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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카페3

[안암카페] 모카포트로 추출한 맛있는 커피, <더 보일> 안암역 분위기 좋은 신상(?)카페, 안암에 몇 안되는 분위기 좋은 카페라서 저장해놓고 한 번 가봐야지 하다가 갔다왔당:) 골목길에 너무 조용히 자리잡고 있어서 하마터면 못보고 지나칠 뻔 했다ㅎㅎ 약간 위스키바같은 분위기일 줄 알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햇살맛집이라 당황☺️ 점심 전이라 아직 사람이 없었는데 조금 있으니 곧 사람이 가득찼다. 테이블보다 바 좌석이 분위기가 더 좋아보여서 바쪽에 앉았는데 의자가 넘나 불편ㅎㅎ 커피 메뉴는 단촐했당. 커피이름이 색깔로 표현돼있었는데 점심먹고 온거라 배불러서 블랙으로 두 잔, 그리고 배는 부르지만 또 스콘이... 스콘이 너무 영롱하니까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사과잼스콘 하나랑 까눌레 하나를 주문했당ㅎㅎ 바에 앉아서 가만히 살펴보니, 카페 이름이 더 보일인 이유가 있.. 2022. 5. 1.
[안암카페] 아늑한 캠핑장 느낌의 커피맛집, <커피수공업> 예전부터 커피 맛집으로 소소하게 유명해서 원두사가는 사람도 많았던 안암의 카페, 커피수공업! 요즘 느낌의 세련된 카페는 아니지만 안암의 커피 맛집으로 오랜시간 사랑받아온 집이다:) 마치 캠핑장? 오두막에 놀러온 듯한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이다:) 카페는 작아서 테이블은 많지 않다. 예전에는 이런 안쪽 공간은 없었던 것 같은데 안쪽에 정말로 캠핑온 듯한 느낌으로 꾸며진 공간이 있었다:) 테이블과 의자도 모두 캠핑용☺️ 필터커피를 주문했고, 원두는 고를 수 있었는데 적당한 산미가 있는 원두를 여쭤봤더니 메뉴에 없던 에티오피아를 추천해주셔서 에티오피아로 결정! 커피랑 같이 먹을 얼그레이 스콘까지 주문했다:) 요즘은 커피를 마셔도 예쁜 핫플 찾아다니기에만 바빴는데 한적하고 조용한데다 캠핑온 느낌까지 나서 커피 한.. 2022. 4. 26.
[보문역카페] 보문역 근처 분위기깡패 카페, <유즈리스어덜트> 보문역과 안암역 중간 쯤, 한적한 골목 한 켠에 자리 잡고 있는 조용한 카페, '유즈리스 어덜트'를 다녀왔다:) 유스리즈 어덜트 (Useless Adult) open 12:00 - 23:00 분위기가 독특해서 나중에 꼭 한 번 가봐야지 했는데 최근에 나혼자산다에서 어떤 배우가 방문했다고 조금 더 유명해진 것 같다. useless adult. '쓸모없는 어른'이라니. 꼭 훌륭한 사람이 아니라도 괜찮다고, 꼭 '쓸모있는' 어른이 아니더라도 괜찮다고 위로해주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드는 이름이다. 통창으로 되어있어서 햇볕이 잘 들어서 좋았다. 이제 햇볕이 조금 뜨거워서 창가 맞은 편에 햇볕을 눈으로만 느낄 수 있는 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카페메뉴 뿐만 아니라 술 종류도 다양하다. 일단 시그니쳐메뉴인 깔루아베이스크.. 2021.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