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행] 광주 충장로&동명동 먹투어(feat. 궁전제과, 소맥베이커리, 미미원)
광주에 왔으면
광주의 심장, 충장로를 가봐야지' 3')/
펭귄마을이 있던 양림동에서도 가까워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였다:)
사실 거리 구경이라기보다는 먹투어에 가까운...ㅎㅎ
우리의 첫 목표는 그 지역의 명물빵집가기!
광주는 대전의 성심당이나 대구의 삼송빵집처럼
유명한 빵집은 아니지만,
그래도 광주에도 명물인 빵집이 있다!
바로 궁전제과~
이름답게 건물도 궁전모양ㅎㅎ
궁전어워드에는 없지만
궁전제과에서 가장 유명한 빵은 바로
공룡알빵과 나비파이!
근데 전라남도에 공룡발자국화석 많이 발견되긴했었는데
광주는 아니지않나...? 왜 공룡알빵이 광주의 명물이지?!
어쨌든 궁금증을 뒤로하고 궁전제과 구경하깅'ㅅ'ㅎㅎ
저녁에 갔더니 아쉽게 공룡알빵은 다 나가고 없었구
나비파이는 그래도 남아있어서 나비파이만 겟했당ㅠㅠ
역시... 유명한 빵집은 오픈시간에 가는게 국룰인가요ㅠㅠ
빵 다 싹쓸이해오자!! 하고 들어갔는데
빵 종류가 몇 개 안남아있어서 아쉬웠당ㅠ
그래두 나비파이는 파삭하면서
시럽발려있는 부분은 또 쫀득하구 넘 맛있었당ㅎㅎ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위해 다음 빵집을 털자!
라고 합의하고
다음 빵집으로 꼬' 3')/
다음은 콩크림빵이 유명한 소맥베이커리!
충장로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큰 길가에 있어서 찾기는 쉬웠다:)
늦은 시간이라 여기도 빵이 없으면 어떡하나..
엄청 걱정하면서 방문ㅠㅠ
다행히 메인 메뉴인 콩크림빵이 남아있었다! 헷
가격은 2,800원인데
손에 들어보면 빵이 아니라 돌덩이...?
안에 크림이 얼마나 가득한지 무게감이 장난아니었다ㅎㅎ
그 외에 다른 빵 종류도 많았다:)
내가 좋아하는 하드빵도 종류별로 많구
예쁘게 포장된 레몬마들렌도 있구:)
우리는 시그니쳐인 콩크림빵이랑
내일 아침에 먹을 얼그레이파운드를 하나 구입했당:)
콩크림 가득'ㅅ'!!
부드러우면서 인절미향 가득한게
엄청 꼬숩고 담백하면서 은은한 달콤함이😍
원래 콩의 달큰함을 좋아하는지라
완전 내스타일이었다ㅎㅎ
이제 빵투어를 마무리하고 배를 채울 시간!
사실 저녁에 상추튀김 먹고나서라
배가 막 고프진 않았지만
그래도 전라도에 왔으니 육전은 먹어야징😁
그렇게 찾아온 미미원!
소맥베이커리에서 가까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멀어서 거의 지쳐갈 때쯤 도착......ㅎㅎ
너무 지쳐서 사진을 많이 못찍음ㅋㅋㅋ
나는 약간 전집같은 분위기를 상상했는데....?
생각보다 넘 고급스러워서 쵸큼 당황함ㅎㅎ
한우라서 가격대도 좀 있는 편'ㅅ'
하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안먹어볼 수 없쥬
기본 찬이 세팅되고, 영롱한 한우 등장-⭐
다 요리가 되어서 나오는게 아니라
눈 앞에서 직접 한 장, 한 장 부쳐주신다.
세상에,,, 황송해라ㅠㅠ
그리고 구워진 육전은 식지 않도록
따뜻한 화로 위에 얹어주심,,
그동안 먹었던 육전이랑은 다르게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맛이었당:)
파절이랑 같이 먹으니 찰떡궁합😁👍
육전 한입에 맥주 한모금 들이키니
진짜 여행의 피로가 싹 가시는 느낌이었당ㅎㅎ
이렇게 전라남도 여행 첫 날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