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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한 일상/맛집 탐방🍴

종로 이자카야 야젠 꼬치구이, 사케 후기

by 뻐쁠 2024.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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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에 위치한 일본오사카 현지 분위기의
수제요리 전문 이자카야 '야젠'을 다녀왔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느낌의 이자카야가 꽤나 많았었는데
요즘에는 많이 없어진 것 같아요.
야젠은 3호점까지 있는데요,
제가 간 곳은 종로3가와 종로5가 사이에 있는
야젠 2호점이었습니다.

 






종로 야젠 2호점

 

 





장소 🚩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5가길 19 1층

영업시간 🕒
일~목 17:00 ~ 02:00
금~토 17:00 ~ 03:00

주요 메뉴 🥘
야끼도리(꼬치구이), 사시미 모리와세

 
 

 



가게는 굉장히 아담한데요,
일본오사카 현지 이자카야 분위기로 인테리어를 하셨다는데
진짜 일본 느낌이 물씬 났습니다.

 

 

 

 

 


조용하고 아늑한 느낌이라 좋았어요.


메뉴는 구이, 튀김류에서부터
사시미, 요리류까지 굉장히 다양했습니다.

술종류도 사케나 하이볼에서부터
맥주 소주까지 주종 가리지 않고 다양해서
서로 취향이 다른 사람들끼리 와도
누구나 만족할만했어요.

 

 

 

 



기본 안주로는 파스타샐러드와 미역이 나왔는데,
이 미역이 진짜 너무 괜찮더라구요.
약간 새콤하면서 짭쪼름한게 계속 손이 갔어요.
기본안주로 미역은 처음보는데 정말 너무 괜찮더라구요👍

 



저희는 다양한 종류의 꼬치가 있는
꼬치 10종 세트를 주문했어요.

요즘 야키토리집 가면 꼬치 진짜 비싸잖아요.
콩알만큼 주는데 진짜 비싸서,,,
그래서 10종이라도 별 기대를 안했는데
한 눈에 딱 봐도 엄청 푸짐해 보이죠?

은행부터 닭껍질, 방울토마토베이컨, 관자 등
맛있어 보이는 꼬치가 한접시 가득 나왔어요.
가볍게 술 한 잔 하려고 온건데
꼬치구이만 먹어도 배부를 것 같은 느낌ㅎㅎ

 

 

 



맛도 정말 훌륭했는데요,
한 입 먹자마자 오~ 맛있는데?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고기들은 식감도 좋았고, 달콤짭짤한 양념도
적당히 잘 배어있어서 하이볼과 함께 마시기에 딱이었습니다.

요즘은 이런 야키토리집들도 기성품을 쓰는 곳이 많다고 하는데
야젠은 매일 신선한재료로 주방에서 직접 꽂아서 꼬치도 만들고,
타레소스도 직접 1~2일 진하게 우려내서 사용하신다고 해요!
그러니 아무래도 기성품을 쓰는 집들과는
확연한 맛의 차이를 느낄 수 있겠죠?!


 

 



다음은 일행이 꼭 먹어보고 싶다고 추가로 주문한 삼치구이입니다.
삼치가 상당히 두툼하게 나왔어요.
겉은 바삭하게 잘 구워졌고 속은 부드러웠습니다.

 

 

 

 


이벤트 참여해서 받은 도쿠리 사케인데
맛이 깔끔하면서 부드러워서 맛있더라구요.

 

 

 

 



요즘 분위기도 좋고 음식까지 맛있는 이런 곳이 흔치 않은데
오랜만에 괜찮은 곳을 발견한 것 같아 좋았습니다.

종로에서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는 곳에서
술 한잔 하고 싶으시다면
''야젠'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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