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방학역 근처의
따뜻하고 조용한 예쁜 카페,
온도감에 다녀왔다:)
온도감
12:00 - 20:00
일요일 휴무
도봉구는 드라마에 종종 나와서
(응답하라1988 동네였던 쌍문동이나
힘센여자 도봉순 등등)
궁금했던 동네였는데
딱히 거기까지 갈 일이 없어서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미지의 동네였다ㅎㅎ
가보니 동네가 조용하고
북한산 둘레길도 있어서 걷기도 좋고
좋은동네더구만' 3')/
그 조용한 동네의 한 쪽에 위치한 온도감!
깔끔하면서 따뜻한 분위기가 딱 내 취향이었다:)
2인 테이블 세 개와 다인용 테이블 3개가 있는
그리 크지는 않은 카페였다:)
오른편 창가 쪽에는 길다란 나무테이블이 있었는데
이쪽이 분위기가 좋아보여서 앉고 싶었는데
다들 똑같이 생각하는지 자리가 잘 안나서ㅋㅋㅋ
어쩔 수 없이 2인 테이블에 앉았당ㅎㅎ
특이하게 커피종류보다 수제청 종류가 더 많았다.
카페인 섭취를 하지 않으면 두통이 생기는 탓에
나는 커피를 마셨지만...!
바질토마토 너무 궁금한데 다음에 가게되면 꼭 먹어봐야지..!
그리고 또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온도감은 바로 쌀케이크 맛집이라는 점!
케이크 뿐만 아니라 휘낭시에도 쌀휘낭시에였다' 0'
안그래두 요즘 소화가 잘 안되는 것 같아서
밀가루를 졺 줄이려고 노력중인데
쌀로 만든 디저트라니 너무 신기하고 반가웠당ㅎㅎ
안그래도 요즘 무화과에 푹 빠져있는데
마침 얼그레이 무화과 쌀케이크가 딱 한조각 남았길래
냅다 주문하고, 휘낭시에도 하나 주문했다ㅋㅋㅋ
쌀로 만든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너무 맛있었다!
케이크는 완전 보들보들 부드럽구
휘낭시에는 쫀득쫀득하구:)
케이크에는 무화과도 완전 듬뿍 들어있어서
무화과덕후는 만족스러웠당ㅎㅎ
낮에가면 햇살 맛집이지만
해질녘에도 은은하게 분위기 좋은 온도감:)
집에서 조금 멀긴하지만
가끔 생각날 것 같은 카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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