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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 #5. 종로 나르샤쥬얼리 다이아링 계약 후기

by 뻐쁠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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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지는 좀 오래 되었지만, 
지난 1월 초, 프로포즈링...!을 맞추러 
종로의 나르샤쥬얼리를 방문했습니다:) 


프로포즈링이지만 우여곡절 끝에 
예랑이랑 같이 방문하게 되었네요ㅎㅎ

 



커플링을 맞추러 가본 적은 있지만, 
다이아는 처음인데다 
사실 엄청 급! 방문하게 된거라 
다이아 등급같은 것도 공부를 하나도 안하고 가서 
혹시라도 눈탱이,,맞을까봐 좀 긴장됐어요ㅎㅎㅎ 
물론 나르샤쥬얼리는 평이 워낙 좋아서 
많은 업체들 중에 고른거지만!ㅎㅎ 

 

반짝반짝한 반지들을 보니 

가슴이 두근두근합니당><


내부 인테리어도 고급지고:) 
단독매장이라 호객행위도 없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저희는 이현 실장님께 안내를 받았습니다~!
처음에 등급을 얘기를 해주시는데, 
저희가 하나도 모르니까 조금 당황하셨어요ㅎㅎ
보통 다른 손님들은 다이아 보러 올 때

엄청 공부를 하고 와서 막 매의 눈으로 보시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오는 손님은 흔치 않다고ㅎㅎㅎ



처음엔 조금 당황하셨지만, 
저희 눈높이에 맞게 하나부터 열까지 
차근차근 알려주셨어요! 
친저하고 상세한 설명을 들은 덕분에 
이제 다이아 등급서 보는 법을 좀 알겠더라구요ㅎㅎ 

 


다이아의 품질과 아름다움은 4C로 결정됩니다! 

 

 


  1. Carat! 💎 


캐럿은 중량이 기준이지, 크기가 아니라고해요. 
컷팅에 따라 지름이 달라질 수도 있다고 하네요:)  

1캐럿부터는 가격이 확 차이가 난다고 하는데,  
다행히(?) 제 손에는 딱 0.5 캐럿이 제일 예뻤습니다:) 

 



  2. Color  💎 


먼저 컬러는 D~Z까지 있지만,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컬러는 거의 H 정도까지라고 해요. 
D~F는 완전 투명하게 컬러가 없는 등급인데, 
육안으로 봤을 때 D ,E, F는 

거의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3. Clarity 💎 


다음은 CLARITY, 투명도 인데요!
불순물이 얼마나 섞여있는지를 평가하는 거래요! 
일반적으로는 SI나 I 등급이 많고,
VS정도 되면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이건 현미경으로 봤을 때의 등급이고, 
육안으로 봤을 때는 SI 정도 되면 큰 내포물은 없어서 
보통 가성비 있게 SI 등급을 많이 한다고 해요. 

 


  4. Cutting  💎

 

마지막으로는 컷팅!  
다이아 특유의 그 반짝거림이 바로 이 컷팅에서 나오는거라, 

다이아의 아름다움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합니다!
크기가 커봤자 반짝거림이 덜하다면 무슨 소용이겠어요,,,
우리가 원하는건 '작고 반쨕거리는 것'인 것을....
(물론 거거익선입니다만,,,)

 

 

 

다이아는 매번 수급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내가 이 등급을 원한다! 라고 해서 

무조건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그렇지만 나르샤쥬얼리에는 등급이 높은 다이아가 많았어요! 
실장님께서도 엄청 자부심 뿜뿜ㅎㅎ

 

 

링의 모양, 프롱의 갯수와 모양에 따라 

조금씩 느낌이 달랐어요. 

 

 

일반적으로 4프롱이 다이아가 더 커보인다고 해요.

하지만 전 클래식한 6프롱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 

 

왼쪽의 브릿지가 있는 것과 오른쪽의 없는 것 

한참을 어떤 걸로 할지 고민을 했는데, 

제 픽은 결국  6프롱에 브릿지는 없는,

가~장 클래식한 형태였습니다:)

 

 

반지를 껴보기 전에 사진만 보면서 상상했을 때는 
링에 큐빅 많이 박혀있어서 완전 블링블링한 
그런 링이 너무 에뻐보였었는데, 
막상 손에 껴보니 심플 이즈 베스트!였어요.
다이아가 가장 깔끔하게 빛나보인달까요?
그래서 가드링도 전 안했답니다ㅎㅎ

 

 

요즘은 티파니 스타일이 제일 잘 나간다고 하는데,

티파니 스타일의 링은 링이 굴곡없이 너무 일자라 
좀 투박해보여서 제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다이아몬드쪽이 가늘어지는 형태가 
다이아가 커보이기도하고 제 손에도 잘 어울리더라구요:)

 


사실 다이아를 보는게 처음이었기 때문에, 
혹시 다른 곳이 더 좋지 않을까?! 싶어서 
일단 상담만 받은 뒤 나와서 
다른 유명한 매장들 서너군데를 더 돌았어요. 
그런데...! 나르샤쥬얼리에서 보여주셨던 
그정도 등급은 찾기 어려울 뿐더러, 
가격도 나르샤쥬얼리가 

상당히 합리적인 편이라더라구요:) 

물론 등급이 낮고 좀 더 저렴한 다이아는 많았지만, 
육안으로 차이는 없다고 해도 괜히 신경 쓰일 것 같아서 
기왕 하는거, 등급 높은걸로 픽했습니다ㅎㅎ 


그래서~ 결론적으로 6프롱의 가장 클래식 디자인에, 
F컬러, VVS2, Excellent 컷팅의 0.55캐럿으로 계약을 완료~! 
(0.5캐럿이랑 0.55캐럿이랑 또 은근 차이가 있더라구요!)


반지 나오기까지는 2주가 채 걸리지 않았어요.
실제로 받아보니 완전 영롱 그잡채,,ㅠㅠ💕

다이아링과 함께 프로포즈 받은 후기는 
다음 편에 이어서 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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