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뻐쁠입니다.
항공권 예약을 끝냈으니, 이제 동선을 짜보기로 했어요.
이동 동선과 각 지역에서 즐길거리가 얼마나 있는지에 따라서
숙박 일수를 정해야 했는데요,
저는 주로 네이버 잘란잘란인도네시아 카페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어요.
발리가 인도네시아의 섬이라서
크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위의 지도를 보시다시피,
발리는 서울 크기의 9.5배에 달할 정도로 굉장히 큰 섬이에요!
그래서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려면 꽤나 이동거리가 길답니다.
그냥 서울에서 돌아다니는 정도를 생각하시면
이동하시는데 시간을 꽤나 잡아먹어서
여행이 힘들어질 수도 있어요!
...
라고는 말했지만
저희 부부는 여행을 가면 휴양보다는
여기저기 돌아다녀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이번에도 기왕이면 빡쎄게! 한 번 돌아다녀보기로 했습니다.
이번 7박8일 발리여행의 일정은 이렇게 짜봤어요.
스미냑-로비나(멘장안)-우붓-짐바란
이렇게 이동해 보려고 합니다.
스미냑 -1박
스미냑은 발리 남서쪽의 해변 리조트지역이에요.
꾸따와 비교하면 좀 더 세련된 분위기를 자랑하는 곳인데요,
공항에서 바로 우붓쪽으로 넘어가시는 분들도 많은데
발리,하면 또 석양 아니겠어요?!
비치클럽에서 바라보는 석양을 포기할 수가 없어서
스미냑에서 1박을 하기로 했습니다.
스쳐지나가듯 한 번 들러보려구용ㅎㅎ
로비나/멘장안(Lovina/Menjangan) -1박
로비나는 발리의 가장 북부에 위치한 지역이에요.
사실 로비나는 찾으시는 분들이 많지는 않은데,
그래서 남쪽보다는 훨씬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래요.
저희는 여기서 돌고래 투어 를 할겁니다!
새벽에 배를 타고 나가면 돌고래떼를 볼 수 있대요💗
넘 낭만적이지않나요><
그리고 로비나에서 좀 더 서쪽에 있는
멘장안이라는 곳에서 생애 첫 스노클링을 해보려고 합니다.
보통 로비나 가시면 돌고래투어+멘장안스노클링
이렇게 세트로 하는 것 같더라구요.
우붓- 3박
1박씩 이동하느라 너무 힘들었잖아요?
이제부터는 조금 여유로운(?) 여행입니다.
둘째날 지프일출투어를 제외하면
아직 우붓에서의 일정은 자세히 정하진 않았는데요,
일단 그날그날 컨디션이나 생각에 따라서
한 번 돌아다녀보려고 합니다:)
짐바란- 2박
여행가면 기본 2만보씩 찍는 저희 부부에게
여행 마지막에는 힐링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조용한 리조트에서 2박을 하면서
조용히 평화롭게 휴양을 좀 해보려고 해요.
7박8일 이동 루트
그렇게 저희의 7박8일 이동루트는 이렇게 짜여졌습니다~!
좀 빡쎄겠다 생각은 했지만
막상 지도로 보니 진짜 엄청 힘들어 보이네요......
사실 저는 파워J라
이렇게 계획을 대충 세우고 가는 여행은 처음인데
뭐 어떻게든 되겠죠!
그럼 여행 잘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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