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짐없고 지속력 좋은 촉촉한 인생쿠션, <헉슬리 모이스트 쿠션 오운 애티튜드>

 

 

찾았다 인생쿠션😍!!!

 

어느날 사무실에서 너무 향기로운 꽃향기가 나길래

'어머 지금 어디서 꽃향기 나지않아요?!' 했는데 

앞자리 직원분이 아..제 핸드크림 향인가봐요! 

하시더니 며칠뒤 핸드크림을 선물로 주셨다ㅇ0ㅇ 

그렇게 처음 접하게된 헉슬리 모로칸 핸드크림! 

진짜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서 

헉슬리 브랜드에 대한 인식도 좋아져서 

요번에 쿠션도 한 번 사봤는뎅
그렇게 드디어 인생템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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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슬리 모이스트 쿠션
오운 애티튜드 02샌드

45,000원 / 1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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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슬리 쿠션은 커버쿠션과 모이스트 두 가지인데

나는 딱히 커버해야 할 것은 없는 편인데 

대신 엄청나게 건성이라서 모이스트를 골랐다. 

 

보통 다른 쿠션들의 용량이 15g 전후인 것에 비해 

용량은 12g 으로 조금 적은 편이다. 

 

 

 

 

핑크핑크한 예쁜 박스에 담겨서 왔당. 

패키지부터 넘 이쁘쟈나>< 

 

 

 

 

 

'헉슬리 모이스트 쿠션 오운 애티튜드'

이름도 진짜 길다ㅋㅋㅋ

헉슬리 제품들에는 모로코 사하라사막의 

선인장 시드 오일이 들어있는데,

선인장이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피토케미컬 성분이 함유되어있어서 

수분감을 잘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한다. 

 

색상은 01호 화이트데져트, 

02호 샌드, 03호 샌드듄 이렇게 세 가지인데, 

피부가 흰 편이면01호 화이트데져트를,

21호~23호 사이이면 02호 샌드를, 

23호 정도면 03호 샌드듄을 선택하면 될 것 같다.

 

나는 너무 화사하게 뽑힌 21호를 쓰면 동동뜨고 

그렇다고 23호는 너무 어둡고 

약간 어둡게 나온 21호를 쓰면 딱 맞는

21호~23호 사이정도의 피부라서 02호 샌드를 골랐다. 

 

 

 

 

뚜껑을 열면 요렇게 예쁜 쿠션이!!

 

 

 

 

요건 빈케이스고, 박스 밑에 리필이 따로 들어있다.

'Great things never came from comfort zones'

위대한 것은 모두 위험한 곳으로부터!

라는 헉슬리의 모토(?)가 적혀있다. 

 

 

 

 

밑에 박스를 열면 요렇게 리필이 들어있다. 

 

 

 

 

구성품은 요렇게 세 가지.

쿠션 케이스와 리필, 

그리고 쿠션을 넣어 다닐 수 있는 파우치가 들어있다. 

 

 

 

 

파우치는 안 쪽에 자석이 있어서 여닫음이 쉽다. 

 

 

 

SPF는 24, PA++ 인데 

자외선 차단이 좀 약한 것 같아서 조금 아쉽지만

어차피 썬크림은 따로 바르니까 상관은 없을 듯'ㅅ'

 

 

 

 

비닐을 벗기면 또 핑크핑크하다❤

 

 

 

 

퍼프도 핑크핑크한데 두께는 조금 얇은 편이다. 

 

 

 

 

리필용을 케이스에 넣고 조립!

거울에도 붙어있는 보호필름을 떼면 짜짠' 3' 

 

 

 

 

특이하게 여닫이 부분이 자석으로 되어있다. 

 

 

 

 

그동안 썼던 다른 쿠션들은 요렇게 

버튼을 눌러서 여는 방식이었는데 

 

 

 

 

헉슬리는 그런 것 없이 그냥 자석으로 되어있어서

케이스가 한결 깔끔해보였다.

 

 

 

 

 

보통 다른 쿠션들은 처음 열면 

스펀지에 화장품이 안묻어있어서

꾹꾹 눌러서 스펀지에 흡수시켜줘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헉슬리 쿠션은 스펀지가 이미 화장품을 가득 머금고 있다.

 

 

 

 

색상이 약간 상아색?

하얗기만한게 아니라

환하면서 약간 노란기가 도는데

색상이 고급스럽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과하지 않고 엄청 자연스러운데

그렇다고 또 커버력이 약한 것도 아니고

적당히 커버도 되면서 투명하고 얇게 발리고

내 피부가 원래 예쁜 것 처럼 발렸다!!!

 

그리고 처음 얼굴에 딱 닿았을 때 느낌은 

엄청 촉촉하다! 였는데 

겉은 또 세미매트? 정도라서

마스크에 별로 묻어나지도 않으면서 

속은 계속 촉촉한 느낌이 지속됐다. 

 

 

 

 

 

 

며칠 써 본 결과 지속력도 좋다. 

무너짐이랄게 별로 없는 정도?

수정화장 없이 저녁까지 있어도 거의 대부분 남아있고,

한 20%정도 날아간다고 봐도 될 듯?

 

그리고 처음에는 보송해보이다가 나중에는 

살짝 윤광 느낌도 난다. 

 

사람마다 피부 타입도 다르고 

내가 건성이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나는 너무너무 만족스러웠다.

 

그동안 파운데이션이며 쿠션이며 

유명하다는건 거의 다 써본 유목민이었는데 

이제 정착할 때가 된건가.....❤

 

 

아 참 향도 헉슬리 특유의 싱그러운 향이 나는데

화장할 때마다 기분 좋다😍

 

헉슬리....내 애정브랜드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