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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행] 광주 충장로&동명동 먹투어(feat. 궁전제과, 소맥베이커리, 미미원)

뻐쁠 2021. 9. 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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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왔으면 

광주의 심장, 충장로를 가봐야지' 3')/

 

펭귄마을이 있던 양림동에서도 가까워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였다:) 

 

사실 거리 구경이라기보다는 먹투어에 가까운...ㅎㅎ

 

우리의 첫 목표는 그 지역의 명물빵집가기!

광주는 대전의 성심당이나 대구의 삼송빵집처럼 

유명한 빵집은 아니지만, 

그래도 광주에도 명물인 빵집이 있다! 

바로 궁전제과~

 

이름답게 건물도 궁전모양ㅎㅎ 

 

궁전어워드에는 없지만

궁전제과에서 가장 유명한 빵은 바로 

공룡알빵과 나비파이!

 

근데 전라남도에 공룡발자국화석 많이 발견되긴했었는데 

광주는 아니지않나...? 왜 공룡알빵이 광주의 명물이지?!

 

어쨌든 궁금증을 뒤로하고 궁전제과 구경하깅'ㅅ'ㅎㅎ

 

 

저녁에 갔더니 아쉽게 공룡알빵은 다 나가고 없었구 

나비파이는 그래도 남아있어서 나비파이만 겟했당ㅠㅠ 

역시... 유명한 빵집은 오픈시간에 가는게 국룰인가요ㅠㅠ

 

 

빵 다 싹쓸이해오자!! 하고 들어갔는데 

빵 종류가 몇 개 안남아있어서 아쉬웠당ㅠ

그래두 나비파이는 파삭하면서

시럽발려있는 부분은 또 쫀득하구 넘 맛있었당ㅎㅎ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위해 다음 빵집을 털자!

라고 합의하고 

다음 빵집으로 꼬' 3')/

 

다음은 콩크림빵이 유명한 소맥베이커리! 

충장로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큰 길가에 있어서 찾기는 쉬웠다:)

늦은 시간이라 여기도 빵이 없으면 어떡하나..

엄청 걱정하면서 방문ㅠㅠ 

 

다행히 메인 메뉴인 콩크림빵이 남아있었다! 헷 

가격은 2,800원인데 

손에 들어보면 빵이 아니라 돌덩이...?

안에 크림이 얼마나 가득한지 무게감이 장난아니었다ㅎㅎ 

 

그 외에 다른 빵 종류도 많았다:)

내가 좋아하는 하드빵도 종류별로 많구 

 

예쁘게 포장된 레몬마들렌도 있구:) 

우리는 시그니쳐인 콩크림빵이랑 

내일 아침에 먹을 얼그레이파운드를 하나 구입했당:)

 

콩크림 가득'ㅅ'!!

부드러우면서 인절미향 가득한게 

엄청 꼬숩고 담백하면서 은은한 달콤함이😍

원래 콩의 달큰함을 좋아하는지라 

완전 내스타일이었다ㅎㅎ 

 

이제 빵투어를 마무리하고 배를 채울 시간! 

사실 저녁에 상추튀김 먹고나서라 

배가 막 고프진 않았지만 

그래도 전라도에 왔으니 육전은 먹어야징😁

 

그렇게 찾아온 미미원! 

소맥베이커리에서 가까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멀어서 거의 지쳐갈 때쯤 도착......ㅎㅎ

 

너무 지쳐서 사진을 많이 못찍음ㅋㅋㅋ

 

(업체사진)
(업체사진) 

나는 약간 전집같은 분위기를 상상했는데....?

생각보다 넘 고급스러워서 쵸큼 당황함ㅎㅎ

 

미미원 메뉴(업체사진) 

한우라서 가격대도 좀 있는 편'ㅅ' 

하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안먹어볼 수 없쥬 

 

기본 찬이 세팅되고, 영롱한 한우 등장-⭐

 

다 요리가 되어서 나오는게 아니라

눈 앞에서 직접 한 장, 한 장 부쳐주신다. 

세상에,,, 황송해라ㅠㅠ

 

그리고 구워진 육전은 식지 않도록

따뜻한 화로 위에 얹어주심,, 

 

그동안 먹었던 육전이랑은 다르게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맛이었당:)

파절이랑 같이 먹으니 찰떡궁합😁👍

육전 한입에 맥주 한모금 들이키니 

진짜 여행의 피로가 싹 가시는 느낌이었당ㅎㅎ 

 

이렇게 전라남도 여행 첫 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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