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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한 일상/맛집 탐방🍴

[안암맛집] 고려대 빵지순례 필수코스, <디어브레드>

by 뻐쁠 2022.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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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넘 애정하는 안암의 빵집,
디어브레드!


대학원 다닐 때 캠퍼스입구 바로 옆에 있어서
실험실 출근길에 여기서 빵 한가득 사서
같이 고생하는 친구들이랑
실험실에 옹기종기 모여서 빵파티 하곤 했던
아련한 추억이 있는 곳이다ㅎㅎ

추억이 담긴 맛집들이 많이 사라져서 아쉬운데
여전히 남아있어서 줘서 고마운 곳😊


퇴근하고 가려면 빵이 다 소진돼서
문을 닫는 바람에 그동안 못갔었는데
예약도 되는 줄은 몰랐다!
이제 예약하고 마음 편히 사먹어야겠당ㅎㅎㅎ

디어브레드는 주로 건강한 느낌의 빵이 많다.
화려한 느낌은 아니지만 맛은 진짜 기가 막힘!

디어브레드 빵 진짜 다 맛있지만
수년간 먹어본 나의 원픽은 바로 무화과호밀빵..💕

그리고 무화과 호밀빵과 원탑자리를 다투는
치아바타와 포카치아...

개인적으로는 치아바타가 더 맛있는 것 같고
치아바타 중에서는 음....
솔직히 진짜 치즈, 감자, 올리브, 바질
네 개 다 빠짐 없이 맛있어서 진짜..하나 못고름

그냥 그날그날 땡기는걸로 먹으면 된다
진짜 다 맛있으니까(찬양)


바게트나 고구마치즈빵은 처음보는데
이것두 맛있을 것 같다ㅎㅎ
아참 브리오슈도 뭔가 디어브레드 느낌은 아니지만
속이 엄청 가득가득 들어있어서 완전 맛있다!


한쪽에는 프레첼이랑 마들렌, 샌드위치도 팔고있었다.
예전엔 없던 메뉴인데 디어브레드 많이 컸구나(대견..)


빵은 썰어달라고하면 썰어주신당:)
호밀빵 같은 경우에는 딱딱한 편이라
썰어서 가져가는게 좋다.


헤헤... 더 사고싶었지만 일단 세 개만 샀다.
무화과호밀빵, 토마토포카치아, 올리브치아바타!
그리고 과일스틱은 서비스로 넣어주셨당.


한 조각씩 다 맛보기><


치아바타는 디어브레드가 원탑이다.
쫄깃쫄깃한게 담백하면서 부담없이 먹기에 넘 좋당.
포카치아는 썬드라이토마토라던지,
토핑이 조금 더 들어있었음 좋았을 것 같은 느낌!


나의 원픽 무화과 호밀빵......😍😍
겉바속촉의 정석
겉은 빠짝한데 속은 부드럽다.
무화과도 많이 들어있고 견과류도 들어있어서
담백하고 고소하다.
호밀빵이지만 산미도 많지 않다.
커피랑 같이 먹으면 진짜 쥼맛,,,💕

아 왜 세 개만 샀을까.....
조만간 예약하고 또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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