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어플] 밀리의서재 한 달 무료이용 후 정기구독한 후기:)

평소에 책읽기가 습관이 되어있지 않아서
맨날 책 좀 읽어야지, 읽어야지 생각만 하다가
진짜 책읽기로 결심하는데까지 한세월,,,
그리고 막상 구입한 책이 생각했던 것과 다른 경우도 많고..
그렇다고 돈주고 샀는데 안읽을 수도 없고
재미없는데 꾸역꾸역 읽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점점 더 책과 멀어졌었다'ㅅ'(핑계)

그러다가 최근에 태블릿을 사면서
밀리의서재를 알아보게 되었는데,
마침 한 달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다고해서
냉큼 가입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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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서재 구독권은 전자책만 보는 전자책 정기구독이 있고
전자책+격월로 종이책을 배송받는 종이책 정기구독이 있는데,
나는 전자책 정기구독을 선택했다.
전자책 정기구독은 1개월에 13,090원!
무료체험 한달 이후에 결제된 금액을 보니
1,190원 할인돼서 1개월에 11,900원이었다:)

요즘 책 한 권에 거의 15,000원 정도하니까
한 달에 한 권 값도 안되는 가격이라 부담없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밀리의 서재 탐구' 3')/

일단 메인화면:)
매일 테마에 따라 다양한 책을 추천해준다.
한 달 이내에 출간된 따끈따끈한 책부터
취향별, 장르별 추천까지!
어떤 책을 읽어야할지 책 고르기도 어려운
독서 초보자에게 넘 좋다ㅎㅎ

그리구 완독지수에 따라서도 책을 추천해주는데,
완독지수란 밀리 회원들의 독서 데이터로 계산한
완독할 확률과 완독 예상 시간을 말한다:)
책을 직접 읽지 않아도 완독지수를 통해
완독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완독할 확률이 얼마나 되는지 예상할 수 있으니
책을 고르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홀릭은 이름처럼 완독할 확률도 높고 완독까지 시간도 짧은,
그야말로 밀리회원들이 홀릭해서 본 책들!

그리고 밀리픽은 시간은 오래걸리지만 완독할 확률이 높은,
밀리회원들이 공들여 읽은 밀리의 픽!

마니아는 시간도 오래걸리고 완독할 확률은 높지 않은,
말그대로 독서 마니아들에게 추천하는 책들!

히든은 완독까지 시간은 얼마 안걸리지만
완독 확률은 높지 않은, 아직 많은 회원들이 접하지 않은
숨겨진 보물같은 책들이다:)

내가 어떤 책을 좋아하는지 완독지수를 통해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ㅎㅎ

자 본격적으로 내 서재에 들어가보면,
이렇게 최근에 읽은 책과
읽으려고 찜해둔 책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한 달을 기준으로 읽은지 얼마나 지났는지,
그리고 몇 %나 읽었는지 알 수 있다'ㅅ'

밀리의서재 구독하기 전에는 솔직히
1년에 책 한 권도 제대로 안읽었었는데,,,
밀리의서재 구독하고 나서는 벌써
한 달만에 3권 완독!
그리고 책읽기의 재미도 조금씩 느끼고 있다:)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 안에서 잠깐잠깐 읽는
책이 얼마나 재미있는지!ㅎㅎ

그리고 꼭 책 한 권을 완독하지 않아도
읽고 싶은 부분만 골라 읽을 수도 있고
읽다가 재미가 없으면 멈추고
또 다른 책을 일겅도 되니까 독서에 대한 부담이 적어진 것 같다.
장벽이 좀 낮아진 것 같달까'ㅅ'?
정말 독서 습관 만들기에 딱인 것 같다:)

책읽기 화면에 들어가면 이렇게
나한테 맞게 글자크기, 문장간격, 상하좌우여백,
배경색, 폰트 등 나한테 최적으로 맞출 수 있어서
혹여나 핸드폰이나 태블릿으로 전자책을 보면
눈이 아프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좀 덜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내 서재에서는 내 독서 습관을 통계내서 볼 수 있다.
7월의 내 독서 습관을 살펴보면:)
7월 1일부터 7월 17일 현재까지 총 6권의 책을 읽었고
독서 시간은 총 5시간 29분!
17일 동안 읽은 횟수는 35회!
출근길, 퇴근길에 보통 읽으니까 딱 그 횟수대로인 것 같당ㅋㅋ
그리고 17일 중 11일을 책을 읽었다!
우왕 나자신 대견해!

6권 중 3권은 에세이, 그리고 소설, 인문, 경제경영 1권씩!

가장 책을 오래 읽은 날은 1시간 4분,
가장 짧게 읽은 날은 1분ㅋㅋㅋㅋ
1분은 대체 뭐람 그래도 읽으려고 노력한 내자신 칭찬해,,


항상 숙제처럼 느껴졌던 책읽기가
이제는 즐거운 취미생활이 되다니:)
너무 고마운 어플!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10만권 이상의 엄청난 보유권수(국내최다라고,,)를 자랑하는
밀리의 서재지만 아직은 신간이나
내가 찾는 책이 없는 경우가 종종 있긴하다.
밀리의 서재가 국내 최다 보유이니 다른 어플도 이건 마찬가지겠지..?!
앞으로 더더더 많은 책이 서비스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