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분위기 좋은 와인바 '구오' 방문 후기: 소개팅하기 좋은곳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최근에 방문한 
 성신여대역 근처의 분위기 좋은 와인바, 
'구오'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남편과 함께 다녀왔는데, 
고즈넉한 한옥에서 
파스타를 먹는 신선한 경험이었는데요,  

성신여대 근처에서 분위기 좋은 파스타집이나 와인바, 
혹은 소개팅하기 좋은 곳을 찾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구오

 

 

장소 🚩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20길 16-9 1층

영업시간 ⌚
12:00 - 24:00
14:30 - 17:00 브레이크타임
매주 화요일 휴무 

기타 정보 ✔
캐치테이블 예약가능, 와인콜키지가능(유료), 노키즈존, 

애견동반불가, 프라이빗룸, 단체이용가능

 

 

 

 

 

 

'구오'는 

성신여대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사진으로 봤을 때 굉장히 고즈넉한 한옥 느낌이라
아주 조용한 골목길에 있을 것 같았는데 
돈암시장의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더라구요. 
이런 곳에 이런 식당이?! 싶은 곳이었어요. 
첫 인상부터 너무 독특했답니다. 

 

 

 

 

 

유리문을 열고 들어가면 ㄷ자 모양으로 된 한옥이 보이는데요, 
왼쪽은 주방이고 오른쪽이 룸이었어요. 

 

 

 

 

 

 

구오의 귀여운 마스코트 꾸옹이가 반겨주네요ㅎㅎ

 

 

 

 

가게내부는 아담했지만, 작다는 느낌이 아니라 
굉장히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이었어요. 
조명이 은은하게 비추고 있어서 
편안하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가 느껴졌답니다. 
저희는 조금 이른 저녁시간에 방문했는데, 
해가 지고 난 뒤에 오면 더욱 멋진 분위기가 될 것 같았어요. 
보자마자 아, 여기는 소개팅 장소다! 싶은 분위기랄까요?

 

 

 

 

미리 예약을 하고 갔더니 

이렇게 정성스럽게 이름까지 적어두셨더라구요. 

뭔가 대접받는 기분이었어요:)

 

 

 

내부에 테이블은 4개정도이고, 
카운터쪽에 바테이블도 있었어요. 
바 테이블도 분위기가 너무 좋네요:)

 

 

화장실에는 이렇게 일회용 가글이 구비가 되어있더라구요. 
정말 센스있죠?
소개팅 장소로 정말 백점 만점 드립니다~ㅎㅎ 

 

 

 

 

저희는 남편이 차를 가지고 와서(주차는 안됨) 
와인은 맛볼 수 없어 조금 아쉬웠는데요, 
구오에는 화이트와인부터 레드와인, 스파클링와인까지 
다양한 종류의 와인이 갖춰져 있고 
보틀로 마시지 않더라도 글라스로도 마실 수 있으니 
식사와 함께 와인 한 잔 곁들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구오 메뉴 

 

 

 

 

 

구오는 식사도 할 수 있고, 
와인바답게 와인과 잘 어울리는 안주 메뉴들도 있었는데요
이번에 제가 맛본 메뉴는 
수비드목살리조또, 그릴드알배기,
그리고 트러플수란파스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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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드 알배기

 

 

 

그릴드알배기 13,000원

그릴드알배기는 알배기배추 샐러드인데요, 
저희 부부가 어느 식당이든 알배기샐러드가 있다면 
꼭 시켜보곤 할 정도로 굉장히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에요. 

 

 

구오의 그릴드알배기는 알배기배추를 그릴에 구운 뒤
고소하고 달콤한 소스와 브레드크럼블, 
그리고 베이컨칩이 듬뿍 뿌려져있었는데요, 
참깨 드레싱이 아주 고소하고 
그릴에 구워 살짝 달큰해진 배추와 궁합이 굉장히 좋았어요. 

 

 

 

특히 배추가 많이 눅눅하지 않고 
식감이 어느정도 살아있어서 더 좋았답니다. 

 

 

 

 

트러플 수란 파스타

 

 

 

트러플 수란 파스타  18,000원

트러플 수란 파스타는 진한 치즈와 트러플 향이 인상깊었는데요, 
페투치네보다 조금 더 넓은 탈리아텔레면을 사용한게 특징이었어요. 
저는 얇은 면보다 식감이 좋은 넓은 면이 더 좋더라구요. 

 

 

 

 

 

위에 얹어진 수란을 톡 터뜨려서 
면과 함께 섞어 먹으면 됩니다:) 

진한 트러플 향이 잘 느껴졌어요. 

 

 

 

 

수비드 목살 리조또

 

 

 

수비드목살리조또  29,000원

수비드목살리조또는 로제크림리조또 위에 
수비드로 조리된 목살이 함께 올라가 있었는데요, 
고기 양이 엄청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리조또의 로제소스는 
크리미하면서 살짝 매콤해서
마지막까지 느끼한 느낌 없이 그릇을 비울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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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렇게 성신여대역 근처의 
분위기 좋은 와인바, 
'구오'를 방문해봤는데요, 
소개팅이나 특별한 날, 
혹은 친구와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에 
딱 좋은 너무 분위기 좋은 식당이었답니다. 

이상 '구오' 방문 후기였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곳을 찾아서 소개해드릴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