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내 취향을 저격🎯해버린
선릉역의 디저트 카페 <라윈> 후기!
< 라 윈(La Une) >
open 평일 11:00 - 22:00
주말 12:00 - 21:00
sns에서 봤을 때 엄청 고급스러워보이고
디저트도 너무 예쁜게 딱 여심저격용이라
사람이 너무 많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선릉쪽은 확실히 평일은 주변 직장인들이 많아도
주말에는 사람이 적은 편인듯 했다:)
매장 들어가자마자
"너무 예뻐"만 연발ㅋㅋㅋ
매장 분위기도 너무 깔끔하면서
고급진 느낌이 물씬 풍겼다><
출입 명부 작성하는 곳도 이렇게 예쁠 일...?
일단 창가쪽에 자리를 잡고,
본격적으로 메뉴 고르기에 들어갔다.
카운터 위쪽에 케익들이 전시되어있다!
어쩜... 그냥 냉장고도 아니구
이렇게 이쁘게 전시가 되어있다니💗
아 정말 케익이 하나같이 너무 예뻤다!!
3가지 맛의 슈가 들어있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속의 그 디저트,
멘들스!
달콤한 로제와인 무스가 들어있다는
탐스런 복숭아모양의 뻬슈 로제🍑
버섯향 날 것 같이 생긴 라포레ㅋㅋㅋ
넘 귀여운 체리모양의 스리즈까지ㅠㅁㅠ
진짜 이 중에 어떻게 하나만 고르지..
진짜 고통ㅠㅠ
원래 케익 두 개 먹기로 하고 온거라서
두 개를 어떻게 고르지ㅠㅠ 막 고민하고있는데
한 언니가
"야 그냥 각자 하나씩 세개 골라!
이러려고 돈버는건데!"
라고,,, 크으 걸크러쉬
근데 이 말을 들은 다른 언니가
"그치만 마들렌도 먹고싶은걸ㅠㅠ!"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옆에 마들렌이랑 휘낭시에랑
쿠키랑 이것저것 구움과자들이 있다구ㅜㅜ
어떻게 케익만 먹죠?!?!?
그래서 결국 셋이서
케익 세 개랑 마들렌 하나 고름ㅋㅋㅋ
(물론 식사 후였음^^)
그리고 또다른 선택의 고통
아니 음료 종류는 또 왜이렇게 많죠,,,
라벤더 우유가 너무 궁금했는데
양심상 음료는 셋 다 아아로 통일,,,
다음에 라벤더 우유 꼭 먹어봐야지,,,
이렇게 어렵게 고른,,,
우리의 픽'ㅅ'ㅎㅎ
어떻게 찍든 다 너무 예쁘다ㅠㅠ
먼저 멘들스!
멘들스는 우리가 뭐먹을지 고민하다가
사장님께 추천해달라고 해서 추천받은
사장님의 원픽!
3층으로 되어있는 슈 안에
각각 다른 크림이 들어가있는데,
한꺼번에 먹게되면 크림이 섞이기때문에
한 층씩 분리해서 먹으라고 하셨다:)
순서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얼그레이, 커스터드, 초코 크림이었다!
그 중에 나는 얼그레이 크림이
향긋한게 제일 마음에 들었다:)
다음은 라포레!
라포레는 마스카포네 치즈케익에
위에 쑥크럼블이 올라가있고,
버섯은 쿠키슈였는데
안에 초코크림이 들어있었다
흔히 볼 수 없는 케익디자인이라 신기했당ㅎㅎ
다음은 밀푀유랑 레몬라벤더마들렌!
마들렌은 레몬아이싱이 더해져서
상큼하면서도 달콤했는데,
생각보다 퍽퍽한 식감이라
조금만 더 버터리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당
그리구 내가 좋아하는 밀푀유💗
헤이즐넛 크림의 은은한 달콤함과
파삭파삭한 파이가 너무 잘 어울렸다:)
그리구 별 것 아니지만 마음에 들었던
옥수수 빨대!
난 이상하게 이런 소소한데까지
세심하게 신경쓰는걸 보면
괜히 플러스 점수를 주고싶더라고,,,ㅎㅎ
마지막으로 예쁘니까 한 번 더:)
미묘하지만 다 다른사진임ㅎㅎ
세 개 다 너무 맛있었지만
내 원픽은 멘들스!
얼그레이크림의 향긋함이 아직도 생각난당ㅎㅎ
홀케익 예약판매도 하시는데
가격이 상당히 괜찮은 편인 것 같다.
요즘 홀케익 사려면 엄청 비싼데..' 0'
그리구 내 로망인 애프터눈티세트..!!!
다음에,,, 꼭,,, 다시온다,,,
점심 먹고 간건데 케익이 하나하나 다
너무 맛있어서 포크를 놓을 수가 없었다ㅎㅎ
결국 싹 다 해치우고 수다떨다가
저녁돼서야 나옴ㅋㅋㅋ
진짜,, 케익도 분위기도 모두
내 취향을 저격해버린 라윈,,,💗
기다려,,, 또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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