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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고야 슈톨렌 후기 크리스마스빵

뻐쁠 2022. 12. 2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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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크리스마스빵인 슈톨렌! 
크리스마스 한 달 전쯤 미리 만들어놓고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면서 

한 조각씩 얇게 잘라먹는 빵이라고 해요:)

안에 들어가는 말린과일도 
럼주에 최소 1달 이상 럼주에 절여놓은거라
장기보관도 가능해서, 2~3개월정도 

오래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ㅎㅎ




크리스마스빵이라고 해서 꼭 한 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코엑스 갔다가 여러 빵집을 가봤지만 
다들 너무 크고 비싸서 선뜻 구매가 꺼려지더라고요ㅠㅠ
빵 많이 먹지도 않는데ㅠㅠ
그래도 포기하자니 아쉬워서 마켓컬리 들어가봤더니 
적당한 가격대의(일반 빵에 비해서는 비싸지만)
슈톨렌이 있길래 냉큼 구매 완료~! 

 


빵 맛집으로 유명한 초이고야의 슈톨렌이에요!

포장 패키지부터 뭔가 고급스럽습니다😊

 



100g 당 467 kcal!! 어마어마합니다. 
아무래도 절인과일도 듬뿍 들어있고 
빵자체도 굉장히 달콤한 편이라 그런 것 같아요. 

 

 

 

빵이 밀도가 높아서인지 
크기는 손바닥만한데 상당히 묵직합니다. 

 



하얀 슈가파우더가 듬뿍 뿌려져 있는 모습이 
꼭 눈이 쌓여있는 것 같아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것 같죠?ㅎㅎ 


 


가운에부터 잘라서 먹고, 
자른 단면끼리 붙여놓으면 표면이 마르지 않고
 좀 더 촉촉하게 오래 먹을 수 있다고 해요:)

얄벡 잘라서 먹는 빵이라고하니 
저도 최대한 얇게 한 번 잘라봤습니다ㅎㅎ


아몬드로 만든 가운데의 마지팬이 눈에 띄네용!
럼에 절여진 다양한 건과일도 콕콕 박혀있어요. 

 



크리스마스파티 상차림에 한 몫 했습니당ㅎㅎ 


한 입 먹어보니 상당히 꾸덕~해요! 
촉촉하면서 묵직한 느낌?



생긴 것만 봤을 때는 
뭔가 푸석하고 맛없게 생겼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빵이라니 궁금해서 사본거였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쫀득하고 맛있었어요! 

달긴 많이 달지만, 과일의 단맛이 농축된 느낌이랄까?
거부감 드는 단맛이 아니라서 좋았습니다:)

크리스마스시즌에만 볼 수 있는 빵이니 
좀 쟁여놓을까... 했지만 가격이 사악해서 패스..!ㅎㅎ 

그래도 아마 앞으로 매년 크리스마스에 
꼭 찾게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꽤나 만족스러운 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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