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뻐쁠입니다.
이제 발리여행 포스팅도 거의 막바지인데요,
이번에는 씨푸드로 유명한 짐바란 해변에서
아름다운 석양을 보면서 먹었던 디너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발리 여행 중 짐바란 해변에서의 씨푸드 디너는
꼭 경험해봐야 할 코스 중 하나인데요,
저희는 그 중에서도 '하티쿠(Hatiku)'라는 식당을 방문했습니다.
하티쿠
Jl. Bukit Permai, Jimbaran, Kec. Kuta Sel.,
Kabupaten Badung, Bali 80361, Indonesia
짐바란 해변은 발리의 대표적인 석양 명소 중 하나인데요,
그래서인지 발리 짐바란 해변가에는
씨푸드 레스토랑이 줄지어 있어요.
짐바란의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면서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죠!
하티쿠는 해변가의 식당들 중 거의 제일 안쪽에 위치해 있는데요,
그만큼 다른 식당에 비해서 조금은 덜 북적여서
시야방해가 되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실내 좌석도 있지만
저희의 목적은 그냥 씨푸드가 아니라
석양과 함께하는 씨푸드이기 때문에
당연히 야외테이블로 직행했습니다:)
석양이 지기 전에도
해변의 테이블에 앉아서 파도 소리를 듣고 있으니
로맨틱한 분위기가 물씬 풍겼어요.
하티쿠 메뉴
하티쿠의 메뉴는 다양한 해산물 요리로 구성되어 있어요.
메인 재료를 고르고 요리방식과 소스를 고르는 식이었는데요,
메인 재료만 고르면 직원분께서 소스는 추천해 주시기도 하셨는데
그 중에서 짐바란 스타일이 제일 인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음료도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있고
저는 술을 마시지 않는데
알콜이 들어가지 않은 목테일도
준비가 되어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먼저 나온 남편의 맥주와
알콜이 들어있지 않은 모히토입니다.
이것만 봐도 분위기 너무 끝내주지 않나요?ㅎㅎ
이어서 저희가 주문한 다양한 음식들이 서빙되었어요!
짐바란스타일의 그루퍼 구이,
짐바란스타일의 조개,
칼라마리(한치)튀김,
각각 마늘소스/짐바란스타일로 구운 새우,
모닝글로리에 마지막으로 소라꼬치구이까지~
굉장히 푸짐한 한상이죠:)?
짐바란 스타일소스는 약~간 매콤한듯 아닌듯
독특하면서도 한국인 입맛에 딱이었어요.
생각했던 것보다 맛도 좋았는데
먹는 와중에 서서히 해가 저물면서
분위기까지 한층 무르익으니
진짜 여기가 천국인가... 싶더라구요.
아... 지금 생각해도 진짜 발리 너무 좋았네요ㅠㅠ
또 갈 수 있을까요.....?ㅠㅠ
해가 조금씩 저물기 시작하니까
음식을 먹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사진 찍으러 해변으로 나갑니다ㅎㅎ
진짜 그냥 앉아서 바다만 보고 있어도 너무 좋더라구요.
물론 음식이 맛있어서 더 좋구요ㅎㅎ
둘이서 이렇게 푸짐하게 먹고
한화로 약 8만5천원 정도 나왔는데요,
이런 분위기에 술과 씨푸드까지 배불리 먹고
이정도 가격이면 정말 괜찮지 않나요?
정말 제 인생에서 손에 꼽히는
로맨틱한 순간이었어요🩷
여러분도 발리 방문하신다면
짐바란에서의 잊지 못할 씨푸드, 꼭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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