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뻐쁠입니다😁
발리여행 마지막 날!
돌아오는 비행기가 밤비행기라서
리조트 체크아웃 이후에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요,
그래서 프라이빗 택시투어를 예약해서
발리 남부투어를 다녀왔답니다.
발리 남부쪽은 가루다공원, 울루와뚜사원 등
은근히 볼거리가 많은데,
택시투어를 이용하니 너무 편하고 좋았어요:)
남부투어 첫 번째 코스는 바로
가루다 공원(GWK Cultural Park)인데요,
발리의 문화와 예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라
정말 인상 깊었답니다.
가루다 공원(GWK Cultural Park)
가루다 공원은 발리 남부에 위치한 대규모 문화 공원인데요,
힌두교의 비슈누 신과 그의 탈것인 가루다의
거대한 동상으로 유명해요.
공원 규모가 꽤나 커서,
입구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공원에 들어서자마자
비슈누신과 가루다의 동상이 보였어요.
하지만 이건 미니미버전이라는거~!ㅎㅎ
공원 곳곳에는 다양한 조각상과 예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산책하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다만 햇볕에 너무 쨍쨍해서 좀 힘들긴 했어요ㅠㅠ
체력 약하신 분들은 가루다 동상까지 가는
유료 셔틀버스가 있으니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까짓거 한 번 걸어가보자! 했다가
쪼끔 후회했답니다ㅎㅎ
그래도 곳곳에 전시되어있는
멋진 조각상들의 규모와 섬세한 디테일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발리의 종교와 문화에 대해
조금 더 공부를 하고 갔다면 더 재밌었을 것 같아요!
햇볕을 뚫고 공원을 걸어가다보면
저 멀리서 가루다 동상이 보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가루다 동상!
이렇게만 보면 얼마나 큰지 감이 잘 안왔는데...
이 가루다 동상은 세계에서 가장 큰 동상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멀리서 봤을 때는 그렇게 큰 줄 몰랐는데
가까이 다가갈수록 점점 그 규모에 압도되었답니다.
가루다동상을 보고 내려오면
이렇게 또 멋진 장소가 등장하는데요,
양 옆의 거대한 암벽 가운데에 가루다 동상이 위치한 모습이
정말 멋진 뷰를 자랑하더라구요.
포토스팟으로 최적의 장소였습니다ㅎㅎ
수줍게 손잡고 서서 사진 찍으려고 했는데
사진 찍어주신 인도커플의 열정적인 포즈요구에,,
얼떨결에 역동적인 사진을 찍었네요ㅎㅎㅎ
가루다 공원은 발리의 문화와 에술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었는데요,
발리의 종교와 문화에 대해 조금만 공부를 하고 가면
훨씬 더 재미있는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날씨가 굉장히 더울 수 있으니
모자와 선크림, 물은 필수입니다:)
햇볕이 넘 세기도 하고 종교적인 장소이니.
너무 노출이 많은 옷은 피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가와룽 (iiGA WARUNG)
Jalan Raya Uluwatu I, Jimbaran, Kec. Kuta Sel.,
Kabupaten Badung, Bali 80361, Indonesia
가루다공원을 한 바퀴 돌고 나니 점심시간이 되었는데요,
저희 택시 가이드님께 추천해줄만한 맛집이 없냐고 했더니
이가와룽을 추천해주셔서 방문해봤어요.
이가와룽은 발리 남부 지역에서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사랑받는 맛집인데요,
이가와룽은 특히 립요리로 유명하다고 해요.
위치가 좋아서 울루와뚜 사원이나 가루다공원 등을
방문하다가 중간에 들르기 좋더라구요.
인기있는 맛집답게 저희가 갔을 때도
사람이 꽤나 많이 붐볐어요.
가격대는 8천~만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어서
완전 로컬이라기엔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었어요.
저희는 무난하게 제일 스테디셀러인
닭고기 사테와 포크립이 더해진 나시고랭을 주문했습니다.
손님이 한바탕 휩쓸고 지나간 뒤에 찍어본 내부 사진입니다.
완전 로컬적인 느낌은 아니고 그렇다고 현대적인 느낌도 아닌?
이런 분위기에요ㅎㅎ
기본으로 제공되는 이 알새우칩이 너무 맛있었어요ㅎㅎ
특히 같이 나오는 저 삼발소스?에 찍어먹으니
매콤하면서 고소한게 넘 잘어울리더라구요.
가격대가 좀 있다고 생각했는데
양을 보니 납득이 됐습니다.
양이 진짜 넉넉하게 나오더라구요.
사테는 불향이 약한 편이라 맛은 조금 아쉽긴했는데
발리와서 제가 봤던 것 중에 제일 통통했어요.
촉촉한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오히려 더 좋아하실 것 같아요!
나시고랭은 닭다리와 포크립 중에 선택할 수 있었는데
저희는 포크립이 더 유명하대서 포크립으로 주문했어요.
나시고랭은 어디에서 먹으나 실망한 적이 없어서
역시나 맛있었구용👍
립은 크기가 작은 줄 알았는데
뼈가 엄청 작고 대부분 살코기더라구요?
짭짤한게 나시고랭이랑도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가와룽은 위치가 좋아서 남부투어 중에 들러서
점심 먹기에 딱 좋은 곳이었어요.
관광객이 많은 편이긴 했지만
맛이나 가격도 어디 하나 빠지는거 없이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던 식당이었습니다:)
그럼 발리여행의 마지막 포스팅을 향해~
다음 포스팅으로 또 돌아오겠습니다:)
(발리 포스팅 대체 언제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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