데
와사비가 넘 많이 들어있어서
눈물 글썽이며 옆에 봤더니
옆에서도 같이 눈물 글썽이고있었음ㅋㅋㅋㅋ

참치중뱃살
~역시 참치가 최고~

치킨가라아게
겉면에 빠쨕한 느낌이었는데 속은 또 부드러웠다.
달달해서 넘 맛있었음'ㅅ'

참치 대뱃살 + 마늘소금
기름지면서 부드러운 식감:)
입안에서 살살 녹음><

드디어 나온 성게알, 우니!
어찌나 싱싱한지 입에 넣으니
그냥 바다향이 입안 가득💕
감칠맛이 진짜 온 입안을 휘감았다.

다진 회 위에 아귀간을 듬뿍 올린 다음 메뉴 :)
내가 아귀간을 좋아할 줄은 몰랐는데
이 메뉴가 나의 원픽-☆
생선살이 씹는 맛도 살려주고 아귀간은 또 부드럽고
담백+고소+감칠맛

바다장어(아나고)초밥!
항상 진한 데리야끼소스가 얹어진 장어초밥만 보다가
이렇게 삼삼하게 간이 된 초밥은 처음인데
확실히 담백한 맛이 더 잘 느껴져서 좋았다.

마지막 식사로는
오리고기로 육수를 낸 국수:)
국물맛이 끝내줬다.
이제 배가 완전 빵빵ㅎㅎ

바닐라아이스크림에 콩고물 올렸을 뿐인데
이렇게 맛있다니.......
마지막 디저트까지 너무나도 완벽💖

3월부터는 가격이 인상될 수도 있다고 하시던데
이 정도 퀄리티라면 그럴만도 하다고 느껴졌다.

돈 많이 벌어서 다음에 또 와야지:)
예약하기 넘 힘들지만 않았으면...!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